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가 자주 발생할 경우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정혜경 교수팀은 최근 ‘수면장애와 동반된 위식도역류질환에 관한 연구’ 논문을 통해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이 수면장애로 인한 불면증 빈도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위식도역류질환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되며 흉통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이다.이번 연구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11월까지 이대목동병원 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에서 종합검진을 받은 1,70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연구 결과 수면장애가 있는 검진자 중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환자의 비율은 수면장애가 없는 환자 중 위식도역류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비율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또한 수면장애를 가진 대상자 중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비율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2배 이상이었다.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 결과 위식도역류질환 외에도 수면장애 발생의 유의한 위험인자로는 높은 우울증상, 식도외 증상증후군, 높은 불안 증상이 있었다.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정혜경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은 수면장애의 원인 중 하나로 수면장애
대한한의사협회 오수석 부회장이 29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정착 및 발전과 수급권자 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 부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 및 장기요양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임하면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했으며, 특히 한방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한 교육·홍보에 힘써왔다. 또한, 평소 ‘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 분과의원’ 및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로서 지역사회(경기도 광주시)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현재 오 부회장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 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임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반부패 청렴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실시한 교육은 ‘의료심사평가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하이닉스반도체 경영개선실 정석호 그룹장의 특별강연으로 이루어 졌으며 청렴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전환 및 다짐의 장이 됐다심사평가원은 임직원들의 청렴인식제고를 위해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해 업무투명성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한 업무처리 기준ㆍ절차 공개 확대, 이의제기 수월성 제고, 업무처리 신뢰성 및 책임성 강화, 민관협력 활성화 등 5개 분야 중점 개선과제를 선정ㆍ추진 중에 있다.
◈승진▷경영지원실장 이찬호 ▷급여조사실장 전소현 ▷고객지원실 진료비확인부장 이재수 ▷의료수가개발단 상대가치개발부장 공진선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의약품정보분석부장 박인기 ▷광주지원 심사평가부장 윤순희◈전보▷정보통신실장 김성규 ▷대구지원장 황의동 ▷급여기준실 재료등재부장 배을룡 ▷급여기준실 이의신청부장 박영만 ▷급여조사실 조사1부장 정순자 ▷서울지원 운영부장 김일영 ▷서울지원 정보운영부장 양영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정부의 치매종합 관리대책(치매와의 전쟁)의 효율적 추진 방안의 일환으로 치매환자의 치료관리비 지원금을 공단 시스템을 통해 지급한다고 밝혔다.지급 대상은 보건소에 등록된 전국 가구 평균 소득 50% 이하의 60세 이상 치매환자이며, 월 3만원 한도의 치매치료관리비를 공단이 발췌해 신청인의 계좌를 통해 지급한다(자체 사업을 하는 서울시 제외). 공단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급함에 따라 그동안 치매환자가 요양기관에 납부한 약제비 영수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해 지급받는데서 오는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치매는 우리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65세 이상 노인 535만7천명 중 치매환자가 46만9천명이며, 유병률이 8.8%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3조원에 이르고 중증 치매환자의 치료비용이 초기 환자의 9배에 이르는 등 조기 관리가 치료와 비용절감에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치료약을 조기에 복용할 경우 치매의 중증화가 방지되어 8년 후 시설입소율이 80%까지 낮아지고,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개선으로 환자 본인과 가족의 삶의 질이 동시에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카바수술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구성에 대해 현행을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심평원은 빠른 시일 내에 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전향적연구 적응증 및 관리지침을 확정한다는 방침을 전했다.이번 위원회 구성은 카바수술 관련 고시 개정(고시 제2011-55호, 5.30)에 따른 후속 조치로, 위원회는 개정된 고시에 따라 카바수술 전향적 연구의 대상 환자 및 질환을 정하게 된다.카바수술을 시행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위원회가 정한 적응증으로 전향적 연구계획서를 작성해 의료기관 내 설치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승인을 득한 후 이를 위원회에 제출하여 승인을 받아야 한다.심평원은 “위원에 대한 기피․제척 등 연구기관의 이의가 제기됨에 따라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 단체 및 학회, 연구기관의 의견수렴을 수차례 거치는 등 이의제기 내용을 검토하게 됐고, 이에 따라 위원회 구성이 다소 지연됐다”고 말했다. 이어 심평원은 위원회 위원 기피․제척에 대한 연구기관의 의견을 검토한 결과, ① 위원회 구성이 객관적으로 공정한 심의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②학문적 소신
