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두통학회(회장 주민경)는 제11회 ‘두통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두통 인식 개선 활동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예정된 학술·교육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학회는 국내에서 두통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질환 인식과 치료 접근성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국민 대상 교육 활동과 의료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우선, 대한두통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두통이야기 공모전’이 2025년부로 제7회를 맞아 더욱 폭넓은 참여와 관심을 얻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의료진까지 참여해 두통으로 인한 삶의 변화, 극복 과정과 질환 인식의 중요성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들이 제출됐다. 심사를 통해 대상(1등)으로 선정된 작품은 ‘편두통 착륙일지’로, 편두통 발작이 찾아오는 순간부터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의 과정을 ‘착륙’이라는 은유적 표현으로 풀어내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 작품은 스토리 기반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학회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이를 통해 두통 환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더욱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2등에는 ‘내가 편두통에 대해 하고 싶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연홍·윤웅섭, 이하 비대위)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정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강행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설비 투자 위축 및 일자리 축소, 보건안보 기반 훼손 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비대위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을 방문, 중소기업중앙회와 간담회를 갖고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의약품)에 대한 대규모 약가인하를 포함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미칠 파장 등을 설명하고 관심을 요청했다고 16 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비대위에서 노연홍 공동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조용준 부위원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원안대로 일방적으로 강행되면 중소·중견기업 기반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이 붕괴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노연홍 위원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 중견기업들은 단순 유통이나 하청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연구·개발·생산· 고용을 함께하며 성장해 왔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 meningococcus)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감염병으로, 주로 수막염과 패혈증을 일으키는 중증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발생 또는 유행 시 격리가 필요하고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감시하고 있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최소 13개의 혈청군으로 구분되며, 사람에게 침습성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혈청군은 A, C, W-135, X, Y 등 6개이다. 이러한 혈청군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질병을 유발한다. 특히 인구의 5~10%는 수막구균 무증상 보균자로, 보균자의 코나 입 점액에 있던 수막구균이 비말이나 직접 접촉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감염이 되면 2-10일(평균 3-4일)내 발병하며, 흡연, 밀집 생활, 기숙사나 군대 등 집단 생활 환경에서 감염 위험이 높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수 시간 내에 전신으로 급속히 확산될 수 있는 질환이다. 그러나 초기 증상은 발열, 식욕 감소, 메스꺼움과 같은 비특이적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치료 지연 시 사망률이 50%에 이를 수 있어, 의심 환자에게는 즉시 항생제를 투여해야 사망률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 이하 치협)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AI학회’ 기사와 관련해, 해당 단체는 치협과 전혀 무관하며 명칭 사용을 승인한 바 없음을 공식 발표했다. 최근 일부 매체는 “한국, 태국 치과계, AI로 손잡는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특정 단체를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AI학회’로 지칭하며 학술 교류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치협은 해당 단체가 치협 정관에 따른 산하 인준 분과학회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은 임의 단체라고 밝혔다. 치협은 이번 사안을 치협의 공신력을 무단으로 도용해 치과계 내부와 대중에게 심각한 혼란을 야기하는 중대한 권리 침해 행위로 규정했다. 특히 치협의 공식 인준을 받지 않은 단체가 ‘산하 기구’를 사칭해 대외 활동을 펼치는 것은 치과계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치협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라는 입장이다. 치협 관계자는 “치협은 해당 보도를 접한 회원들의 문의가 잇따름에 따라 즉각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며, “해당 매체에는 즉각적인 정정 보도를 요구할 것이며, 치협 명칭을 무단으로 도용한 해당 단체에 대해서는 명칭 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 및 업무방해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강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한약처방유사식품의 허위·과대·과장 광고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과 각종 SNS를 중심으로 경옥고, 공진단, 쌍화탕 등과 같은 전통 한약 처방명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명칭을 사용해, 마치 질병의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 혼동하게 하는 식품 광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과 어르신들의 선물용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노린 불법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하고 “지금부터 