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심장내과 중재시술팀(김원·우종신·나종천·이진호 교수)은 혈관 내 석회화를 안전하게 분쇄하는 ‘관상동맥 쇄석술(IVL)’을 본격 도입하고 고령·고위험 환자에게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83세 A씨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물론, 지난해 심근경색을 겪은 후 심부전과 중증 승모판 역류증까지 동반된 고위험군 환자였다. 최근 관상동맥 중증 석회화 협착 및 완전 폐색 진단을 받았으나, 고령인데다 심장 구조적 이상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시술을 시도하기 어려웠다. 이에, 의료진은 ‘관상동맥 쇄석술(IVL)’을 적용해 혈관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며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관상동맥 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상태를 말한다. 이 중에서도 노화나 만성질환으로 인해 혈관 벽에 칼슘이 쌓여 돌처럼 단단해지는 ‘석회화 병변’은 까다로운 질환이다. 전체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약 20~30%에서 석회화 병변이 관찰되며, 특히 고령 환자에서는 매우 흔하게 발견돼 시술 난이도와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심장내과 이진호 교수는 “석회화가 심해져 심장 혈관이 꽉 막히면 혈류 감소로 인해 중증 심근경색이나 심부전으로 번지게 된다”며 “이 상
2026-06-11 10:45
전남대학교병원 최강호 교수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박인규·정용연 교수 연구팀이 뇌졸중 발생 시 뇌 손상을 최소화하고 운동 능력을 획기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차세대 정밀 나노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중증 질환으로, 막힌 혈류가 다시 통하는 재관류 과정에서 다량의 활성산소(ROS)가 생성돼 뇌신경세포가 파괴되는 치명적인 2차 손상을 유발한다. 기존 치료제는 뇌를 보호하는 강력한 장벽인 뇌혈관장벽(BBB)에 가로막혀 손상된 뇌 조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데 뚜렷한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활성산소에 선택적으로 반응해 분해되는 ‘티오케탈(Thioketal)’ 기반의 나노전달체(PTC)를 독창적으로 설계했다. 이어 해당 전달체에 뇌 보호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약물(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을 탑재해 활성산소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뇌허혈 부위에 정밀하게 표적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스마트 나노전달체(PTC-statin)의 가장 큰 혁신성은 ‘이중 작용(Dual-functional)’ 메커니즘에 있다. 이 나노전달체는 허혈 손상이 발생한 뇌 부위의 뇌혈관장벽을…
2026-06-11 10:35
학교법인일송학원 산하 한림ESG위원회는 지난 9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경계선지능 청소년을 위한 AI 기반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 기초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의료·복지기관이 AI를 활용한 사회복지 실천 방향을 논의하는 ‘AI 기반 사회복지 실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을 비롯해 법인 산하 의료·교육·복지기관 관계자 등 현장 참석자 50명과 온라인 참여자 120명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계선지능 청소년 대상 AI 기반 해결중심단기치료(SFBT) 모델 적용해 연구성과 공유‘경계선 지능’은 웩슬러 지능검사 기준 IQ 70~84 범위로, 평균 지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적장애로 분류되지는 않는 집단을 가리킨다. 이에 해당하는 경계선 지능 수준 인구는 전체의 약 13.6%, 약 705만명으로 추정될 만큼 많지만, 현행 제도와 장애기준 사이에 놓여 충분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로 지적된다. 한림대학교 연구진은 AI와 음성 기반 아바타 기술을 활용해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 프로그램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언어청각학부와 한림청소년자립지
2026-06-11 10:11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독점 유통중인 바이엘 코리아의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 ‘안젤릭정’과 자사 주요 품목인 ‘펠루비CR정’, ‘에스코텐정’의 최신 지견과 임상적 효용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폐경학회 회장 황경주 교수와 차기 회장 김성훈 교수가 각각 1일차와 2일차 좌장을 맡아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1일차에는 아주대병원 장혜진 교수가 최근 의료계의 화두인 ‘폐경 호르몬 치료의 유방암, 인지기능 위험 블랙박스(최고 등급 경고 문구) 삭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 교수는 해당 경고 문구 삭제에 따른 호르몬 요법의 인식 변화와 초기 치료의 임상적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김슬기 교수는 대원제약의 소염진통제인 '펠루비CR'의 산부인과 내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2일차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인하 교수가 ‘드로스피레논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 교수는 “기존 호르몬 요법 시 에스트로겐 용량에 비례해 뇌졸중 등의 위험이 증가하는데, 안젤릭은 저용량 에스트로겐을 사용해 부작용 위험을 낮췄다”며, “안
