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혈액학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국제학술대회 ICKSH 2025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4개국에서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02개의 초청강의와 267편의 구연,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며 다양한 최신연구 결과가 공유된다. 네 가지 주제로 기조강연도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법과 연구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의 아시아 연구성과를 집중 조명하는 아시아 세션이 마련됐으며, 미국 및 유럽혈액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심포지엄 등 국제 협력이 강조됐다.
대한혈액학회 김석진 이사장은 “ICKSH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국제적 학술 교류와 연구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의 학문적 역량과 선도적 역할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혈액질환 치료와 연구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