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들이 병원의 전공의 일괄 사직과 대규모 하반기 모집 모두 잘못된 정책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관련 정책 추진 등을 즉각 멈출 것을 촉구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병원의 일괄 사직 및 대규모 하반기 모집에 대한 전국 의대교수 설문조사’ 결과를 7월 26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7월 19~25일 7일간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039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대응 전공의에 대한 병원의 일괄 사직 결정에 대해 66.9%가 ‘반대한다’고 답변했으며, 만약 불가피하게 사직됐다면 언제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96.1%가 ‘2024년 2월’에 사직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병원의 후반기 모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89.2%가 ‘반대한다’라고 답변했으며, 하반기 모집이 확정되면 해당 전공의를 뽑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50.2%가 수련병원 상관없이 하반기 전공의를 뽑지 않겠다는 목소리를 냈으나, “우리병원에서 사직한 전공의라면 뽑겠다”는 조건부 수용도 44%에 달했다. 이번 전공의 일괄사직 및 대규모 하반기 모집에 책임이 큰 사람·조직을 묻는 질문
2024-07-27 05:50“응급환자 이송 지연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 아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최근 서울시 관내 소방서 119 구급대 차량에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병원 선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는 것과 관련해 응급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은 기존부터 존재하고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의료진 간 갈등과 불신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잘못된 내용의 안내문을 부착한 것에 대해 서울소방재난본부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전달한 항의서한에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고 있는 서울소방재난본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는 한편 구급차량에 붙인 안내문에 대해서는 현재의 의정갈등과 응급환자 이송의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은 이미 기존부터 존재하던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는 오랜 기간 응급의료 전달체계가 무너지는 것을 방치해 온 정부의 정책 실패에 기인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울의사회는 “의사들의 일방적인 책임인 것처럼 호도하는 문구를 119 구급차량에 부착하는 것은 국민들과 의료진 간 갈등과 불신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2024-07-27 05:20기증 시신의 약 80%는 의학 전공자 대상 교육으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및 한의과대학의 기증 시신 사용 교육의 ▲교육목적 ▲교육대상 ▲교육인원 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자 6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의과대학 63개소 대상 해부 교육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63개 의과대학 제출 자료에 따르면, 기증 시신은 의과대학 학생 및 전공의·전문의 등 의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대부분 사용되고 있었으며, 의학 전공자 대상 교육 목적 이외에는 주로 간호학 또는 응급구조학과 같은 보건의료계열 전공자, ▲검시조사관 ▲구급대원 ▲체육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이 시행되고 있었다. 의사단체(학회·연구회)와 타 대학 및 민간교육업체 등 외부기관과 연계해 교육을 시행한 의과대학은 17개 대학이었으며, 그 중 4개 대학은 의료기기업체 또는 민간교육업체 등과 연계하여 교육을 시행했고, 이를 통해 ▲의사 160건 ▲간호사 1건 ▲물리치료 전공자 1건 ▲체육전공자 4건의 교육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학교육 및 기증 목적에 맞게 기증된 시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해부 교육의 타당성과 윤리성 등에…
2024-07-27 05:19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최근‘2024년 공중보건장학생 특성화 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8~9일 올해 신규 선발된 공중보건장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입문 교육에 이어, 이번에는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이 시행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선발된 기존 공중보건장학 의과대학생·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대응 체계를 이해하고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분야를 탐색함으로써 진로설계 및 자기개발 전략 수립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필수의료 위기와 극복을 위한 전략 ▲응급·감염·모자 등 필수의료 탐색 ▲예비의료인을 위한 커리어패스 코칭 ▲디지털 헬스케어 특강 ▲공중보건장학제도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공중보건장학제도 활성화 방안 논의’에 참여한 장학생들은 ▲공공보건의료 기관 체험 기회 확대 ▲지역별 네트워크 형성 ▲공중보건장학생 의무복무 후기 사례집 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2024-07-26 17:19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신임 기관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新 핵심가치 설정 및 핵심 業에 집중해 전략체계를 개편하고, 국민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보건복지부 경영평가단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주요사업 부문에서는 ▲비대면진료 ▲AI 의료기술 등 보건의료 디지털 전환 지원, 신의료기술평가 시장 선진입 제도 간소화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높은 등재급여‧선별급여의 의료기술재평가 수행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신의료기술평가 시장 선진입 제도 간소화’는 신의료기술의 진료현장 진입 기간을 3년 이상 단축했고, 보건복지부 ‘규제혁신’ 대표사례로도 선정됐다. 경영관리 부문에서 기관 業과 연계된 ESG 경영활동 적극 발굴‧실천을 통해 전사적 ESG 경영 내재화를 추진했고, 구성원 건강증진 및 안전관리 강화를 인정받아 청사관리·보안업무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사회적 약자 채용 정부목표 초과 달성 ▲친환경 경영을 위한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운영 ▲조달청 견적 공고 활성화로 우수기관 포상 등 기관운영 성