2026-06-11 09:57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부산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동래봉생병원이 지난 2일 개관한 ‘미래관’ 영상의학센터에 3.0T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와 듀얼소스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1990년 부산 동래구에 설립된 동래봉생병원이 개원 36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새롭게 문을 연 미래관은 3,750평 규모로, 대학병원급 첨단 수술실과 환자관리 스마트병동, 최신 장비를 갖춘 영상의학센터 등의 의료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번에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공급한 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BioMatrix Technology)을 기반으로 환자 개개인의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검사 수행을 지원하는 3.0T MRI 장비다. 환자의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숨을 오래 참기 어려운 고령 환자나 무의식 상태인 응급 환자,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 등 다양한 상황에서 검사 진행을 지원하며, 검사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최대 60mT/m의 경사자장과 고속 촬영 기법, 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인 ‘딥리졸브(Deep Resolve
2026-06-11 09:53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6월 6일(토)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송봉홀에서 대한병원의학회(회장 신동호/이사장 한승준, 이하 ‘병원의학회’)와 ‘환자안전을 위한 전주기 의약품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2026 대한병원의학회 하계학술대회’(대주제: 함께 만드는 병원의학의 미래) 행사 중에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초 간담회를 시작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입원전담전문의와 병원약사 간의 다학제적 협력 기반을 공식화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병원의학회에서 신동호 회장, 한승준 이사장, 박상욱 부회장, 최수정 부회장이 참석했고, 병원약사회에서는 정경주 회장, 황보영 수석부회장, 백진희 부회장, 최경숙 부회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교육·연구 및 학술 교류 ▲필요에 따른 양 기관 간 교류협력 사업 추진 ▲기타 협력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병원약사회 정경주 회장은 “이번 협약은 입원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의사와 약사가 발맞추어 나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실질적인 의약품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함께
2026-06-11 09:51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및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의 국제 감염병 임상시험 참여 기반을 구축하고, 다국가 임상연구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2023년 미국 NIH가 지원하는 ‘STRIVE 네트워크’ 참여를 시작으로, 2024년 싱가포르 국립대학교가 운영하는 ‘아시아 감염병 임상시험 네트워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국내 의료기관의 국제 감염병 임상연구 참여를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은 미국 NIH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가 주관하는 국제 협력 감염병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됐으며, 신종감염병과 항생제 내성균 등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확대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가 주관하는 RAPID 임상시험은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감염증)등 항생제 내성균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 전략의 효과를 평가하는 다국가 임상시험이다. 2025년 10월부터 국내 4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임상시험 환자 등록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NIH 지원 STRIVE 임상연구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치료제 개발 등을 목표로 전…
2026-06-11 09:48
제주대학교병원은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증소아 단기입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제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강원대병원과 충북대병원 등 3곳을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했다.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는 24시간 의료기기 의존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없는 포괄적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가족의 심리적·신체적인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등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증소아 단기입원 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등 2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했고, 이번에 3곳이 신규로 참여한다.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입원 대상은 18세 이하 중증 소아청소년 중 의료적으로 단기입원서비스가 필요한 환자이며, 시범기관 방침에 따라 24세까지 확대할 수 있다. 입원 기간은 환자 당 1회 최대 7일, 연간 30일을 필요시 분할할 수 있다. 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대상 심층 면접을 통해 의료적 욕구 등을 파악해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진이