여성암 치료, 여성 건강 검진 등 여성 질환 분야를 집중 육성해온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UAE 보건부 및 아부다비 보건청 대표단의 방한을 계기로 중동 지역 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이화의료원은 보건산업분야 협력을 위해 방한한 UAE 보건부 대표단을 29일 초청해 차별화된 여성친화적 진료활동 및 의료 시스템을 선보였다. 방한 일정상 병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아부다비 보건청 대표단과는 별도 미팅을 통해 여성 질환 치료 분야에서 앞서가는 이화의료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환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이날 이화의료원은 이슬람 문화의 특성상 남성의 여성 진료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여성건진센터, 레이디병동 운영 등 이화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여성 의료 분야의 강점을 소개했으며, UAE 보건부 대표단은 이화의료원의 여성친화적인 선진 의료시스템과 시설을 둘러보고 큰 관심을 나타냈다. UAE는 자국 내 치료가 힘든 환자를 국가가 비용을 지불해 외국으로 송출하고 있는 국가로 매년 8,500여명, 약 20억 달러를 의료관광 비용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14일 우리나라와의 보건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제도내실화와 함께 보장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문창진 차의과대학 보건대학원장은 29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3주년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국제심포지엄에서 ‘한국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현 좌표와 지향점’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올해 3월 현재 요양등급을 받은 대상자는 32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노인인구의 5.8%에 해당한다. 이 중 28만명이 요양서비스를 이용 중에 있다. 주요 특성은 80세 이상 후기 노령인구가 47%, 여성 71%, 치매ㆍ중풍질환자가 54%라는 점이다. 3월 현재 입소시설은 3865개소이며, 재가기관은 1만1202개소로 제도시행 초기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안으로 문창진 원장은 내실화와 보장성 강화의 동시 추진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문창진 원장은 “OECD 가입국 중 가장 급속한 고령화가 예견되고 베이비붐 은퇴가 시작된 만큼 장기요양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도내실화와 보장성 강화 동시 추진이 필요하다”며 “등급외자 중 치매ㆍ중풍 등 장기요양서비스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보장성을 확대할 필
논란이 되고 있는 일반피임약과 응급피임약을 의약분업 예외 품목으로 지정하고, 관련 진료를 급여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이하 진오비)는 29일, ‘응급피임약과 피임 관련 진료에 대한 청원서’를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 청원은 최근 응급피임약에 대한 일반의약품 지정 논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진오비는 청원서에서 성관계 후 즉시 복용하지 않으면 피임 효과가 현저히 감소해 원치 않은 임신과 불법 낙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응급피임약을 의약분업 예외 약품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응급피임약은 피임 실패율이 작게는 5%, 크게는 42%로 높고 부작용이 많아 강간 등 사전 피임이 불가능한 응급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와 관련 진오비는 “부작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사전 피임을 대체 할 수 있는 피임약으로 잘못 알려져 오남용 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며 “실패율이 가장 높은 피임법인 응급피임약이 오남용 되면 일반 피임약과 콘돔 등 사전 피임 율이 더욱 감소해 원치 않은 임신과 낙태, 성병과 골반 염 등의 발생을 높여 여성들의 건
피지훈 교수(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는 소아 악성뇌종양인 수모세포종에 있어 현재 치료 실정에 맞는 새로운 병기법을 제안한 공로로 최근 개최된 제 10차 대한소아뇌종양학회 (Korean Society of Pediatric Neuro-Oncology) 학술대회에서 ‘아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소아의 악성뇌종양인 수모세포종의 병기 분류는 현재까지 1967년 Chang 교수가 제안한 병기법(Chang's M staging)이 인용되어 왔다. 그러나 진단기술이 CT에서 MRI로 발전하고 치료성적도 향상되어 이 병기법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있었다.이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와 피지훈 교수는 서울대어린이병원 환자 86명의 수술전 병기와 치료성적을 분석하여 새로운 병기법을 제안하고 이를 뇌척수액의 흐름에 의한 종양 전이기전에 바탕을 두었다고 하여 CSF(Cerebrospinal fluid) M staging으로 이름을 지었다.이 연구는 논문명: ‘Cerebrospinal fluid M staging for medulloblastoma: reappraisal of Chang's M staging based on the CSF flow’ 로 미국뇌종양학회지(N
