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장병철)는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갈수록 그 역할이 중요해지는 의료정보산업의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1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2025년 제1차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산업협력 이사인 신광수 가톨릭대 교수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보건의료데이터가 점점 중요해지는 가운데, 보건의료데이터 분야에서 표준 제정, 가이드라인 개정, 평가지수 개발, 디지털헬스케어법 입안 같은 작업에서 의료정보학회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건강한 의료정보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고 산학 협력을 융합적으로 작동시켜야 한다”며, “학회가 앞장 서 ▲ 협력 기관 및 기업 구성 ▲네트워킹 모임 확산 ▲의료정보산업 홍보 ▲산학 공동연구 및 지원기능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형 인재양성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및 제도 마련 같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엽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은 “융합과학인 의료정보학은 보건의료 분야의 여러 학문과 컴퓨터공학, 산업공학, 경영정보학 같은 다학제 학문을 포괄하면서 산업계와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며, 대한의료정보학회가 나서서 “산업계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2025-04-18 15:24서울시의사회가 의대생들의 유급 시한 유예와 함께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 정책으로 촉발된 이른바 의료농단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미래 의료 인력의 성장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정부는 결자해지의 자세로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의사회는 “의료농단 사태는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의 장기적인 학업 중단을 초래했고, 이는 교육 공백과 국민 불안을 불러오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며 “현재의 혼란은 의료계와의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된 정부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대 정원은 무조건적인 확대가 아닌, 의료 현실과 수요를 반영해 감축 조정돼야 한다”며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등 의료개악 정책 역시 근본적 재설계가 요구되며, 금번 사태의 마무리 역시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잘못된 정책을 추진했던 정부 관계자들의 반성은 물론,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실질적 소통이 필요한 만큼 의료계 전체와 연대해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합리적인 해법 도출에 앞장서겠다는 것이 의사회의 입장이다. 이와 함께 의
2025-04-18 13:21㈜올메이드(대표 오택규)는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센터장 김선태 교수)와 연구 및 기술개발활동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방광암 진단 분야의 민감도 및 특이도가 높은 바이오 마커 발굴부터 의료기기 제품 개발, 상용화에 이르는 전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로 지정된 이래 ‘우수’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의료기기 기업을 위한 전주기 컨설팅, 임상시험 지원, 사용적합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쌓아온 국내 대표 기관이다. 김선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올메이드의 혁신적인 방광암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제품화에 가속도를 붙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메이드는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의 발광 신호를 바이오 소재와 결합한 진단 기술과 이를 정밀 분석하는 고감도 센싱 시스템을 개발 중인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차세대 체외진단 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다. 올메이드 오택규 대표는 “이번…
2025-04-18 13:10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산하 대선공약기획단(단장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18일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1대 대선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기존에 기존의 장애인 권리 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앞으로는 건강권 보장과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고령 장애인 돌봄 강화, 일자리 확대 등 ‘장애인의 삶이 기준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의료접근성 제고 국민의힘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애인 건강주치의제를 활성화하고, 장애친화 의료기관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765명 수준인 등록 주치의를 3000명까지 확대하고, 진료 수가를 인상해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도 확대해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현재 63.5%)을 비장애인 수준(75.9%)에 근접하게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한 장애인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장애친화 산부인과 설치도 추진된다. 생애주기별 발달장애 지원 강화 발달장애 영유아에 대한 조기 발견과 개입 체계를 구축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발달지연이 의심될…
2025-04-18 12:40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보현, 이하 ‘약본부’)는 12일 제1차 사업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으로 ▲온라인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강사 양성 및 강사 인증제 도입 ▲의약품 안전사용 표준 교재 및 교구 개발 ▲약본부 홈페이지 재구축 ▲시도지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활성화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수행 ▲의약품 불법 판매 모니터링 등을 검토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회의에 앞서 화상으로 참석한 권영희 회장은 “약본부는 대상별 맞춤형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이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보현 본부장은 “그동안의 대국민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과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더욱 체계화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약본부는 전국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월 1회 온라인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식약처 ‘약 바르게…
2025-04-18 12:20따사로운 봄을 맞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는 대한심장학회를 비롯해 대한부정맥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심부전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심장학연구재단이 함께한다. 아시아태평양심장학회의 ‘APSC BUSAN 2025’도 함께 개최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해외 연자로는 David E. Albert 교수, Javier Escaned 교수, Li-Wei Lo 교수 등이 자리했다. 특히 Javier Escaned 교수는 故 서순규 교수를 기리는 강연에서 ‘2025년 만성 관상동맥증후군 재검토: 진단 및 관리 재정의’에 대해 강의한다. 산업계에서도 많은 회사들이 참가했다.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오가논, 로얄 플래티넘 스폰서로 보령과 GSK, 플래티넘 스폰서로 노바티스, 암젠, 한미약품, 삼진제약 등이 참가했다.