2026-06-11 09:48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국내 급성중증 희귀질환 신생아의 유전질환을 평균 5.5일만에 진단할 수 있는 신속유전체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치료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장윤실 교수팀과 공동으로 중증신생아 신속유전체 분석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 확인을 위한 연구사업으로 수행했으며, 유전질환이 의심되는 20명의 급성중증신생아를 대상으로 신속유전체 분석을 실시했다. 유전질환은 신생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빠른 증상 악화와 비특이적인 임상 증상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유전체 분석은 결과를 얻기까지 약 4~6주가 소요돼 위급한 신생아 환자에게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임상유전학·진단검사의학 등 여러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환자 등록부터 검체 분석, 결과 해석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수행하는 다학제(Multidisciplinary)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했다. 그 결과, 환자 등록부터 최종 유전진단 결과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평균 5.5일로 크게 단축했으며, 가장 빠른 사례의 경우 3일 만에 진단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6-06-11 09:45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박기수)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복버스는 ‘어촌복지버스’의 줄임말로, 지리적 특성상 도심 이동이 어려운 섬·어촌 어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생활·식품·행정서비스를 지원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그중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는 어업 작업 과정에서 반복 동작과 불편한 자세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사천시보건소(삼천포 생활지원센터)와 연계해 인근 섬 지역 어촌계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체성분 분석기를 활용해 어업인의 신체 상태를 측정·분석하여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 교육을 병행해 운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27일 사천시 저도 방문을 시작으로 ▲마도(6월 15일) ▲신수도(6월 30일~7월 14일, 주 1회) ▲늑도(7월 1일~7월 15일, 주 1회)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기수
2026-06-11 09:40
JW중외제약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희귀의약품 전문 콘퍼런스인 ‘World Orphan Drug Congress USA 2026(WODC USA 2026)’에서 희귀 신경발달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DDC-02’의 비임상 연구성과와 글로벌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피트-홉킨스 증후군(Pitt-Hopkins Syndrome, PTHS), 취약 X 증후군(Fragile X Syndrome, FXS), 레트 증후군(Rett Syndrome, RTT) 등 서로 다른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신경발달장애 동물모델에서 DDC-02가 공통적으로 인지 및 행동 기능을 회복시키는 결과가 소개됐다. DDC-02는 JW중외제약이 자체 발굴한 경구용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로, 신경발달과 신경회로 기능에 관여하는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DDC-02는 피트-홉킨스 증후군, 취약 X 증후군, 레트 증후군 등 다양한 신경발달장애의 비임상 동물모델에서 저하된 인지 및 행동 기능을 정상 동물 수준으로 회복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DDC-02가 시냅스 가소성과 신경회로 기능에…
2026-06-11 09:34
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는 자사 내시경 시술기구 7종에 대한 유럽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파인메딕스는 유럽연합(EU) 27개국을 포함한 유럽경제지역(EEA) 30개국에서 차세대 내시경 시술기구의 판매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한편,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제품 등록 및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기존 의료기기 지침인 CE MDD 인증 이후 개발된 차세대 모델로 ▲클리어컷 나이프 ▲클리어팁 ▲클리어그라스프 스네어 ▲클리어 헤모그라스퍼 ▲클리어바이트 바이옵시 포셉 ▲클리어캡 ▲클리어젯 인젝션 카테터 등 총 7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내시경 시술 과정에서 병변 절제, 조직 채취, 지혈, 약물 주입 및 시술 보조 등에 사용되는 주요 제품군이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MDR 인증을 통해 해외 시장 공급 포트폴리오를 신규 모델로도 확장하게 됐다. 파인메딕스는 지난해부터 강화된 유럽 의료기기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MDR 인증 전환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MDR은 기존
