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26일 오전 10시경 임현택 회장 당선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긴급하게 진행한 것과 관련 이는 명백한 보복행위이자, 정치탄압일 뿐만 아니라 정부가 의료계에 대화를 요구한다고 연일 브리핑을 하면서, 뒤로는 압수수색을 자행하는 것은 매우 치졸한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다. 금번 압수수색은 과거 업무방해 공모공동정범, 의료법 위반 교사범으로 보건복지부가 고발한 것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며칠 전 들은 바 없는 대통령실의 5+4 협의체 제안 소동에 이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 거부와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없이는 대화 없다는 의료계의 기조, 그리고 의대생 수사 중지 촉구 등 최근 당선인의 행보 이후 갑작스러운 추가 압수수색이 지나치게 의도적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5월 임기 시작을 며칠 앞둔 당선인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은 분명한 의도가 있어 보인다”라며, “대화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이렇게 태도를 취할 수는 없는 것”이라 분명한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정부가 국민들 앞에서 의료계와 진정으로 대화를 원한다고 하면서, 정작 의사들의 유일한 법정단체
2024-04-27 06:452달간의 전공의 사직 사태 등을 겪으면서 교수들의 정신적·신체적 피로도가 한계에 다다른 것인지 대학병원의 금요일 휴진 등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 특히, 중환자실을 담당하는 의료진은 이미 ‘번아웃’에 빠진 상황으로, 인력 공백으로 인해 중환자 대한 의료의 질을 담보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중환자의학회가 4월 2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44회 국제학술대회(KSCCM-ACCC 2024)’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석경 대한중환자의학회 기획이사는 “중환자실은 상대적으로 업무 강도가 강해 타 파트 대비 전공의 의존도가 높다보니 전공의의 부재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결핍이 높은 게 지금 중환자실의 현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공의 사직 사태 전에는 전공의들을 관리하면서 일주일에 1번씩 당직을 섰다면 지금은 3일에 1번씩 전공의 없이 중환자실 환자들을 돌보고 있으며, 이전에 듣지 못했던 ‘건강하시죠?’나 ‘건강 잘 챙기세요’ 등을 안부 인사로 듣고 있다”면서 중환자실을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이 처한 위험을 전달했다. 또한, “뭐든지 도와줄 테니까 중환자실만 지켜달라는 말을 듣고 있는데, 지원이 거
2024-04-27 05:37세종특별자치시에 첫 광역형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4월 26일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세종특별자치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원장을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 김하균 행정부시장,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장,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보건복지부 조우경 아동학대대응과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발견 및 보호, 신체적 및 정신적 회복 지원, 아동학대 대응 협조체계 구축, 피해 아동의 의료 사각지대 방지 등의 역할을 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운영했으며 2024년 2월 5일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역할의 폭이 넓어졌다.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아동학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피해 아동에 대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관내 전담의료기관의 구심점 역할이 가능해야 지정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아동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발견·신고, 응급 의료
2024-04-26 19:13의료개혁 특위에서는 그간 누적돼 온 보건의료체계의 구조적·복합적 문제를 해결하고 큰 틀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4월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개최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첫 회의 논의 결과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결과를 보고했다. 특위에서는 향후 의료개혁 방향으로 ▲중증·소아·응급 등 꼭 필요한 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의료 강화’ ▲경증부터 중증에 이르는 어떤 질환도 지역에서 제때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확립’ ▲의료수요 급증과 예방부터 회복기·재활 등 의료수요 다양화에 대비하는 ‘초고령사회 적극 대응’의 3가지를 제시하고, 총 11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 중 ▲필수의료 특성을 반영한 정의롭고 충분한 보상을 위한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환자 중증도에 적합한 의료이용을 정상화하는 ‘의료전달체계 개편’ ▲전공의 업무부담을 덜고 수련의 질을 제고하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도입 ▲환자는 충분히 보상받고 의료진은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의 4대 과제를 우선
