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이 초소형 초음파 프로브 miniER7 제품 정보부터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진료과 별 이점, 호환 가능한 초음파 진단기기 및 사용 의료기관까지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miniER7 전용 웹사이트를 새롭게 오픈했다. miniER7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헤드 부피를 63% 줄이고, 180도 광각 영상과 2~12 MHz의 광범위한 주파수 범위를 갖춘 초소형 초음파 프로브다. 전립선 검사와 청소년 및 완경기 여성 대상의 부인과 초음파 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불편감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메디슨은 컴펙트한 헤드 디자인의 miniER7을 기획했다. 특히, miniER7의 소형 헤드를 통해 삽입 시 검사를 받는 환자의 수치통증척도(NRS, Numerical Rating Scale)가 최대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miniER7은 더욱 편안한 검사 환경을 실현했다. miniER7의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은 의료진의 조작 편의성과 검사 집중도 또한 높였으며, 넓은 시야각과 고해상 영상은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miniER7 프로브 웹사이트는 miniER7의 특장점과 실효성, 도입 의료기관 등의 정보를 제공해 의료진은 물론 환자들도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는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및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등 삼성동 일대에서 광채 피부 트렌드를 제시하는 ‘Journey of Glow’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와 PLLA 성분의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스컬트라를 활용한 자연스럽고 건강한 안면부 주름 개선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임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갈더마의 아시아 퍼시픽 지역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국, 호주,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 네 번째로 개최됐다. 캠페인은 소비자 대상 대규모 브랜딩 팝업과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 대상 교육 심포지엄 ‘Journey of Glow NIGHT’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엑스 파르나스몰에서 3일간 열린 브랜드 팝업 행사에는 약 3500명이 방문해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와 스컬트라가 제안하는 개선 솔루션을 직접 경험했다. 현장에는 비탈라이트존, 스컬트라존 등 제품 공간과 360º 카메라 포토존, 피부고민 키오스크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전시 공간이 마련돼 두 제품의 작용 원리와 시술 효과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블루엠텍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AI 내재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블루엠텍은 의약품 물류 시스템에 AI 기술을 집중적으로 내재화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약품 유통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병·의원 및 환자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블루엠텍은 그동안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IT 혁신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왔으며, AI 기반의 물류 과제 해결에 대한 합리성과 공익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병·의원과 환자 대상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과 병목 현상 해소를 목표로, AI 기반 수요 예측 기능을 고도화해 의료 현장과 환자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물류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블루엠텍 김현수 대표는 “그동안 시장에서 검증된 IT 솔루션에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한 AI 내재화 역량을 더해, 의료 현장의 물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엠텍은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의약품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파라택시스 캐피털 매니지먼트(Parataxis Capital Management LLC, PCM)의 계열사인 파라택시스 홀딩스(Parataxis Holdings LLC)가 총 1억 달러 규모의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2호’와 총 2500만달러 규모의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3호’ 조성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2호는 2025년 6월 20일 발표된 코스닥 상장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에 대한 파라택시스 홀딩스의 경영권 인수 계약 완료 후, 브릿지바이오의 비트코인(BTC) 재무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추가 자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수 완료 후 브릿지바이오는 사명이 ‘파라택시스 코리아’로 변경된다.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3호는 한국 시장 내에서 추가적인 디지털 자산 기반 재무 전략 추진에 초점을 맞춘다. 파라택시스 홀딩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에드워드 진(Edward Chin)은 “브릿지바이오 인수 발표 후 파라택시스 코리아가 추진 중인 BTC 트레저리(treasury)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파라택시스 홀딩스의 초기 투자금은 한계가 있어 시장 수요에 대응해 파라택시스
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는 브라질 의료기기 전문 기업 ‘GFE(GFE do Brasil Ltda)’와 주력 제품인 ‘클리어팁(Clear-Tip)’의 수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브라질 내시경 의료기기 시장에 클리어팁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파인메딕스는 클리어팁을 필두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GFE는 브라질 27개 주 내 1200여곳 이상의 병원 및 의료 시설과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 기업으로, 마케팅 및 유통 역량을 살려 클리어팁의 현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클리어팁은 초음파 내시경(EUS) 유도하 세침흡인술(FNA/B)에 사용되는 일반 생검용 기구다. 일반 생검은 조직의 감염이나 암 조직의 유무를 병리학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조직을 채취하는 진단 시술을 말한다. 특히 복잡한 구조를 가진 췌담도 병변 진단에는 초음파 내시경을 이용해 긴 주사침의 형태인 클리어팁이 주로 사용된다. 