2026-06-11 09:28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0일 ‘Seoul Pandemic X Summit 2026(서울 팬데믹 X 서밋 2026)’에 참여해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자사의 mRNA 백신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미래 팬데믹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협력체계와 신속한 백신 개발 공급 전략을 논의했다. GC녹십자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mRNA-LNP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GC녹십자는 2019년부터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mRNA-LNP 플랫폼 연구를 지속해왔다. ’코돈 최적화 소프트웨어(Codon Optimization Software)’를 통해 단백질 발현 효율을 극대화한 mRNA 서열 설계 역량을 확보했으며, AI 기반의 LNP지질 구조 및 조성 최적화 기술로 mRNA 의약품의 전달 효율을 높였다. 이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은 비임상 연구에서 글로벌 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면역 반응을 유도하며, 동시에 안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GC녹
2026-06-11 09:26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1일 (First-in-class) siRNA 치료제 렉비오(성분명 인클리시란나트륨)가 VICTORION-INCEPTION(이하 V-INCEPTION) 연구를 통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Acute Coronary Syndrome) 경험 환자에서 조기 투여를 통한 LDL-C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5월 14일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됐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Acute Coronary Syndrome)은 발생 후 1년 내 재발 위험이 가장 높다. 미국심장학회·심장협회(ACC/AHA)는 2025년 ACS 진료지침을 개정하며 주요 심혈관계 사건 감소를 위해 고위험 ACS 환자에서 퇴원 직후 집중적인 지질강하요법을 실시하고,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치료에도 LDL-콜레스테롤(이하 LDL-C)이 70mg/dL 이상인 ACS 환자의 경우 렉비오를 포함한 비스타틴 지질강하요법을 추가할 것을 Class I으로 권고하고 있다. V-INCEPTION은 ACS 경험 환자에서 렉비오의 조기 투여로 LDL-C 강하 목표 도
2026-06-11 09:22
메디포스트(대표이사 오원일)가 제대혈유래 동종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일본 상업화 프로젝트에 국산 배지 변경 적용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배지(Media)는 세포 성장을 위한 영양분으로, 세포의 증식과 특성을 결정짓는 핵심 소재다. 현재 우리나라는 배지 거의 전량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국산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핵심 소재 국산화 프로젝트에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용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 및 생산하는 중간엽 줄기세포 전용 화학조성배지 ‘CellCor™ MSC CD AOF’가 적용된다. 엑셀세라퓨틱스의 화학조성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는 동물 및 인체 유래 물질을 배제해 기존 배지의 한계를 보완했으며, 안전성과 균질성, 수급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도 CGT 전용 화학조성배지 개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매우 희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지난 2020년부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화학조성배지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2023년 메디포스트가 바이오 업계
2026-06-11 09:16
경동제약과 아울바이오가 공동 개발 중인 ‘월 1회 투여’ 세마글루타이드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AUL009’의 임상 결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2026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최신 초록(Late-Breaking Abstract)으로 선정돼, 인체 대상 약동학(PK) 및 안전성 결과를 발표했다.AUL009는 아울바이오의 독자적인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인 ‘엑스티나‘ 기술을 적용한 1개월 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다.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무작위 배정 임상 연구 결과, 단 1회 투여만으로 30일 이상 안정적인 혈중 약물 농도를 유지하는 데 성공하며 ‘월 1회 투여’ 비만치료제로서의 타당성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 주 1회 주사제와 달리, 투여 직후 약물이 과도하게 방출되는 ‘초기 과다 방출(Initial Burst)’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투여 초기 흔히 겪는 메스꺼움, 구토 등 위장관 부작용을 최소화해 환자 순응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대폭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일반적인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약물 입자의 크기 때문에 두꺼운 바늘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2026-06-11 