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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총파업 일단락, 결판 28일로 유보

임금인상이 관건… 노사 간극 좁혀지는 분위기

보건의료노조와 병원사용자 측의 교섭이 중노위의 조정으로 수차례의 시간 조정에도 불구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오는 28일로 미뤄졌다.

전국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2일 밤 24시까지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23일 07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노조와 사측은 수차례 중노위의 중재로 시간을 끌었으나 결국 시간을 더욱 뒤로 미뤘다.

이번 협상의 최대 관건은 역시 '임금인상'이다. 오후 2시로 시간을 연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보건의료노조와 사측이 의견의 간극을 조금씩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바 있다. 따라서 향후 교섭 과정에서 임금인상폭이 어느정도인지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노위의 중재로 23일 우려했던 병원 총파업은 일단락되고 오는 28일로 총파업을 유보됐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고작 5일, 이 시간동안 노조와 사측 그리고 중노위가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15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의료영리화 반대,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 반대, 병원인력 확충, 의료기관평가제 개선, 비정규지 정규직화, 산별연대기금 확보, 사용자단체 법인화, 산별 5대 협약 쟁취 등의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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