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5월 14일(수) 웨스틴 조선(서울 중구 소재)에서 과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비임상시험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개발기관과 관련 협회 및 산·학·연·병 전문가 등과 함께 과제 수행 계획안 등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은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 제품 허가를 목표로 4년간(’25~’28) 비임상부터 임상3상까지 총사업비 5052억 규모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는 대형 연구사업이다. 본 사업은 도전·혁신성을 인정받아 ‘24년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으며, 올해 3월에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총사업비와 사업기간이 확정됐다. 질병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코로나19 mRNA 백신 비임상 시험 연구개발 공모 등의 사업 준비 절차를 밟아왔으며, 올해 4월 4개 과제 수행기관의 선정을 확정해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질병청은 다부처 협력으로 사업을 지원해 mRNA 백신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재정·기
한국알코올과 건강행동학회(회장 이무식, 건양의대 예방의학과)는 2025년 춘계학술대회 학술대회를 5월 16일(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보건협회 제50회 보건학종합학술대회와 더불어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알코올 관련 건강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정책 심포지움 및 건강증진 실무자,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코자 준비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총무이사인 김규민 교수(경기과기대), 학술이사인 조선진 교수(가톨릭의대)와 장주동 교수(건양대 보건복지대학원) 등의 프로그램 기획으로 준비됐다. 제1부는 알코올 규제와 건강정책을 주제로 이해국 교수(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가 좌장을 맡았으며 첫 번째 주제발표는 전 국립암센터장 서홍관 교수의 기조 강연 ‘알코올 규제와 건강정책의 방향’, 두 번째로 오진경 교수(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초청 강연 ‘한국인의 암예방을 위한 음주 가이드라인’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제2부는 알코올과 건강행동 연구의 방향을 주제로 한림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이상규 교수의 좌장을 맡았다. 장옥진 교수(인제대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고위험음주 선별도구 적용 현황 및 개선 방안’, 곽재석 박사(가톨릭의대 중독정책연구
병원간호사회가 간호사 교대제 2차 시범사업 변경안이 기존 제도의 핵심 취지를 훼손할 수 있는 심각한 우려를 안고 있다고 14일 지적했다. 특히, 병동 당 1명 지원간호사 배치 기준과 야간전담간호사 10% 이상 배치 지침의 삭제는 시범사업의 성공 요소를 후퇴시키는 조치로, 교대제 개선의 본질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건복지부는 간호사의 일과 삶의 균형 확보와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4월부터 추진해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2027년 12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2025년 1월 현재, 전국 84개 기관(상급종합병원 43개소, 종합병원 38개소, 병원 3개소) 367개 병동이 해당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복지부는 제1차 시범사업(‘22.4~‘25.4)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해, △기관별 팀제 운영으로 대체인력 운용의 효율성 제고,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의 참여기준 완화, △평가지표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제2차 시범사업을 2025년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병원간호사회는 시범사업을 통해 수집된 다수의 연구 결과는 교대제 개선의 긍정적인 효과를 명확히 보여주고
수석문화재단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박광순 수석문화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수석문화재단은 신규 장학생 16명(대학생 8명, 고등학생 8명)과 기존 장학생 30명 총 4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장학생은 4개 기관(△서울시약사회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의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특별시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추천받은 대학생과 상주고등학교 재학생, 상주고등학교 졸업생 중 상위권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수석문화재단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대학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세대 인재 육성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2천 71명의 학생에게 약 42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석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장학생들의 앞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석문화재단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이웃과 함
휴온스그룹 팬젠이 올 1분기 견조한 매출 달성과 함께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했다. ㈜팬젠(대표 윤재승)은 올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4.4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0.86%, 771% 증감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 측면에서 팬젠의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의약품 수출은 57% 증가했으나 지난해와 위탁생산(CMO) 매출 인식 시기가 달라지며 작년 1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했다. 팬젠의 3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45억원이며, 지난 4월초 차백신연구소와 19억원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신규 수주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진행 중이다. 영업이익은 EPO 수출 증가 및 환율 효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인 EPO 바이오시밀러 판매 부문과 위탁개발(CDO)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EPO사업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에 대한 수출이 늘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에서 본격적인 수출을 전개하며 실적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향후 중동 및 아프리카 등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MO사업 부문은 차백신연구소로부터 수주한 계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회장 이정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대선기획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보건의료정책 제안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선기획본부 출범은 지난 2024년 의대 증원 정책 이후 심화된 의료 위기 속에서 강원지역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대선 후보자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이정열 회장은 개회사에서 “강원도의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는 회복 불능 수준으로 무너졌고, 이는 단순한 의료계의 문제가 아닌 도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중대한 사회 문제”라며 “다가오는 대선은 강원 보건의료의 미래를 바꿀 결정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선기획본부 조직 체계도 공개됐다. 이정열 회장이 지역위원장을 맡고, 대의원회는 고문단으로 구성했으며, 춘천시·원주시·강릉시 의사회장이 각각 정책자문단, 대외협력단, 공약연구단 단장을 맡아 지역 중심의 유기적인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법률자문단과 김이범 공보이사가 간사로 활동 중에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대선기획본부는 향후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보건부 독립 신설, △의료거버넌스 개편, △의학교육 정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의 신속한 정보공유로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 활동을 유도해 국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오는 5월 15일(수)부터 9월 30일(화)까지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일일 감시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해(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추정사망자 34명 포함)으로, 전년(2023년) 대비 31.4% 증가(2818명→3704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도별 추정 사망자 수도 2018년(48명)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남자(78.5%)가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30.4%를 차지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자 수도 80세 이상(15.4명)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온열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060명(55.6%)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 신고 환자 수는 경기 767명, 전남 407명, 경남 377명, 경북 290명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실외가 2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광고심의 신청 전 단계에서 회원사의 이해도 제고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12일(월)부터 ‘광고심의 상담예약 서비스’를 시행했다. 