2024-07-26 15:21이해충돌에 대한 점검 및 조치사항’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기질혈관분획을 이용한 저위험 임상연구’에 대한 세부 심의 기준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2024년 제7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에서 제출한 고위험 1건과 저위험 1건 등 총 2건의 임상연구계획의 심의를 진행해 이 중 1건은 적합 의결, 1건 부적합 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2024년도 상반기를 정리하며, 심의 현황과 전문위원회 개최 현황 등을 확인한 뒤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그간 심의 과정에서 세부 심의기준 정립 필요성이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검토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연구자들 사이에 혼란이 있었던 ‘이해충돌에 대한 점검 및 조치사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심의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질혈관분획을 이용한 저위험 임상연구’에 대한 세부 심의 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기질혈관분획은 상품화돼 판매 중인 키트로 쉽게 분리할 수 있지만, 다양한 성분들이 포함돼 전체 조성과 효력을 나타내는 주요 성분 등이 불분명해서 대상 질환에 대한 치료효과
2024-07-26 15:21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가 7월 26일 대한의사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정혁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격려사를 받으며 개최된 대토론회에서는 젊은 의사가 제안하는 의료정책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김창수 회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 의료, 젊은 의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토론을 이끌어나가며, 박용범 대한의학회 수련교육이사가 ‘현 수련제도의 문제점 및 개편방안’을 발제하고, 최창민 전국의과대학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이봉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병원 수련교육부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후 오건룡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이 의사 해외진출 현황 등에 대해 발표하며, 임정혁 올특위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한국 의료의 모순과 새로운 거버넌스’ 토론이 펼쳐진다. 해당 토론에서는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갈라파고스 의료의 종착점과 대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 장효곤 이노무브 대표 등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4-07-26 15:19티움바이오가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TU2218의 임상 1b상에서 추가 부분관해(PR, partial response) 환자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 PR 결과를 보인 췌장암, 항문암 환자 2명에 이어 신규 PR 반응을 나타낸 환자는 폐암 환자로, 이로써 TU2218 임상 1b상에서 현재까지 PR 반응이 확인된 환자는 총 3명이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텍사스, 워싱턴 등 미국 내 3곳의 임상기관에서 진행성 말기 고형암 환자들 대상으로 TU2218과 키트루다(Keytruda)를 병용투여하여 안전성, 약동학 및 효능 등을 평가하는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1b상은 총 3개 용량 그룹(TU2218 105mg, 150mg, 195mg/day)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가장 높은 용량인 하루 195mg가 임상 2상을 위한 권장용량(recommended phase 2 dose)으로 결정되었다. 지난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TU2218 195mg 투약 환자 중 효능 분석이 가능한 5명 환자에게서 부분관해(PR) 2명, 안정병변(SD) 3명의 결과를 확인해, 전체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 40
2024-07-26 15:10소아복부 질환의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켜 소아환자들의 건강관리와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이터 구축사업이 진행된다.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초거대 AI 확산 및 현장 수요 대응을 위해 ‘소아복부 멀티모달 및 합성 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7월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추진하는 ‘2024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보건의료 분야 ‘소아복부 멀티모달 및 합성 데이터’ 구축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컨소시엄에는 ▲경북대 산학협력단 ▲고려대 산학협력단 ▲길의료재단 ▲양산부산대병원 ▲어반데이터랩 ▲서르 등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예산은 12억원이다.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착수보고회가 지난 1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NIA와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AI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적 차원의 고품질·대규모 데이터 구축 필요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출산율 감소로 소아 관련 영상 이미지의 접근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아복부 질환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
2024-07-26 15:00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7월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넘쳐나는 건강정보, 과연 나는 안전한가?’를 주제로 ‘제10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2021년 12월 첫 개최 이후 열 번째 개최를 맞은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모여 온라인과 미디어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부정확하고 불분명한 건강정보의 현황과 사례를 살펴보고, 국가 건강정보 제공 체계 구축 및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인 악성 정보 확산(인포데믹) 현상과 관련 사례 및 건강정보 경험에 대한 시민 인식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상영했으며, 이어서 첫 번째 분과에서 3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백혜진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디어 건강정보: 현황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조비룡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국가 건강정보 제공 체계와 의의’를 발제했고, 마지막으로 이돈형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연구통계팀장이 ‘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온라인 건강정보 모니터링’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주제 발표자 3인과 ▴임도상 질병관리