2025-04-18 12:18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18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직원들이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및 장기등기증희망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정부기관 상반기 헌혈 이어가기 행사’의 일환으로 공공부문의 생명나눔 실천을 독려하고,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혈액수급위기단계는 혈액 보유량이 5일분 이상일 경우 ‘적정’, 5일분 미만일 경우 ‘관심’, 3일분 미만 ‘주의’, 2일분 미만 ‘경계’, 1일분 미만 ‘심각’ 의 5단계로 구분한다. 최근 혈액보유량은 ‘관심단계’에 있고, 5·6월 연휴, 폭염·폭우 등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가 있을 경우 헌혈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보건복지부 내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2~3회 헌혈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단체헌혈 행사에서는 총 123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헌혈을 원하는 사람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또는 한마음혈액원 누리집에서 편리하게 사전 전자문진, 사전예약 후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2025-04-18 12:00에스지헬스케어(대표 김정수)는 신제품 치과진단용 컴퓨터단층촬영장치(Dental-CT) ‘하슬라(HASL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목록에 정식 리스팅(Listing)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스팅으로 에스지헬스케어는 북미 치과용 영상진단의료기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에스지헬스케어 김정수 대표는 “‘하슬라(HASLA)’의 FDA 정식 리스팅은 당사의 제품이 기술력과 안정성을 확보해 미국 FDA로부터 공식 리스팅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FDA로부터 부여받은 ‘D565480 HASLA’ 코드로 미국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해졌다. 향후 북미를 비롯한 중남미, 유럽, 중동 지역 등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슬라(HASLA)’는 고해상도 영상 품질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춘 차세대 치과진단용 컴퓨터단층촬영장치(Dental-CT)로, 스캔 시간 단축 및 방사선 노출 최소화 등 환자 안전성과 진단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치과, 구강외과, 임플란트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FDA 리스팅은 미국 내 의료기기 유통과 병·
2025-04-18 11:19암 진단 후 심혈관질환 발생률은 2014년까지 감소했지만 이후 증가세로전환됐다. 또 암 진단 후 허혈성 심질환과 뇌경색은 줄었지만 심부전은 오히려 늘었고, 암관련 사망률은 감소한 반면 암 환자의 심혈관에 의한 사망률은 정체돼 상대적 기여도가 커졌다. 특히 심부전에의한 사망과 혈전 색전성 질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심장종양학연구회가 ‘2025 한국 암 환자 심혈관질환 팩트시트’를 공개했다. 심혈관질환은 암 진단시점부터 치료과정, 암 치료 후 생존기에 이르기까지전 과정에 걸쳐 암 환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동반 질환이다. 암 환자의 심혈관질환은 암 치료 선택과 암 치료의 성공 여부에도 중요하게 작용할 뿐 아니라, 암 생존자의 건강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정밀하고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 이해와 접근이 필요해왔다. 이에 심장종양학연구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05년부터 2022년까지의 장기 데이터를 심도있게 분석해 국내 암 환자의 심혈관질환 유병률, 발생률, 사망률의 변화를 분석했다. 먼저암 환자 중 고령 환자(80세 이상)의 비율은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유의미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암 진단 시 심
2025-04-18 11:00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8천만원 상당의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및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사내 긴급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한독 임직원들은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했으며 회사는 매칭 그랜트 방식(Matching Grant)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해 구호 성금을 마련했다. 특히, 휴직 중인 임직원들도 모금에 적극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독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된 성금 2250만원 및 4천만원 규모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에 동참해 대한적십자사에 2천만원 상당의 의약품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의료 및 생필품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전례 없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돕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는 데 동참했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2025-04-18 10:28젠큐릭스(대표 조상래)의 유방암 예후 진단 제품인 ‘진스웰 BCT(GenesWell BCT)’가 글로벌 판매 1위 유전자 검사인 온코타입 DX(Oncotype DX) 대비 뛰어난 예후 예측력을 입증했다. 특히, 온코타입 DX 로는 치료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폐경 전 여성이나 중간 위험군 환자에서도 재발 위험군을 정밀하게 선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이번 연구는 강남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국립암센터, 고려대 구로병원의 국내 5개 의료기관이 공동 참여한 다기관 후향적 코호트 관찰연구로, 759명의 HR+/HER2-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됐다. 해당 연구는 지난 2019년에 수행했던 양 검사 간의 위험군 분류 일치도 평가에 이은 전후향적 추적관찰에 기반한 예후 성능 평가 연구로, 2023년 ASCO 학회에 발표했던 비교 평가 결과에 대한 후속 연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암 학술지 Frontiers in Oncology에 게재돼 국내외 유방암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의 1차평가 변수는 무재발 생존율(recurrence free survival, RFS)이었다. 전체 환자군에서 진스웰 BCT는 7년 무재발 생존