2024-04-26 18:34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이 참여자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간호협회는 대한간호협회 서울간호연수교육원에서 25~26일 양일간 열린 전담간호 공통워크숍 교육과 지난 20일 (가칭)전담간호사 공통이론교육 및 지난 18일 (가칭)전담간호사 강사양성교육까지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월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 50여명과 (가칭)전담간호사 100여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024-04-26 18:19정부가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했으며,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조강연⸱발제와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을 진행했다.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시범사업에 참여한 12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36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 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우선, 보건복지부 방석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노인 1천만 시대를 대비하는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만큼 2026년까지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통합지원사업 전국화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법제연구원 장민선 선임연구위원은 ‘통합지원법의 의의와 지자체 역할’을 주제로 발제하고, 어르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돌봄 통합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애정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은 ‘노인…
2024-04-26 18:19정부가 최근 자살사망자 수 증가 동향에 따라 자살예방 강화 대책 강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4월 26일 최근 자살사망 증가 동향에 따라 정신의학, 사회복지, 언론, 경제‧사회, 예방의학, 심리, 응급의학, 간호 등 각계 전문가와 최근 자살 동향·원인을 분석하고 자살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탈에 게시된 2023년 사망원인통계(잠정치)에 따르면 2023년 자살사망자(잠정치)는 1만3770명으로 2022년 대비 864명 증가(6.7%)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9626명으로 전년(9019명) 대비 6.7% 늘었고, 여성은 4144명으로 전년(3887명) 대비 6.6% 증가했다. 또한, 2024년 1월 자살사망자 수(잠정치)는 1316명으로 전년 동월(2023년 1월 987명) 대비 329명(33.3%)이 증가했으며, 성별로 살펴보면 각각 남성 300명(43.5%)과 여성 29명(9.7%)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2월 자살사망자 수(잠정치)는 1174명으로 전년 동월(2023년 2월 1062명) 대비 112명(10.5%) 증가했으며, 성별로 살펴보면 각각 남성 88명(11.3%)과 여성 24명(8.5%)이
2024-04-26 18:19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김현수내과의원에서 제출한 고위험 임상연구계획과 3건의 연구계획 변경 신청에 대한 심의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가이드라인 개정안 ▲적합·승인 통보받은 임상연구에 관한 홍보 등을 보고받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2024년 제4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4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가이드라인 개정안’과 관련해 연구의 객관성·공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자 및 연구 참여자들의 ‘연구계획 이해 상충’ 확인 및 관련 조치 방안과 임상연구의 위험도별 제출 자료 범위 등을 논의했다. 또한, 심의위원회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개시 등 관련 사항은 단순 홍보만으로도 국민에게 부적절한 정보가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무분별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재생의료기관에 홍보 자제를 권고하고, 관련 기업 등과 홍보 자제 협약서를 작성·제출토록 결정했다. 이외에도 심의 안건에 대한 회피·기피 등 심의위원장의 회의 진행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첨단재생의료법’에 따라 위원장 직무를 대행할 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한편,
2024-04-26 18:19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2025년 2월까지 ‘취약계층 암환자 로봇 수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로봇 수술 예정인 취약계층 암환자(의료급여 1·2종,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4월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암환자 로봇 수술 시행 건수와 로봇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 암환자에 대한 협진의뢰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액의 수술비로 인한 취약계층 암환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암환자 로봇수술의 본인 부담금은 평균 1000만원~1300만원 수준으로, 지원금과 같은 사회복지자원이 미흡한 상황에서는 로봇 수술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번 로봇 수술비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암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보험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예산 소진 시 종결될 예정이다.
