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없어 오프라벨 처방으로 버티는 소아환자들…외국의 해결법은?
우리나라 소아를 대상으로 허가받은 의약품이 부족해 소아 중환자실 대부분 오프라벨로 처방을 하고 있거나 부작용 위험에 노출돼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외국에서는 법령제정 및 제약사 독려, 인프라 지원 등 활발한 지원 정책이 펼쳐지고 있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건강증진R&D기획팀이 보건산업브리프 Vol.425를 통해 ‘소아질환 분야 주요 동향’에 대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인구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소아청소년 복합 만성질환자 수가 등가하는 등 질환 중증도는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아질환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데 예방, 치료가 적시에 적절하게 행해지지 않을 경우 개인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도 상당한 손실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제때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연구팀은 서울약대-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