2024-07-26 14:00전북대병원이 소아청소년의 암 발생 최소화를 위해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암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암 예방 스쿨 어택’ 사업을 실시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전북지역암센터 주관으로 지난 5월 장계초등학교 5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3차례, 지난 7월 장수초등학교 5학년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3차례, 총 6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스쿨어택 현장 교육에서는 초등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언어유희 퀴즈놀이 ▲암 예방 무드등 만들기 ▲암 예방 저금통 만들기 ▲OX퀴즈 ▲동영상 시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예방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중요성을 일꺠우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독려했다. 한편, 전북지역암센터가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암 예방 스쿨어택 사업은 암을 이해하기 어려운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암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관심 제고를 통해 소아청소년의 암 발생 최소화 및 더 나아가 학부모의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2024-07-26 13:32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2024년 상반기에 전년 대비 5.0% 증가한 1442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신제품 출시와 기존 개량신약의 지속적인 성장이 나타낸 결과다. 특히 개량신약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회사의 전반적인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매출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0% 증가한 294억 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28억 원으로, 소송 판결 금액의 일시적 발생으로 인해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으로, 회사의 핵심 사업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향후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트맥콤비젤을 포함한 개량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6월에 출시한 이상지질혈증복합제 ‘로수맥콤비젤’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으로 연 매출 1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발매될 약 30여개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2023년 55
2024-07-26 10:10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전문지식을 담은 영상 콘텐츠 ‘팜클래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약품 개발, 생산, 해외시장 진출, 오픈 이노베이션, ESG 등 제약바이오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만한 전문정보를 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팜클래스는 제약바이오산업 각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산업의 최신 동향, 기술 트렌드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 노하우, 변화하는 규제상 및 대응 전략 등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선 23일 업로드된 팜클래스 첫 화는 미국 FDA 규제 변화와 관련해 ‘비동물시험, 제약바이오산업 판도 바꿀까?’를 주제로, 박찬희 JW중외제약 CTO(Chief Technical Officer·최고 기술 책임자) 겸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가 이야기를 풀어냈다. 협회 R&D정책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박 CTO는 서울대 약학 박사로 1996년부터 JW중외제약에서 신약 연구를 책임져왔다. 박 CTO는 최근 미국의 식품의약국 현대화법 2.0(FDA modernization Act 2.0) 발표에 따라 동물실험 규제가 어떻게 변화했으며, 글로벌 신약 개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2024-07-26 09:21동아에스티(사장 정재훈)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현지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 국제 학회(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AAIC)에서 타우 표적 치매 치료제로 개발중인 DA-75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AAIC는 알츠하이머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로 매년 전세계 석학들을 비롯한 연구자 및 관련 제약·바이오 회사가 모여 알츠하이머 질환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학회에서 ‘알츠하이머병 및 타우병증 질환 모델에서 DA-7503의 타우 병증 개선 및 뇌척수액 내 타우 감소 효과’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알츠하이머병 및 타우병증 질환 동물 모델에서 DA-7503을 통한 기억 및 인지 기능 개선 효과,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인인 대뇌 피질 및 해마 내 타우 응집과 인산화 억제, 뇌척수액 내 타우 감소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타우는 신경세포의 미세소관(microtubule)에 결합해 신경세포 구조를 안정화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병적인 상황에서 변형된 타우가 미세소관
2024-07-26 09:17한독의약박물관이 8월 17일(토) 싱어송라이터 하림과 함께 ‘강약(藥)중강약(藥)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한독의약박물관 강약중강약 콘서트는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60주년과 한독 창립 7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강약중강약인 4분의 4박자가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박자인 것처럼, 한독의약박물관 강약중강약 콘서트는 지치는 여름에 음악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지역사회에 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콘서트 당일 박물관 야간개장도 운영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6시부터 90분간 펼쳐지는 한독의약박물관 강약중강약 콘서트에서는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하림은 ‘아프리카 오버랜드’를 주제로 여러 차례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받은 영감으로 만든 20여곡의 음악과 여행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관객들이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림 뿐 아니라 보컬과 기타에는 양양, 보컬과 퍼커션에는 조준호, 마림바에는 마더바이브, 베이스에는 이동준이 참여해 풍성한 아프리카 감성을 더한다. 한독의약박물관 강약중강약 콘서트와