09:11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소아 뇌파검사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성인과 함께 사용하던 뇌파 검사 공간을 소아 전용으로 분리해, 소아 환자가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병원 2층 외래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오 병원장, 조덕규 2부원장, 최경민 소아청소년과장, 소아청소년과 구청모·이하늘 교수 등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소아 뇌파검사실 조성을 통해, 성인과 비교해 검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섬세한 접근이 필요한 소아 환자에 최적화된 검사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기존에 성인과 소아가 함께 사용하던 검사실은 공간과 동선을 분리함으로써 면역력이 취약한 소아 환자의 감염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검사 대기 시간도 단축했다. 검사실은 소아 환자의 미세한 뇌파 변화까지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는 고정식 고해상도 뇌파 시스템과 이동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이동식 뇌파 진단 장비를 갖췄다. 또한 뇌파 측정 시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수 접착제의 자극적인 냄새를 즉각적으로 제거하는 국소 배기 장치를 설치해,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미세한 불편함과 거부감
2026-06-11 09:08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미용목적 지방흡입수술의 안전성’ 연구보고서를 공개하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방흡입수술 정보집, 포스터, 카드뉴스, 숏폼 영상 등 대국민 정보자료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4년 NECA 의료기술평가 국민참여단의 ‘건강정보 여과활동’을 통해 제안된 주제로 온라인에서 지방흡입수술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로 소개되는 반면, 부작용·사망 사고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도되는 정보환경에 주목해 착수됐다. 국민이 궁금해하는 건강정보 주제에 대해 공공 연구기관이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국민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자료로 연결한 사례다. NECA는 신체 윤곽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지방흡입수술의 합병증 발생 현황과 환자들의 정보 탐색 행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선행 체계적 문헌고찰과 국내 문헌 검토, 2010년 이후 의료소송 판례 분석, 의사 및 지방흡입수술 유경험자 대상 질적 조사를 수행했다. 선행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 지방흡입수술의 전체 합병증 발생률은 2.62~6%, 감염, 장천공, 색전증 등 중대한 합병증은 1% 내외로 보고됐다. 국내 문헌 분석 결과, 대규모 환자군 연구 1편에서
2026-06-11 09:01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11일간 서울과 부산, 전라북도 남원, 진안에서 ‘KOICA 라따나끼리주 포괄적 공공보건의료체계 역량강화 사업’의 첫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공보건의료계획 수립 지원과 병원운영 개선을 위해 실시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과 팀세일러스컨설팅(유)가 공동 수행하는 ‘소카(SOKHA)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연수에는 사업 대상기관인 라따나끼리 주립후송병원과 꾼몸후송병원의 병원장을 비롯한 핵심 관계자와 캄보디아 보건부 및 주 보건국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수생들이 진안군의료원, 남원시보건소,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등 중앙 및 지역 단위 의료체계를 운영하는 기관 현장 체험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공공보건의료와 병원운영에 대한 이론적 학습도 병행했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분야별 핵심 액션플랜 발표회를 진행하여 연수생들이 캄보디아 공공보건 및 병원운영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캄보디아 보건부 텍 소픈(Tek Sophoeun) 차관보는 “이
2026-06-11 08:48
대한민국 고혈압 진료지침에 공식 권고된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유럽 주요 학회에서 잇달아 소개되며 글로벌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제35회 유럽고혈압학회(ESH 2026)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영국심장학회(BCS 2026)에서 각각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카트 비피 프로의 임상적 유효성과 실제 진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5월 대한고혈압학회(KSH)가 2026년 고혈압 진료지침 개정안을 통해 검증된 커프리스 기기를 진료실 밖 혈압 측정에 고려할 수 있다고 권고한 직후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이 커프리스 혈압계의 임상 적용을 선도하는 국가로 부상한 가운데, 카트 비피 프로의 임상 근거와 실제 처방 데이터가 글로벌 학계의 주요 논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카트 비피 프로는 기존 혈압 측정법과의 비교 연구에서 국제 표준인 ISO 81060-2:2018 기준을 충족했다. 또한 유럽고혈압학회가 제시한 커프리스 혈압계 관련 권고 기준 중 ▲표준 정확도 테스트 ▲측정 높이별 정확도 테스트 ▲수면 및 활동…
2026-06-11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