해당 서비스는 건기식협회가 제공하는 심의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업체별 맞춤형 사전 상담을 통해 광고심의 결과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상담예약은 광고심의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상담일시를 선택하고 신청인 정보 및 상담 요청 사유, 심의번호 등 관련 내용을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하루 4회 운영되며, 예약이 완료되면 문자로 안내된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이번 상담예약 서비스는 광고 컨셉이나 표현 내용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심의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실무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C지놈(지씨지놈, 대표 기창석)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개발된 비침습산전검사(G-NIPT)에 적용된 ‘핵산 단편간 거리 정보를 이용한 염색체 이상 검출 방법’이 대한민국,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혈액 속 세포유리DNA(cfDNA, cell-free DNA) 조각 사이의 거리를 측정한 ‘단편거리(FD, Fragment Distance)’로 염색체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기존 ‘수적 이상 여부(FC, Fragment Count) 기반’의 방식 대비 검출 정확도와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GC지놈의 G-NIPT는 비침습산전검사에 AI 기술과 DNA 단편거리(FD)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검사다.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이용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모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태아 DNA를 검출해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해 기존의 선별 검사보다 더 민감하고 특이도가 높아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기존 기술과 차별화되는 자사의 핵심 기술을 원천 특허로 인정받음으로써 글로벌 AI 기반 NIPT 시장에서 독점적 권리를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5월 14일(수) 오전 10시 40분 서울특별시 중랑구 소재의 서울의료원 공공의료본부(본부장 박현경)를 방문해 종사자를 격려하고, 정신응급 대응 기관 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의료원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수탁받아 지역사회 정신건강체계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과 함께 이뤄진 간담회를 통해 정신응급 대응 강화를 위한 서울의료원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개선 방안 및 의료기관 협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환자를 보호·치료하고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시킬 수 있도록 지역기관 간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신속하게 응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관 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노연홍)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13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제23대 위원회를 구성하고, 임동순 경희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에 앞서 노연홍 회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의약품 광고심의제도 본연의 목적을 지키는 동시에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 투명하고 효율적인 심의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 역시 앞으로 1년간 깊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의약품 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동순 위원장은 “앞으로 1년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매우 크다 ”며 “신속하고 정확한 심의가 되도록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 ”고 화답했다. 한편 위원회 구성은 외부단체 추천위원 8명, 제약기업 위원 7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 법조계, 소비자단체 , 제약계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신임위원 7명과 유임위원 8명으로 구성됐다. 심의위원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4월까지 1년간이며, 약사법, 의약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와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는 5월 13일 화요일 오후 2시 30분 대구광역시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와 함께하는 대구광역시의사회·경상북도의사회 의료현안 간담회’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와 이주영 국회의원,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박원규·김경태 대한의사협회 감사,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장), 이길호 경상북도의사회 회장, 김완섭 대구광역시의사회 명예회장, 김제형 대구광역시의사회 고문, 이상호 대구광역시의사회 수석부회장(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 부회장), 대구지역 의과대학 학장, 병원장, 의무원장, 의대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은 “의료대란을 종식시켜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고, 대한민국 의료정책을 반듯하게 수립하도록 도와달라“면서 “의료계 입장에는 2020년 당시 9·4의정합의가 있음에도 강행된 의대 증원으로 불신이 자리 잡았으며, 대선 캠프에 초반부터 일관되게 요청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신뢰·소통 기반의 사회적 거버넌스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료인이 업무개시명령이 아닌 사명감 속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가 5월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보건의료인력으로서 인구 위기 대응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 등 심화하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형식의 공공 캠페인이다.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단체 등 130여 개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정은숙 수석부회장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문제는 단순히 수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라며, “간호조무사가 국민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회 전반 인식개선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곽지연 회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과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을 지목하며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곽 회장은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실천과 협력 없이는 인구 위기 해법도 실현될 수 없다”라며, “간호조무사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
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이형훈)은 지난 4월 ‘인체조직 희망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두 번째 인체조직 무상분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의료적 또는 사회적 요건을 충족하는 환자에게 인체조직 이식재를 무상으로 제공해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 건강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무상분배는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한일규 교수가 집도한 골육종 환자의 수술에 지원됐다. 환자는 광범위 절제술과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수술에 사용된 정강이뼈 이식재는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과 의료진을 통해 한국공공조직은행에서 제공됐다. 한일규 교수는 “이번 수술에 사용된 정강이뼈는 환자의 다리 기능을 정상에 가깝게 회복시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러한 이식재를 공공 지원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식재 무상분배를 통한 치료 기회 확대가 더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환자의 보호자는 “수술을 잘 받고 회복 중이며, 좋은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지원은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마음의 위안과 경제적 보탬이 됐으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5월 14일(수), 서울시 교육청에서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 현황을 공유하고,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협조 등 학생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그간 질병관리청은 학생건강 수준 향상 및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아동-청소년 건강조사 및 감염병 감시·분석 사업을 일선학교와 협조해 수행해왔다. 이번 협의에서는 학생 건강행태 현황을 공유하고 학생건강 수준 향상 및 학교 내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논의 과제는 ① 우리나라 청소년의 신체활동,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현황과 국내외 모니터링 지표 산출을 위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의 지속 협조 ②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 참여 독려 ③ 소아·청소년 다빈도 희귀질환 안내서 홍보 ④ 소아·청소년 손상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활용 ⑤ 학생감염병 발생동향 파악을 위한 협조체계 유지 ⑥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등이다. 특히,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청소년의 신체활동은 소폭 증가 경향이긴 하나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수준으로 신체활동 실천율 제고 등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