클리어팁은 정밀 제작된 주사침으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조직 샘플 채취가 가능해 종양이나 병리학적 진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회사는 클리어팁에 특수 디자인을 적용해 초음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세계 폐렴구균 백신 시장 진입을 위한 대규모 상업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기대되는 폐렴구균 백신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를 생산할 신규 공장도 발빠르게 구축되며 시장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진 분위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 백신 생산공장 ‘L HOUSE’에서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의 증축을 축하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증축된 시설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PCV21) 후보물질 ‘GBP410’의 생산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열린 준공식에는 프랑스 및 미국에서 사노피 주요 임원진이 대거 참석하며 제품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토마스 트리옹프(Thomas Triomphe) 백신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을 포함한 사노피의 주요 임원진과 실무진은 양사 협력에 대해 깊은 신뢰와 감사를 표했다. 양사는 이번 증축을 단순한 인프라 확대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십의 실질적 결실로 보고, 향후 글로벌 출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지난해 12월 확장 체결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기대되는 복합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출시를 앞두고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5월 29일, 피타바스타틴 2mg과 페노피브릭산 110mg을 주성분으로 한 복합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릭캡슐’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오는 8월 1일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피타릭캡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독자적인 EH(EnHanced Bioavailability) 기술을 적용해 페노피브릭산의 생체이용률을 개선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국내 최저함량에서도 동일한 약효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한 활성형 페노피브릭산을 적용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용 코팅 기술을 통해 위 내 약물 방출을 차단하고 소장에서 선택적으로 용출되도록 설계함으로써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시 흔히 동반되는 위장장애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알카리화제와 가용화제를 병용함으로써 유효성분의 용해도를 크게 개선시켜 개인 간 약물 흡수 편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피타릭캡슐의 페노피브릭산과 피타바스타틴 두 성분 모두
C&C신약연구소는 STAT6 타깃 호산구성 식도염 치료제 개발 연구가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C&C신약연구소는 이번 과제를 통해 16개월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STAT6 단백질을 직접 저해하는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하고, 경구용 저분자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비임상 단계 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호산구성 식도염은 식도 내 과도한 제2형(Th2) 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희귀질환이다. 특히 스테로이드 및 생물학제제에 대한 낮은 복약 순응도와 재발·불응 문제로 인해 새로운 기전의 표적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크다. STAT6는 IL-4/IL-13 자극에 반응하는 제2형 염증 반응의 핵심 조절인자로, 호산구의 식도 침윤을 유도하는 이오탁신(Eota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독자 개발 프로바이오틱스 MT961(원료명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LMT1-48)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이하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등재된 고시형 원료와 달리 전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 등을 거쳐 기능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신규 개발 원료다. 엄격한 심사를 거치는 만큼 진입장벽이 높지만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시 최소 6년 이상 제조, 판매권을 독점할 수 있어 시장 선점에 유리하다. 메디톡스는 ‘MT961’의 인체적용시험을 체질량지수(BMI) 25kg/㎡ 이상 30kg/㎡ 미만의 만 19~70세 성인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참가자들은 12주간 매일 ‘MT961’을 섭취한 결과, 몸통, 팔, 다리 등 신체 부위의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시험에 대한 연구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등재되면서 ‘MT961’의 우수성은 과학적으로도 입증됐다. 지난 2016년과 올 4월에는 ‘MT961’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사지부위(팔, 다리)에 만성적인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 시행되는 증식치료(Prolotherapy)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증식치료란 만성 근골격계 통증의 원인이 되는 관절 주변(periarticular) 인대나 건(힘줄)이 뼈에 닿는 부위에 소량의 증식 물질을 주입해 인위적인 염증반응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조직 재생을 촉진해 통증 완화를 돕는 주사치료다.NECA 의료기술재평가 사업에서는 사지부위 만성 통증에서 자주 발생하는 인대, 근막 및 건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증식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하기 위해 총 26편의 연구(대상자 1388명)를 검토했다. 여러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 결과, 증식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한 경우에는 6주 이후부터 비교군에 비해 통증이 감소했으나, 근거 수준이 높지 않아 치료 효과를 단정 짓기 어려웠다. 반면, 증식치료를 다른 치료와 병행한 경우에는 연구마다 결과가 일관되지 않아 효과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웠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과반수 이상의 연구에서 시술 관련 부작용이나 이상 반응을 보고하지 않았다. 일부 연구에서 발생한 경미한 부작용도 대부분 주사