2024-04-26 18:19이수앱지스가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달을 맞이해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기부에 앞서, 지난 한 달 간 파브리병 질환 인식 증진을 위해 임직원 및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CATCH THE TIME(캐치 더 타임)’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CATCH THE TIME’은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달이 시작되는 4월의 첫 날인 ‘4월 1일’ 숫자에 착안, 04.01초에 스탑워치를 멈추는 게임을 진행해 참여 인원이 200명에 도달할 시에 소정의 기부금을 연합회에 전달하는 이벤트로 진행됐다.이수앱지스 관계자는 “파브리병은 적시에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관리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을 확대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당사 임직원들도 높은 참여율을 보였지만, 무엇보다 소아청소년과, 신장내과, 심장내과, 신경과 등 다양한 분과의 보건의료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파브리병은 유전적 효소 결핍에 따라 당지질이 대사에 문제가 생기며 신장, 심장, 뇌 등에 장기적으로 축적되면서 주요 장기에 돌이키기 어려운 손상을 입히는 질환이다. 그래서 조기 진단을 위한 의료진들의 인식
2024-04-26 14:53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가 주최하는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 시상식이 25일 개최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세계 최초 경구용 콜레라 백신 개발에 성공한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홈그렌(Jan Holmgren) 교수 △주요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된 기술을 개발한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바니 그레이엄(Barney Graham)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Jason McLellan)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3인과 함께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IVI 제롬 김 사무총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故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 부인 이미혜 여사, 조이 사쿠라이(Ms. Joy Sakurai) 주한 미국대사관 부대사, 라스 하마스트롬(Lars Hammarström) 주한 스웨덴대사관 과학혁신참사관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얀 홈그랜 교수는 “일일이 호명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사람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백신 개발에 성공하고, 이 상을
2024-04-26 14:5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 산하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연구회장 장관영, 이하 연구회)는 4월 26일(금)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 현장세미나실 H에서 제약·바이오헬스 산·학·연·관 마이크로니들 분야 전문가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회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최하고 연구회와 동국대학교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제약바이오산업학과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마이크로니들이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차세대 먹거리 기술로 주목받으며 국내에서도 연구개발(R&D)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의 마이크로니들 기술 분야 선두를 유지하고, 추후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 애로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현안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장관영 연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초정밀기술융합을 통한 마이크로니들의 개발 방향(㈜)커서스바이오 장관영 전무), △ 마이크로니들 제품의 국내외 규제 현황(동국대학교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제약바이오산업학과 권경희 교수), △ Biomedical Application of Microne
2024-04-26 13:35지씨셀(대표 제임스 박)은 자사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고재무관리자(Chief Financial Officer, CFO) 겸 부사장으로 네하 크리슈나모한(Neha Krishnamohan)을 선임하고, 제니퍼 부시(Jennifer Bush)를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on Officer, COO)로 임명했다. 네하 크리슈나모한 CFO는 듀크 대학에서 의생명 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Arcutis Biotehrapeutics의 이사회 임원, 카이네이트 바이오파마(Kinnate Biopharma Inc.) 최고 재무 책임자 겸 최고 부사장으로 재직하는 등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 이전에는 헬스케어 투자은행 그룹의 부사장, 골드만삭스 인수합병(M&A) 업무를 역임하며 기업의 전략적 성장, 사업 개발, M&A 및 재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1,000억 달러(한화 약 137조 5000억 원) 이상의 M&A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험
2024-04-26 10:00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와 함께 장애인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 ‘특별.시: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 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광동제약은 이날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취지다. 전시회의 주요테마는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으로 서울, 뉴욕, 브루클린, 베네치아 등 세계 각국 도시의 모습을 발달장애인 작가의 시각과 상상력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기간은 5월 24일까지로 서울 서초구 소재 광동제약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진행된다.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가능하며 전시관람을 위한 별도의 예약이나 입장료는 없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발달장애 작가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4-04-26 09:56백일해가 최근 10년간 동기간 대비 최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4월 24일 기준 올해 백일해 환자가 365명(의사환자 포함)으로 전년 동기간(11명) 대비 환자수가 33.2배 증가했고, 최근 10년 간 동기간 대비 최다 발생이라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216명(59.2%)으로 가장 많았고, 13~19세에서 92명(25.2%), 60세 이상 32명(8.8%)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교육시설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보고된 경남 182명(49.9%), 경기 56명(15.3%), 부산 47명(12.9%)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최근 백일해(DTaP) 예방접종률은 초등학교 입학생 DTaP 5차 96.8%, 중학교 입학생의 Tdap(또는 Td) 6차 82.5%로 확인된다. 