2024-07-26 09:13동아에스티의 바르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블리아(Jublia)’가 경쟁력과 차별성을 바탕으로 입지를 견고히 다지며 판도를 바꿔나가고 있다.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 출시 이전 손발톱 무좀 치료에는 전문의약품 경구용 항진균제와 일반의약품 국소도포제가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주블리아 출시되며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게 되자, 주블리아가 적극 사용되기 시작했다. 경구용 항진균제의 경우 치료효과가 우수하지만 간 독성, 소화기계 부작용 등이 우려된다. 또 국소도포용 항진균제는 체내 약물대사를 거치지 않아 부작용이 낮은 반면 치료효과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주블리아는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될 만큼 약물 침투력이 뛰어난 반면 부작용 낮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는 임상시험을 통해서도 잘 드러난다. 장기 효능 및 안전성을 재검증하는 임상 4상 단계에서, 주블리아의 완전치료율은 16.7%, 임상적 유효율은 52.1%로 나타났으며 환자의 절반 이상이 감염 면적 10% 미만에 도달했다. 특히 진균학적 치료율은 95.83%를 보이며 한국인 대상 높은 치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메니큐어 도포 환자,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에 있어 유의한 차
2024-07-26 09:11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215억 364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8일 신주 1,370만 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4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이후 최종 발행가액이 1,572원으로 산정된 가운데, 지난 7월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구주주 대상 공모 결과 청약률 104.56%를 기록해 실권주 없이 제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신규 조달된 자금은 대부분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및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 등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가속화에 투입될 전망이다. 특히 BBT-877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국가 2상 임상시험에서 120명 환자 모집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내년 상반기 임상 결과 발표를 목표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1상 임상시험의 핵심 용량군에 진입한 BBT-207은 4세대 EGFR 저해제 계열 폐암 신약 경쟁이 고조됨에 따라 개발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핵심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가속화와 더불어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사업개발 협의도
2024-07-26 09:05서울대치과병원이 원스톱 실손 보험금 전산청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 편의성 및 건강 증진 도모에 앞장선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2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 확산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월 26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요양기관과 보험사 간 서류 전송대행 시스템 구축으로 국민 편의성과 건강 증진 도모는 물론,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오픈 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된다. 자체 전자의무기록인 EDR(Electronic Dental Record)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은 보다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사업 참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실손보험금 청구자가 서류발급을 위해 별도로 병원을 방문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사업 참여를 통해 9월 중순까지 서류 전송 시스템 연계‧테스트를 완료하는 등 청구 전산화를 준비할 예정이다.
2024-07-26 08:32(주)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충북 제천시 사회복지법인 다하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사회 공헌에 나선다. 휴온스는 지난 25일 충북 제천 흑석동에 위치한 다하의 청암학교에서 ‘휴온스 제천 공장 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온스는 사내카페 운영으로 중증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카페 설치 공간에 대한 임대료와 운영관리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양사는 협력사업을 적극 전개하는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해당 카페는 휴온스 제천1공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중증장애인이 바리스타로 고용돼 안정적으로 일하게 되며 카페운영으로 창출된 수익은 장애인 급여와 수당으로 지급한다. 휴온스는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다하 최종인 대표는 “금번 휴온스 사내카페 운영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년간 카페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 안정화와 휴온스 임직원들의 휴
2024-07-26 08:30크레스토가 △LDL-C 강하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등에서 임상적 혜택을 증명하며 국내 환자들에게 20년간 치료 효과를 선물하고 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20여년간 쌓아온 크레스토의 임상적 혜택을 조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양정훈 교수가 연자로 나서 ‘20년 간의 대규모 임상 연구 및 한국인 데이터에 기반한 크레스토의 죽상동맥경화증 치료 및 관리 최신지견’에 대해 공유했다. 먼저 양정훈 교수는 또한 우리나라 이상지혈증 환자의 낮은 인지율과 치료율을 지적하며, 고위험군일수록 로수바스타틴 사용의 필요성이 높아진다고 언급했다. 양 교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일찍부터 낮추는 것이 심혈관계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LDL-C가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스타틴을 복용중인 심혈관질환 고위험 환자의 LDL-C 목표 달성률은 약20%에 불과한데, 2019유럽 심장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위험군의 LDL-C 목표 수치를 기존 권고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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