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지난 19일 부산 큰솔병원에서 부산형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건강BU심’을 기반으로 한 부산 지역 최초의 EMR–PHR 연동 실증 시연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가 지원하고 부산대병원이 개발·운영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건강BU심’의 실제 의료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의학한림원, 부산테크노파크, 지역 의료기관 등이 참여해 부산형 디지털헬스케어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환자가 제공한 QR코드 인증을 통해 부산대병원 및 타 의료기관의 진료·처방·영상·건강검진 정보가 즉시 공유되는 연동 과정이 재현됐다. 기존에는 병원 간 의무기록을 요청·전달하는 데 수일이 걸렸으나, 이번 실증에서는 정보가 실시간으로 확인·전달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제시하며 EMR–PHR 연동의 효용성을 입증했다. 특히 의료진용 통합 웹뷰어와 3D 인체 기반 의료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아바타차트’와의 연동이 함께 시연돼 눈길을 끌었다. 환자의 주요 질환, 검사 이상 소견, 영상검사 결과 등이 직관적으로 나타나 환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이해하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2025-11-20 18:01
제주대학교병원은 ‘2025년 책임의료기관 커넥티드 케어 심포지엄’서 제주형 필수의료 협력 사례 발표해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는 전국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과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5 책임의료기관 커넥티드 케어 심포지엄' 을 진행했으며, 제주대학교병원과 서귀포의료원은 부대행사인 ‘도전! 내맘대로 책임 어워즈’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제주대학교병원이 주도하고 지역책임의료기관 서귀포의료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함께 협력해 단계적으로 기획·운영한 사업의 과정을 시각화한 수상작 ‘혼디 모영 길텄수다(함께 모여 길을 만들었습니다)’포스터를 기획·제작했다. 심사에서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 등 도내 의료기관간 유기적 협업과 도민 참여가 어우러져 실제 정책화와 사업 개발로 이어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여했다.이와 더불어 제주대학교병원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성과와 공공의료 협력 모델을 발표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AI 기반 심전도 분석앱(ECG Buddy)을 활용한 중증응급 심혈관계질환자 이송체계도 전국 최초로 도입했고, 제주소방서와의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병원 전
2025-11-20 17:37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이재호 교수 연구팀(해부학교실)이 일본 후쿠오카 의과대학 Katsuro Tachibana 교수(해부학교실)와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국제전문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rphology에 “Topography of the Formation of the Median Nerve and its Communication with the Musculocutaneous Nerve” 라는 논문을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중신경(median nerve)과 피부근육신경(musculocutaneous nerve) 사이의 연통과 변이를 정밀 분석하여, 임상 수술 및 신경 차단술 시 고려해야 할 해부학적 정보를 명확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이러한 신경들의 변이는 실제 수술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데, 이번 연구는 그 위치적 관계를 체계적으로 도식화함으로써 정형외과·재활의학·마취통증의학 분야에서의 임상적 접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성과는 계명대학교와 후쿠오카대학교가 꾸준히 유지해온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실질적 결실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기관은 학생실습 교류 뿐 아니라 공동 연구
2025-11-20 17:28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박중신)와 대한보조생식학회(회장 서창석)는 지난 15일 서울대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열린 ‘제13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연구심포지엄’에서 시험관 아기 시술(IVF) 증가와 이에 따른 다태 임신 위험을 정리한 공동 팩트시트(설명자료)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두 학회는 고위험 산모·태아 진료를 맡는 모체태아의학 전문가들과 난임·체외수정 분야 보조생식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단체로, 결혼 및 출산 연령 증가로 시험관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가 늘면서 국내 다태 임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태 임신은 쌍둥이 이상을 임신한 상태를 의미하며, 두 학회는 이러한 증가가 산모와 신생아 건강에 부담을 주는 만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 수준의 합계출산율을 보이고 있지만, 다태아 출산율은 오히려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출생아 중 다태아 비율은 2007년 2.7%에서 2023년 5.5%로 17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시험관 아기 시술 등 보조생식술 이용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같은 기간 일본(2.21%→2.04%)과 미국(3.37%→3.14%)의 다태아 비율이 감소한 것과도 대
2025-11-20 17:22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기유정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5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심장학회 우수논문상은 매년 영문학술지 ‘Korean Circulation Journal’에 게재된 논문 중 학문적 우수성과 학술 발전 기여도가 뛰어난 연구에 수여된다. 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Prasugrel-based De-Escalation of Dual Antiplatelet Therapy After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in Patients With STEMI’라는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급성심근경색 중 가장 치명적인 ST분절 상승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적용되는 프라수그렐 기반 이중항혈소판요법 감량 전략이 치료 효과를 유지하면서 출혈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 연구에는 서울대병원 김효수·박경우 교수, 좋은삼선병원 배장환 전문의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다기관 협력을 통해 데이터 신뢰성과 임상적 활용도를 확보한 점, 특히 항혈소판요법 약물치료 최적화를 위한 중요한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11-20 17:15