2025-04-18 09:45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 안과 정은지 교수 연구팀이 당뇨황반부종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가 환자의 치료 접근성과 시력 예후, 그리고 관련 의료비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1년간 국내 2형 당뇨병 환자 중 당뇨황반부종 환자의 발생률, 치료 패턴, 주사 치료 관련 의료비용 변화, 그리고 시각장애 발생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대규모 분석이다. 안내 주사제 급여 적용 대상인 당뇨황반부종 환자 수의 변화 양상을 확인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의 유병률 추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치료가 필요한 당뇨황반부종 환자의 유병률은 2017년 1만 명당 11.31명에서 2022년 18.33명으로 약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유병률 증가의 배경으로, 2형 당뇨병 유병률 증가와 고령 인구의 확대, 건강보험 급여화 이후 진단 접근성 및 치료 기회가 개선된 점 등으로 보았다. 당뇨황반부종 치료 대상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떤 치료가 이루어졌고 그에 따른 비용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2025-04-18 09:44시지메드텍(대표이사 유현승)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산 거점 확장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 및 시삽 퍼포먼스를 통해 의정부시와의 상생 협력 및 산업단지 고도화 결실을 함께 기념했다. 신공장은 대지면적 1만 1321㎡, 연면적 2299㎡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지메드텍은 신공장을 통해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생산 시스템을 고도화해, 정형외과 금속 임플란트 제품의 연간 생산량을 기존 20만개에서 60만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약 300% 수준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환자 맞춤형 입체(3D) 프린팅 양산 시설 또한 도입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생산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번 신공장은 시지메드텍이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 중인 척추 및 치과 임플란트 분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이자 전략적 기반 인프라로 활용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과거 짐머 바이오멧(Zimmer Biomet), LDR 등 글
2025-04-18 09:34GC지놈(지씨지놈, 대표 기창석)은 일본 계열사인 GC림포텍(대표 한준희)과 지난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ai-CANCERCH 론칭 세미나’에서 AI 기반 다중암 조기선별 검사 ‘아이캔서치’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내 ‘아이캔서치’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도쿄여자의과대학 오가와 켄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도쿄 및 나고야 등 주요도시에 소재한 종양면역 및 세포치료 특화 병∙의원 전문의 30여 명도 함께 참석했다. 아이캔서치는 한 번의 채혈로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담도암, 식도암, 난소암 등 6종 이상의 암을 스크리닝할 수 있는 검사로, 약 7000명 이상의 암환자와 정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82.2%의 높은 민감도로 암을 선별하는 검사다. 행사에서 아이캔서치를 소개한 오가사와라 JTK 클리닉 원장을 포함한 주요 클리닉 전문의는 검사 개발 단계부터 GC지놈과 긴밀히 소통하며 현지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 맞춤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기여했다. 행사는 일본의 암 검진검사 시장에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서비스를 홍보하고, 참석한 전문의들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현장에
2025-04-18 09:23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용선)과 베트남175군병원이 글로벌 항생제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3월 21일 경기도 안양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베트남175군병원과 ‘한-베트남 글로벌 항생제내성 공동연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 김형년 한림대의료원 국제학술위원장, 김용균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장, 베트남175군병원 부이 득 탄(Bui Duc Thanh) 부원장, 응웬 푸엉 타오(Nguyen Phuong Thao) 감염내과 부과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한림대의료원은 축적된 의료데이터 및 임상연구 내용과 국제 항생제내성 전문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베트남175군병원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동연구를 총괄하는 김용균 센터장은 “한림대의료원은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175군병원과 항생제내성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자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베트남 역시 항생제내성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현지 의료진들이 필요로 했던 최신 의료기술을 공유하는 동시에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한국-베트남 공동연구