대한스트레스학회는 오는 8월 25일~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심신의학 분야의 최대 학술대회인 제21차 세계 심신의학 학술대회(World Congress on Psychosomatic Medicine)(조직위원장 고경봉, 민병일)를 개최한다. 1971년 멕시코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 2년마다 세계를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본 행사는 한국에서는 처음,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되어 전 세계 심신의학회(이하 ICPM) 회원 및 심신의학 분야 종사자 및 학자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New Vision for Psychosomatic Medicine: Beyond Science and Borders" 라는 주제 아래 세계 30개국 100여명의 초청연자들이 대거 참석해 4일간 50여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는 심혈관계, 소화기 및 내분비계 질환, 비만, 암, 불면증, 우울, 불안, 신체형장애, 흡연, 섬유성 근육통, 직무 스트레스, 정신면역학, 종교 및 사이코드라마의 역할 등 심신의학 전 분야에 대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또한 이 학술대회는 심신의학에 대한 통합적 인식을 제고시켜
원주의료기기산업단지 내 의료기기 벤처기업 메디룬(대표 강신원)이 “‘생리통 완화를 위한 휴대용 조합자극기’(등록번호: 제10-0915320)를 특허등록 했다”고 밝혔다.이번 등록된 ‘생리통 완화를 위한 휴대용 조합자극기’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여성전용 자극패치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생리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앞서 메디룬은 하복부의 혈자리를 온열 자극과 전기적 자극을 통해 생리통을 완화해 주는 기술을 개발해 ‘혈자리 자극에 의한 생리통 완화기’(등록번호: 제10-0899818)를 특허등록한 바 있다. 현재 메디룬은 이러한 기술을 여성전용패치에 적용했으며, 제품 아이룬(I-Rune)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아이룬에 접목된 여성전용패치는 기존 저주파 자극기와 달리 텐스의 강도만을 조절해 자극을 주는 것이 아니라 텐스와 온열을 동시에 가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여성전용패치를 복부 등에 부착해 사용하게 되며 혈자리를 자극하는 온열(뜸효과)과 다양한 프로토콜을 이용한 텐스를 동시에 가해 자극을 주게 된다.기존 제품과 달리 통증에 최적화된 다양한 프로토콜과 텐스의 파형을 가지고 있는 아이룬은 누르기, 주무르기, 두드리기 기능이 있으며,
보건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보건의료분야의 자료 연계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자료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단일 건강보험체계의 이점을 잘 살려 보건정책 수립 등 공익적 목적을 위한 연구자료 생성은 물론 개인정보도 보호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즉, 보건의료를 둘러싼 수많은 자료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정작 각개전투에 불과한 상황이라는 것이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이하 보의연)은 국내 실정에 적합한 자료연계 체계 구축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NECA 보고서 ‘근거개발을 위한 보건의료 자료연계 전략계획 연구’를 발간했다.이를 위해 연구진은 국내 보건의료분야 자료원의 현황을 파악하고 자료를 연계해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있는 외국 사례를 수집했다. 이와 병행해 국내 보건의료분야 전문가 167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분야 자료 연계의 필요성 및 기반조성을 위한 선결요건 등을 조사했다.설문조사 결과 92%인 152명이 자료 연계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했고 그 이유로는 근거 중심의 공공보건정책 수립(54.5%)이 가장 많았고 연구의 질 향상(30.5%), 중복조
병원계는 건강보험과 자동차보험은 엄연히 다른 분야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와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위원장 최창락)가 28일 간담회를 갖고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향후 상호 협조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서울시병원회는 “자보진료수가 심의가 보다 엄정하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자보수가심의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해 주도록 자보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요청했다.시병원회는 먼저 자동차보험을 건강보험 및 산재보험과 일원화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자동차보험은 이를 취급하고 있는 회사보다는 국민 입장에서 보아야 한다”며 “공익적 성격이 큰 건강보험과 영리추구를 목표로 하는 자동차보험을 동일하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병원계 입장을 전했다.이어 시병원회는 “병원들이 자보환자에 대한 진단을 정확히 해 조기 퇴원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CT 등 장비를 이용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를 조기검사라고 판단해 검사비를 삭감하는 것은 문제”라며 개선을 촉구했다.특히, 시병원회는 나이롱환자를 근절한다는 명분으로 입원표준지료지침 및 입원가이드라인을 제정에도 반대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제일병원(원장 김재욱)은 최근 러시아 극동고려인연합회, 하바로프스크 한인회와 현지 의료기관 등 5곳과 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러시아 공략에 나섰다.이번 MOU 체결은 현대메디스 주최로 이종길 행정처장 및 교수진 등 병원 관계자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 위치한 고려인 연합회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이루어졌다.MOU를 체결한 기관(극동고려인연합회, Postgraduate Institute Public Health Workers, VIVEYA 메디컬센터 및 건강검진센터, 하바로프스크 한인회)과는 앞으로 지속적이고 긴밀한 상호교류를 통해 학술교류 및 의료지원은 물론, 의뢰한 환자에 대한 수준 높은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이번 방문기간 동안 한국 불임치료기술에 대한 러시아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해외 불임치료 공략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MOU 체결에 앞선 18일 현지에서 제일병원이 개최한 '시험관아기 의료세미나'에는 예상 참석인원의 3배가 넘는 약 100여명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언론매체의 높은 관심으로 하바로프스크 최대 지방방송국과 극동아리랑 방송국, TYPHE 잡지사 등에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