설 연휴가 있는 2월말까지 인터넷 쇼핑몰과 오픈마켓, SNS 등에서 홍보, 판매되는 한약처방유사식품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해 범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사법당국과 연계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가 밝힌 집중 모니터링 대상 유형은 △경옥고, 공진단, 쌍화탕, 십전대보탕, 녹용대보탕, 사군자탕, 사물탕, 총명탕, 침향환(탕·산·원·음), 사향단 등 한약 처방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여 의약품 또는 한약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제품 △질병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에 본격 돌입하며 P-CA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원제약은 현재 개발 중인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후보물질 ‘파도프라잔(DW-4421)’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연구자 킥오프 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지난해 10월 27일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NERD 임상 3상 시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상에 참여하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을 포함한 전국 29개 주요 의료기관의 연구진 및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활한 연구 개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새롭게 착수하는 이번 임상 3상은 총 324명의 환자를 목표로 위약 대비 우월한 효과를 입증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시험 대상자들은 4주간 투여를 통해 가슴쓰림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주요 평가변수로 확인하게 된다. 미팅에 참석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박무인 교수는 “이번 임상은 프로토콜에서 제시하는 적절한 NERD 환자를 선별하여 모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은 1월 15일(목) 중증·난치성 심장질환과 소아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들이 겪고 있는 의료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아기부터 성인기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전 생애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심장질환의 정의와 범위를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질환별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증·난치성 심장질환 환자와 소아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들은 국가의 체계적인 관리와 의료보장 지원에서 소외돼 왔다. 그 결과, 같은 심장질환 환자임에도 적용되는 산정특례 유형에 따라 의료보장 수준에 큰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의료비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중증질환 산정특례’ 적용 심장질환 환자의 1인당 연간 평균 본인부담금은 약 85만원(2024년 기준)으로 ‘희귀·중증난치 산정특례’ 적용 대상자(약 32만원)에 비해 약 2.3배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간 의료이용의 불균형 또한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소아 선천성 심장질환 입원 환자의 75%가 수도권 의료기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4일 자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 신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승인을 받아 기존 적응증의 사용 대상 환자군 사용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를 포함한 중증 신장애 환자(eGFR(추정사구체여과율) 30mL/min 미만)도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있게 됐다. 중증 신장애 환자는 치료 첫날에는 니르마트렐비르 300mg과 리토나비르 100mg을 1회 복용하고, 2일차부터 5일차까지는 니르마트렐비르 150mg과 리토나비르 100mg을 1일 1회 복용하도록 권고된다.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날에는 투석 후에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중등도 신장애 환자(eGFR 30 mL/min 이상 60 mL/min 미만)는 기존 허가사항에 따라 니르마트렐비르 150mg 1정과 리토나비르 100mg 1정을 하루 두 차례, 5일간 복용한다. 코로나19가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를 반복하며 여전히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코로나19가 중증으로
휴젤㈜이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서 K-에스테틱 대표 주자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진출 2년 차인 올해부터 직판과 파트너십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판매 모델을 도입해 성공적인 미국 사업 안착을 도모하고,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의료 미용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휴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현지 시간으로 15일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심포지엄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산업 동향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와 전략적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2028년까지 연매출 9천억원 달성을 기대한다”며 “특히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미국 시장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휴젤은 2024년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뒤 현지 유통 파트너사 베네브와 2025년부터 본격적인 미국 판매를 개시했다. 올해는 기존 파트너사 유통과 직접 판매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판매’에 돌입한다. 수익성을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5일 공중보건의사의 복무기간을 단축하고,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 보건진료 전문전담공무원을 도입하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 자격이 있는 사람 중 일부를 공중보건의사로 편입해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의사가 없는 지역 중 계속해서 배치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 취약지역에는 보건진료소를 설치·운영해 해당 지역에서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가 줄어들면서 의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실제 2020년 1309명이던 신규 공중보건의 편입 인원은 2025년에 절반 수준인 738명으로 줄었다. 