가천대 길병원 핵의학과 서효정 교수가 ‘2025년 의료제품 분야 국가 표준 및 기술심사 유공 표창’ 수상자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19일 받았다. 서효정 교수는 방사선 의료기기 및 의료제품 분야에서 국가·국제 표준 개발을 선도적으로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천기관(KTR)과의 심사 절차를 거쳐, 서 교수를 올해 유공자 포상 최종 수상자로 확정했다. 시상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안전관리 발전 포럼’에서 수여됐다. 특히 서 교수는 올해 이탈리아 표준연구원에서 열린 국제표준 회의에서 국내 대표 전문가로 참석해, 방사선 의료제품 성능표준 사전 NP(신규 제안) 논의를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 측의 부정적인 의견 제기에도 불구하고, 미국·영국·독일 등 주요 국가들이 서 교수의 제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전문가가 다국가 협력 속에서 국제표준 방향성을 주도한 이례적 성과로 평가된다. 서 교수는 그동안 ▲방사선 진단·치료기기 성능평가 관련 표준 연구 ▲의료제품 기술심사 전문성 강화 ▲국제표준 제안서 작성 및 기술근거 정립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2025-11-20 17:04*20일, *빈소 정읍 유림장례식장 별관 3호, *발인 11월 22일, *063-534-4444
2025-11-20 16:45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심가양 교수가 지난 10월 24~25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제53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젊은 연구자상’은 만 40세 이하의 젊은 의학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한 연구논문 실적과 학술 발표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심 교수는 국내 노인 코호트를 기반으로 심장·대사질환, 신체활동 등 노화 관련 요인이 근감소증, 낙상,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규명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근감소증은 단순한 근육량 저하를 넘어 노화의 전신적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핵심 지표임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심가양 교수는 “근육은 노화와 질병의 예후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인자”라며 “향후 근육 관련 바이오마커 연구를 통해 노화 과정의 생리학적 변화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활치료 전략을 수립해 환자 예후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6:31
▲ 홍석하 교수, 한승범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홍석하, 한승범 교수 연구팀이 지난 10월 16~ 18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제69회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9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전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홍석하, 한승범 교수팀은 ‘Does Denosumab Offer the Same Protective Effect as Bisphosphonates After Total Hip Arthroplasty? A Nationwide Comparative Study’ 라는 제목의 연구를 포스터로 발표해, 인공고관절치환술 후 골대사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노수맙 과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를 받은 인공고관절치환술 환자들을 비교 분석하여 수술 후 합병증 및 재치환률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전국 단위 연구다. 연구 결과, 두 약제 모두 재치환 예방 효과를 보였으나, 데노수맙은 비스포스포네이트 만큼의 주위골절 예방 효과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며, 특정 환자군에서는 오히려 골절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는 대규모 실제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골다공증 치
2025-11-20 16:08
▲ 고영윤 교수, 박종웅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고영윤, 박종웅 교수 연구팀이 지난 10월 16~ 18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제69회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전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고영윤, 박종웅 교수팀은 ‘Effect of Decellularized Amniotic Membrane Hydrogels on Enhanced Wound Healing in a UVB-Induced Burn Model’ 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포스터로 발표해, 창상 치유 분야에서의 학문적 완성도와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연구는 생체조직을 활용한 차세대 재생의학적 치료소재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탈세포화된 양막을 이용해 제작한 생체 하이드로겔이 자외선(UVB)으로 유도된 화상 모델에서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효과를 평가한 실험연구다. 연구팀은 초임계 이산화탄소(scCO₂) 기술을 적용해 양막의 세포 성분을 제거하면서도 콜라겐,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 성장인자 등 주요 생리활성 물질을 보존한 고기능성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 이후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항염증 효과와 혈관신생 촉진 효과를 확인, UVB로 인한
2025-11-20 10:41
휴온스메디텍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더마샤인’ 등 주력 제품들을 선보였다. ㈜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하창우)은 지난 17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5’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MEDICA’는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5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다. 의료기기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금번 전시회에서 유럽을 포함한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용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참가자들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휴온스메디텍은 ‘MEDICA 2025’ 참가를 통해 ‘더마샤인’ 제품군(프로·밸런스)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더마샤인은 정밀한 약물 주입 기능과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 2만 대 이상 팔리며 검증을 마친 휴온스메디텍의 피부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다. 지난 8월 국내 기업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인증(Medical Device Regulation, 이하 CE MDR)을 획득한 이후, 정품 니들 사용의 중요성을