한편,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04-26 09:55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연구·개발 전문기업 엔비피헬스케어(대표이사 이창규·박상근)는 알츠하이머병 듀오컨소시엄(Duo-consortium) 생균치료제 후보물질 ‘NVP-NK4146’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의 치매치료제 개발 비임상 과제로 선정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치매극복연구개발은 국내 치매 관련 연구개발에 필요한 단계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8월 KDRC 출범을 통해 2028년까지 8년간 1987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NVP-NK4146은 세계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2개 균주 혼합 생균치료제로, 엔비피헬스케어의 독보적인 DuoBiome 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본 과제의 총괄연구책임자인 한승원 박사(상무이사)는 “현재 개발 중인 듀오컨소시엄 생균치료제 NVP-NK4146은 유전자변형 알츠하이머 모델인 5XFAD 형질전환동물을 포함해 다양한 실험동물모델에서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효능 및 작용기전을 확인했고, 특히 120명의 알츠하이머병 전단계(prodromal)의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12주 간 진행한 이중 눈가림,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인 ADAS-Cog 총점 및 A
2024-04-26 09:53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2024년 세계 예방접종 주간(4월 24일~30일)을 맞아 전 세계 인류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힘써온 GSK의 성과와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26일 공개했다.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World Immunization Week)이다.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려 모든 사람이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예방접종 확장 프로그램(EPI)이 도입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생애주기에 걸친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인류의 생명과 삶을 개선시켰는지 등에 대한 사회 공동의 노력을 기리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백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백신 리딩 기업 중 하나인 한국GSK는 혁신적인 백신 개발을 통해 공공 보건 증진에 기여한 GSK의 역할과 노력을 알리고자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 인포그래픽은 ‘GSK, 혁신으로 확신하다’를 주제로 백신 사업부의 주요 노력과 성과를 ‘백신리더, 최초, 최다, 오늘, 그리고 내일’ 키워드 5가
2024-04-26 09:48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및 신약개발연구소에 연구 장비를 기증하고 오가노이드 기반의 신규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강원대 혁신제약 임상연구동에서 동시에 진행된 기증식과 협약식에는 이진근 대표를 비롯한 강원대 이종국 약학대학장, 고현정 신약개발연구소장, 양윤미 약학대학 부학장, 김대희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기증한 장비는 혐기성 배양기(Anaerobic Chamber)와 부속 장비로, 강원대 약학대학에서 오가노이드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강원대 약학대학 및 신약개발연구소는 강원대가 개발 중인 항암제에 대한 약효 평가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수행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강원대 약학대학이 신규 항암 유효물질을 발굴하고 기전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자사의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통해 유효성 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강원대 신약개발연구소가 항체 의약품 개발을 위한 타깃 검증 및 체외(in vitro) 유효성 평
2024-04-26 09:41다음달부터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치료‧간병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4월 26일 발표했다.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2주~2달) 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경남·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병 결핵환자로 진단된 후 보호자가 전원 치료에 동의한 사람이며, 결핵 전염성 소실까지 입원환자의 치료‧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비롯해 ▲정신질환으로 인해 정신병동 입원이 필요한 환자 ▲
2024-04-26 09:39머크의 한국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사업부(대표 정지영)는 대웅제약과 25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으로 가속화되는 신약 개발(Bridging Human Creativity with Digital Innovation for Drug Discovery)’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머크와 대웅제약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신약 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최신 연구 개발 동향과 혁신적인 협업 모델, 차세대 기술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민수 머크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제약바이오 세일즈 총괄, 노리코 다나카 머크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 화학 기술 전문가,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오경석 연구위원을 비롯해 피앤디솔루션, 티앤제이테크, 리더스시스템즈 등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신약 개발 관련 미래를 선도할 최신 연구 및 기술에 대한 지식을 소개했다. 머크는 ‘고객 중심 연구 협업 모델’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제약·바이오 업계의 리더로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신약 개발의 여정의 복잡성을 개선하는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최신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자를 위한 비즈니스 개발과 협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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