특히, 의과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의사의 경우 같은 기간 742명에서 247명으로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영석 의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25년 6월 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인 ‘코리아 나이트 @JPM 2026’가 14일(현지시간) The Howard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간 중에는 초청 기업 중심의 메인 프로그램 외에도, 각국 바이오기업과 기관 주도의 다양한 파트너링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글로벌 협력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리아 나이트 @JPM은 컨퍼런스 기간 중 주요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매김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디엔디파마텍, HLB 등 총 43개 기업이 협찬사로 참여했으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 국내외 기업 관계자 및 투자자가 대거 참석했다. 코리아 나이트는 해마다 해외 참석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며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바이오텍 기업과 글로벌 제약사 관계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약평위에서 심의에 올랐던 5개 의약품이 모두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새해부터 긍정적인 신호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026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조의2’ 등에 의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약제의 급여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다만 해당 약제의 세부급여 범위는 효능․효과와 다를 수 있으며, 기준품목 등의 변동사항, 결정신청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및 허가취하(취소) 등이 발생하는 경우 최종 평가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서 심의는 3개 제품이 심사됐다. 먼저 한국얀센의 ‘다잘렉스피하주사(성분명 다라투무맙)’이 새롭게 진단된 경쇄(AL) 아밀로이드증 환자에서 보르테조밉, 시클로포스파미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경우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됐다. 옴짜라∙누칼라 등 GSK의 두 제품은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의 적정성이 인정됐다. ‘옴짜라정 100, 150, 200mg(성분명 모멜로티닙)’은 빈혈이 있는 성인의 중간 위험군 또는 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6년 1월 15일 담배회사(㈜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항소심에서 법원(서울고등법원, 6-1재판부)이 공단의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면서도, 이번 판결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과 사회적 비용의 책임 문제를 사법적으로 해결하는 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소송은 흡연으로 인한 폐암 등 중증 질환의 치료비가 장기간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국민 전체의 부담으로 전가돼 온 구조에 대해, 그 책임을 원인 제공자에게 묻고자 제기된 공익소송이었다. 공단은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 담배의 중독성과 위해성, 제조사(담배회사)의 정보 제공 책임 등을 중심으로 소송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법원은 항소심에서 이러한 공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이 사건 대상자들이 1960~70년대 흡연을 시작할 당시 이미 흡연의 유해성과 중독성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판단했으나, 공단은 이러한 판단이 당시의 의학적·사회적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흡연의 건강문제에 대한 기준점을 제시하는 미국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 규모가 연일 상승세인 가운데, 그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베링거인겔하임 제품들의 점유율이 77.8%를 돌파하며 공격적으로 입지를 확장해나가는 모습이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의 원외처방은 1776억원 규모로 2024년 1641억원 대비 8.2% 상승했다. 이 중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이 판매하고 있는 SGLT-2 억제제들의 규모는 1381억원으로, 2024년 1203억원 대비 14.9% 증가했다. 점유율 역시 73.3%에서 77.8%로 오르면서 SGLT-2 억제제 시장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모습이다. 제품별로는 단일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2024년 663억원에서 2025년 777억원으로 원외처방이 17.2% 늘었다.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디앙듀오’가 418억원에서 447억원으로 6.9%, 리나글립틴과의 복합제인 ‘에스글리토’가 121억원에서 157억원으로 29.6% 상승했다. 다파글리플로진을 주 성분으로 하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는 2024년 433억원에서 2025년 393억원으로 9.3% 줄어들었다. 메트포르민 복합제 ‘직듀오’가 2024년 367억원에서
HLB제넥스의 김도연·김의중 각자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LB제넥스 김도연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장내에서 1만 380주를 매수해 보유 주식 수를 2만 3090주로 늘렸다. 김의중 대표이사 역시 1만 1000주를 매수해 보유 주식을 109만 4506주로 확대했다. 김도연·김의중 대표이사는 최대주주 HLB의 특수관계자로, 이번 장내 매수로 HLB 및 특수관계자 지분은 915만 6691주(31.39%)로 집계됐다. 이번 대표이사의 지분 확대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는 의지와 함께, 중장기적 성장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행보다. 최근 HLB제넥스는 효소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락타아제와 카탈라제 등 주력 효소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간기능 개선제 핵심원료인 UDCA의 제조효소 UDCAse(우르소데옥시콜산)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실적의 성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HLB제넥스 관계자는 “이번 회사 주식 장내 매수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 대비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