2025-11-20 10:04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이승후 교수와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차수민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민범·이영호 교수의 공동 연구가 최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2025년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는 2025년 6월 ‘Journal of Hand Surgery(European Volume)’에 게재된 「The Concentric Circles Method to Define and Assess Anterior Subluxation in Bony Mallet Finger」로, 골성 망치수지에서 수술 여부 판단에 중요한 전방 아탈구를 보다 정확하고 일관되게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동심원 기법’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승후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우수 심사위원상’도 함께 수상해 연구 및 학술활동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2025-11-20 10:00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일송기념사업회는 지난 19일 오후 1시부터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인구 감소와 지역 그리고 대학의 지속 발전’을 주제로 ‘제12회 일송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교법인일송학원 윤희성 이사장,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 한림성심대학교 문영식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해로 12회를 맞은 일송학술심포지엄은 ‘인구 감소와 지역 그리고 대학의 지속 발전’이라는 주제로 인구 구조 변화와 지역 사회의 동향, 그리고 대학의 역할을 다각적으로 조명했다. 첫 번째 기조 강연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가 ‘지역대학의 미래 전략을 위한 인구학적 방법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주제 발표로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양승훈 교수 ‘공간분업과 수도권·지방의 청년 노동시장 문제’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최규완 교수 ‘허브- 스포크 전략 기반 강원 관광 발전 방안’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마강래 교수 ‘지역 활성화를 위한 혁신공간 구축’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최영재 교수 ‘인구소멸 대응, 한림대의 지속 발전을 위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 지
2025-11-20 09:49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가 최근 발표된 미국심장학회, 대한뇌졸중학회의 급성 뇌경색 진료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급성 뇌경색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과 산소량을 줄여 뇌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뇌 손상은 편마비나 언어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야기하기 때문에 혈관을 되도록 빨리 뚫어야 한다. 혈전의 양이 많으면 동맥으로 관을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혈관 재개통 치료를 시행한다. 성공적인 재개통 치료 후에는 뇌혈관을 통과하는 혈액량이 과해 일어나는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수축기(최고)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 전에는 미국과 유럽의 진료 지침에서 동맥 재개통 치료 후 수축기 혈압을 180㎜Hg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었다. 하지만 후향 연구 대부분은 180㎜Hg보다 더 낮게 조절하는 것이 환자 예후에 좋다고 밝혔고 실제 진료에서도 낮은 목표 혈압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남효석 교수팀은 2023년 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가이드라인(180㎜Hg 미만)보다 훨씬 낮게 조절하면(140㎜Hg 미만) 예후가 나빠질 위험이 1.84배 올라간다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미국의학회
2025-11-20 09:40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가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 ST Center에서 열린 '2025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신경과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국내 신경과학 분야의 우수한 신진 연구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학회가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수년간의 연구 실적과 향후 연구계획서를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민우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인지 및 운동 기능을 통합 평가하는 'Brain Health Outcome Scale(BHOS)' 개발에 대한 연구 계획의 우수성과 최근 발표한 논문들의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뇌졸중 환자의 회복 정도를 평가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mRS(modified Rankin Scale)은 주로 운동 기능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어,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이나 인지 기능과 같은 중요한 측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실제로 뇌졸중 환자의 약 30%는 뇌졸중 후 인지장애를 경험하며, 이는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운동 기능과 인지 기능을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BHOS를 개발하고, 전국 18개 병원의
2025-11-20 09:35
