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 역할 커지는데…인력·수가·제도는 제자리
한국병원약사회가 올해 환자안전 및 약물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에 나선다. 특히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약사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와 보상 체계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도 제기됐다. 병원약사회가 24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황보영 수석부회장이 이 같이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 정경주 회장은 올해 ▲의료기관 약사 인력기준 개정 ▲병원약제 수가 개선 ▲전문약사제도 강화 ▲병동전담약사 확대 ▲다제약물 관리사업 정규사업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 날 황보영 수석부회장이 가장 먼저 짚은 과제는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정이다. 현행 기준은 2010년 제정된 이후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약사 업무가 크게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