최근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척추 질환, 골절 등 근골격계 질환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디스크 손상, 척추관 협착증 및 골절로 인한 골 결손 등은 단순 약물 치료만으로는 호전이 어려워, 수술과 함께 골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안전하고 효과적인 골 재생 물질에 대한 의료 현장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골 재생을 촉진하는 단백질 ‘BMP-2(Bone Morphogenetic Protein-2)’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료의약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산화 통해 수입 의존도 줄이고 치료 환경 개선 기대 본 허가는 고령화 시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골 재생 솔루션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웅제약은 2013년 독자적인 대장균 생산기술을 적용해 BMP-2 단백질의 국산화 및 대량 생산에 성공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기술력과 원천성을 인정받아 ‘네보테르민(Nebotermin)’ 이라는 국제 일반명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대웅제약의 생물의약품 제조소에서 의약품 수준으로 생산 및 관리돼 왔
대한응급의학의사회가 의정갈등에 대한 실질적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100번 넘는 회의에도 답은 없었다며,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전공의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자 사과 등을 요구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회장 이형민)가 29일 플렌티컨벤션에서 ‘far from Home’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아직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정상화를 위한 멀고도 험한 길이라는 의미에서다. 이번 학술대회를 기념해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김재혁 정책이사는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해체 ▲보건복지부 장관 즉시 지명 ▲응급실 과밀화 해결 등 논의체 즉시 구성 등을 촉구했다. 김재혁 정책이사는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대해 “100차례가 넘게 회의했으면서도 아무런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지금은 ‘회의’가 아닌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실질적인 해결이 가능하도록 행정부 결정권자와 전공의, 의대생들이 포함된 논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잘못된 정책 추진에 대해서는 관련 책임자들이 의료계와 국민들에게 정중하게 사죄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 정책이사는 “전공의 사직 초기, 억지스러운 위법적인 강제명령들을 남발하면서 끝까
한국병원약사회가 28일 ‘병원약사와 함께하는 항생제 스튜어드십, 환자안전의 실현’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취임 후 첫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정경주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렵고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두 차례 성공적으로 시행, 병원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 78개 기관 지정을 통한 활발한 수련, 환자안전 약물관리센터 신설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둬 왔다”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특히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병동 전담약사 모델 개발을 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의정 갈등 장기화로 약제 업무가 위축됐지만, 이를 계기로 병동 전담약사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원내 환자들의 올바른 약물치료와 안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학술대회 핵심 키워드로 제시된 ‘항생제 스튜어드십(ASP)’은 병원 내 감염 예방과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감염 전문약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분야다. 작년 11월부터 항생제 스튜어드십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각 기관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감염예방 및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측면에서 약사의 역할이 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 향상과 복약 관리 효율화를 위해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65세 이상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결핵약 복약 확인 인공지능(이하 ‘AI’) 전화서비스 ‘약속이(캐릭터 이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비중은 2019년 42.8%에서 2024년 58.7%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기저질환 등으로 복약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은 71.5%으로 65세 미만 환자의 치료성공률(90.5%)에 비해 19%p가 낮았다. 질병관리청은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2023-2027)’에 따라 2024년 6월부터 복약관리 대상을 전염성 결핵환자에서 치료를 시작한 전체 결핵환자로 확대한 바 있으며,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결핵관리전담인력과 함께 AI 전화서비스를 제공해 고령층의 복약관리를 강화하고자 한다. 결핵약 복약 확인 AI 전화서비스 시범사업은 2025년 7~11월 대구·경북에서 신고된 65세 이상 결핵환자 중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약 3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범사업에
이재명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정은경 前 질병관리청장이 29일 지명된 가운데 정은경 후보자는 장관이 된다면 국민중심의 보건의료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9일 소감문을 통해 정 후보자는 “새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모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생애주기별 소득보장체계 확립과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사회안전망 마련,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돌보는 국가 돌봄체계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보건의료 부문과 관련해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체계를 만들겠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으로 의정 갈등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해 국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국민 건강권을 보장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보건복지체계 구축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정 후보자는 “대한민국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면서 “심각한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키고, 초고령사회 시대에 사회경제적 적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