2025-04-18 08:59메디포스트(대표이사 오원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새롭게 획득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2년 연속으로 갱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획득한 ISO 14001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인증을 위해 특히, 지난 2023년부터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자원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작년에 최초 취득한 ISO 45001 인증을 올해에도 갱신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해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체계적으로 보장하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ISO 14001 신규 인증과 ISO 45001 2년 연속 갱신을 통해 환경 경영과 안전보건 분야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2025-04-18 08:52궤양성대장염환우회인 UC사랑회(회장: 이민지, https://www.loveuc.info/)와 크론병환우회인 크론가족사랑회(회장: 김정은, https://www.crohn.or.kr/)는 국내 염증성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질환으로 인한 고통과 의료진과의 치료목표 논의 그리고 치료만족도 영향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그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총 399명(궤양성대장염 202명, 크론병 197명)의 환자가 24년 10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은 치료를 받는 상황에서도 2명 중 1명이상(54.6%)이 혈변, 설사, 경련성 복통 등의 신체적 증상을 여전히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50.9%은 불안감이나 우울감의 심리적 문제를 경험하고 있었다. 증상을 겪는 환자들은 해당 증상들로 인한 불편함이 컸는데, 이러한 증상들을 경험하는 대다수의 환자 즉, 설사를 경험하는 환자의 89.4%, 경련성 복통 경험 환자의 77.8%, 불안감과 우울감 경험자 61%가 일상생활에서의 매우 불편하거나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염증성장질환 환자들 중 다른 면역질환을 동반 진단받은 환자
2025-04-18 08:49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남권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경북 안동시에 약 2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현대약품의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맑은매실 1.2L’, NO SPIKE 에너지 드링크 ‘에너린’과 화장품 브랜드 ‘랩클’의 토너, 크림, 패드 등 실생활에 유용한 5개 품목으로 약 5000여개 규모다. 기부 물품은 안동시를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 중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약품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08:48국산 36호 신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최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6개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총 7개국에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 당・나트륨 배출하는 국산 최초 SGLT-2 ‘엔블로’, 우수한 효과로 글로벌 시장서 주목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우수한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 신장, 심장, 체중 관리까지 가능성을 보여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엔블로는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등 네가지 주요 지표에서 글로벌 경쟁 약물인 다파글로플로진보다 뛰어난 효과를 입증한 연구가 잇따라 발표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중남미 및 러시아·CIS 고성장 시장 발판으로, 글로벌 30개국 진출 목표 대웅제약은…
2025-04-18 08:3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지난 17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며 경기 동북부 로봇수술 거점병원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운영 중이며 고난도 질환으로 수술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2023년 6월 500례 달성에 이어 10개월만에 1000례 돌파란 성과를 올렸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간담췌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위장관외과, 유방외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총 1000례 중 780례가 암을 비롯한 중증 수술이었으며, 암종별로는 전립선암 262례, 갑상선암 174례, 부인암(자궁암, 난소암 등) 78례, 신장암 81례, 폐암 23례, 위암 17례가 주를 이뤘다. 특히, 수술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식도암을 비롯해 흉터 최소화와 여성성 보존이 중요한 유방암, 주변 혈관이 많아 수술 자체가 어려운 담도·담낭암, 희귀암으로 분류되는 바터팽대부암 등 암 수술에 폭넓게 로봇수술을 적용 중이다. 암 외에도 자궁근종, 난소낭종, 담낭용종, 요로결석 및 요로기형, 종격동 종양, 식도파열 등에서 안전한 수술을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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