㈜바임(이하 ‘바임’)은 지난 16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쥬브아셀 론칭 심포지엄 2025(juveàcell Launching Symposium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에서 200여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석해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바임이 추구하는 ‘자기 주도적인 아름다움 실현(Self-Directed Aesthetics)’이라는 비전 아래, 신제품 쥬브아셀(juveàcell)을 의료 현장에 소개하고, 실제 임상에서의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의료진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초임계 공정을 통해 안전하게 탈세포 처리된 인체 진피 유래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의료재건 분야에서 입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 기능의 회복과 재건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hADM 필러로 주목받고 있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강연과 1개의 패널 디스커션으로 구성됐다. 강연 세션은 서구일 원장(모델로피부과의원)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도프 신용우 대표가 ‘쥬브아셀, hADM 필러의 새로운 기준을 열다: 초임계 공정으로 구현된 즉시 사용 가능형 프리필드 주사제’라는 주제로, 김종서 원장(김종서성형외과의원)은 ‘
2025-11-20 09:31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가 지난 4일에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5 샤눔리더스클럽 시상식’에서 교수 부문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전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외 공헌·봉사 교육 실천, 글로벌 의료 협력, 대학 교육·연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샤눔리더스클럽은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명칭은 서울대 정문의 모양 ‘샤(∧)’와 ‘나눔’을 결합해 만들었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오 교수는 총 16개 학기 동안 사회봉사 교과목 지도교수로 참여하여 봉사·공헌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오 교수는 보라매병원에서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며, 저개발국 의료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대학·병원과의 학술 협력 확대 등 글로벌 의료 협력 기반을 실질적으로 강화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오범조 교수님은 교육과 연구, 국제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연계하여 실질적 성과를 이뤄왔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의료 현장은 결국 사람 간의 협력이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교육·연구·
2025-11-20 09:30
국경없는의사회는 18일부터 나흘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세계 폐 건강 회의(World Conference on Lung Health)에서 자체 현장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치료 의사결정 알고리즘을 소아 결핵 진단에 적용할 경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아동 수가 거의 두 배로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알고리즘은 실험실 검사 결과가 없거나 음성으로 나오더라도 증상이 결핵을 강하게 시사할 경우 의료진이 결핵 치료를 시작하도록 돕는 점수 기반 시스템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더 많은 소아 결핵 환자들이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각국 정책 결정자들이 WHO 알고리즘을 국가 지침으로 채택하고 신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TACTiC(Test, Avoid, Cure TB in Children, 소아 결핵 진단·예방·치료) 연구 조사를 통해 2023년 8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우간다, 니제르, 나이지리아, 기니, 남수단 등 5개국에서 폐결핵 징후를 보이는 10세 미만 아동 1846명을 대상으로 WHO 알고리즘을 실험했다. 연구에는 중증 급성 영양실조를 앓거나 HIV와 함께 살아가는 아동도 포함됐다. 연구
2025-11-20 09:22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에서 품질혁신 활동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이 우수한 개선 사례를 발표하는 대회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정부는 1975년부터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한 기업의 품질개선 활동을 촉진하고, 산업계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현장 문제점 개선, 원가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 등을 목표로 산업현장에서 자율적으로 개선활동을 펼치는 소규모 그룹이다. 제5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 도에서 예선을 통과한 320개팀 약 7,000여명이 참가했다.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품질경영실 차오름분임조 △천안공장 임팩트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3개팀이 출전했다. 품질경영실 차오름분임조는 연구성과 부문에서 ‘판피린큐액의 소비자 효용증대를 위한 개선연구’ 성과를 성공
2025-11-20 09:18
휴젤㈜이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를 주제로 제품 및 임상 적용 가이드에 대한 임직원 대상 사내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박준철 청담파크의원 대표원장이 맡아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주요 효능과 장점, 효과적인 시술 노하우, 최신 임상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의 병행 시술 테크닉도 소개하며 제품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활용법을 전했다.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는 고순도 히알루론산(HA)를 함유해 보습∙피부 재생∙잔주름 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가교된 HA를 사용해 유지 기간이 비교적 길고, 물성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박준철 원장은 “자사 제품의 효능과 실제 임상 케이스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출발점”이라며 “최근 HA 기반의 필러 및 스킨부스터 시장이 각광받는 가운데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가 가진 장점과 활용 가치를 임직원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임직원들에게 실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의학적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마케팅 메시지의 일관성과 완성도를 높이자는 취지”라며
2025-11-20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