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21일 제8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수료식을 거행했다.이날 수료식에는 제1기부터 7기까지의 수료생 대표와 H.E.L.P(HIRAㆍExecutiveㆍLeaderㆍProgram) 총동문회 회장, 심사평가원 임원 및 각 실장단과 수료생 등 110여명이 참석해 수료생을 축하했다. 강윤구 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8기 H.E.L.P 수료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치하하고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발전적이고 서로에게 유익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H.E.L.P를 통하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 된 것에 대하여 큰 의미”라고 말했다. 올해로써 8기째 수료생을 배출한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은 3월1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5주간 매주 화요일 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와 대응방향’, ‘심사∙평가의 주요현안 및 추진방향’ 등 다양한 강좌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심사평가원은 2011년 최고위자과정을 마무리하며, 2012년에 더욱 알찬 내용의 제9기 H.E.L.P를 개설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일부 언론에서 부광약품의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로나센정’이 지난해 약가협상 과정에서 제약사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신약에 대한 약가결정은 약제급여평위원회(심평원)에서 정한 평가가격를 기준으로 공단과 제약사간에 약가협상을 통해 결정하게 되어 있다. 이에 공단은 ‘로나센정’에 대해 공단 약가협상지침에 따라 대체약제의 투약비용과 보험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협상가격범위를 정했다고 말했다. 공단은 “협상을 통해 최종 결정된 가격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가격(3,187원)의 80%수준(2,550원)으로 최종협상가격은 그동안 공단에서 협상한 신약의 급평위 통과가격 대비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특정 제약사에 특혜를 준 높은 가격이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감사실의 징계요구에 대해 징계위원회에서 상세하게 조사한 바 약가협상지침에 맞게 ‘로나센정’의 약가협상이 정당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다만, 공단은 “협상담당 부장이 ‘로나센정’ 협상과정에서 협상단의 일원인 제약사대표와 휴대폰 통화를 한 사실이 있어 이에 대해 제약사와의 유착여부가 불분명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현
오는 7월부터 약품비를 지속적으로 절감한 의원에 대해, 현지조사 의뢰 1년간 제외 및 수진자 조회 1년간 유예 등의 비금전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1일 ‘그린처방의원 비금전적 인센티브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사업과 관련 심평원은 “약품비를 지속적으로 적정하게 처방하는 의원에 대해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의약품의 적정처방행태를 장려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인센티브사업 대상기관은 전국의 의과 의원, 전체 표시과목(27개), EDI 및 전산매체 청구기관이며, 건강보험 외래 원내ㆍ외 처방 약품비 등이다. 그린처방기관 선정기준은 매 반기별로 3개 반기 연속해 외래처방약품비고가도지표(OPCI)가 0.6이하인 기관으로 한다. 인센티브 내용에 대해 심평원은 “심평원 및 건보공단의 현지조사 의뢰 1년간 제외 및 건보공단의 수진자 조회를 1년간 유예한다. 단 부당금액은 환수조치 한다”며 “심사 결정된 요양급여비용 중 확인된 월평균(연속된 기간) 부당건수가 5건 이상이면서 부당금액 및 부당비율이 행정처분 대상에 해당되는 요양기관에 해당되는 기관만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인센티브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박용원)는 최근 병원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응급피임약을 약국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일부 주장에 대해 “응급피임약 여성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약국 판매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응급피임약은 일반 피임약과 달리 고용량의 호르몬이 함유, 다양한 부작용을 동반하고 있어 꼭 전문의의 상담과 처방이 필수적인데, 전문의 상담 없이 약국에서 임의로 구매하는 것은 여성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설명이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응급피임약이 약국에서 판매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응급피임약은 제품설명서에 명기된 바와 같이 ‘무방비한 성교 또는 피임 방법의 실패로 인한 경우’에 사용할 것과, ‘응급피임제로써 한시적 요법으로 이용돼야 하며, 일반적인 피임 방법을 대신해 사용하지 말 것’이 권고되는 의약품이다. 학회는 “그야말로 비상 시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피임법으로 일반 먹는 피임약의 열 배에 달하는 고용량의 호르몬이 함유돼 있고부작용도 많아 전문의와의 상담과 이에 따른 처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또한 응급피임약은 다양한 부작용을 동반한다는 것이 학회의 입장이다. 일례로 응급피임약을 복용한 다섯 명 중 한
유비쿼터스도 이젠 구시대적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mHealth 시대로의 기술적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대한의료정보학회(이사장 조훈)는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3~24일 양일간 개최되는 학술대회의 방향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From u-Health to Smart mHealth’를 주제로 개최한다. 조훈 이사장은 “10여년 동안 IT와의 융합을 논의했지만 연구결과가 산업과 연계되어 정착된 사례가 없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계와 산업계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는 자리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IT분야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Mobile, SNS, Cloud라는 세가지 메가트렌드를 의료영역에 반영, 정보통신기술과 의료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학회는 “스마트폰과 병의원을 중심으로 생성ㆍ관리됐던 시대에서 정보주체인 개인이 스스로 열람․관리할 수 있는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개인과 의료기관, 정부와 산업계가 이러한 시대적, 기술적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활발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은 최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개설 3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한양대학교 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강목 전 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초대 주임교수, 박시복 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등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교 재활의학과교실의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 축사에서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은 개설초기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라며, “급증하는 노령인구로 인해 재활서비스 수요는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노인재활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한양대학교의료원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영사에서 이규훈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은 35년 시간 동안 선배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연구와 치료 성과, 왕성환 대내외 활동으로 발전해 왔다”며, “재활의학교실이 재활의학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매년 뛰어난 전문의를 배출하고 우수한 내용의 연구성과를 국내외 학회에 발표한 것은 의국 동문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로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번의 주사를 통해 여러 검사 부서에서 공유해서 사용하는 통합정맥채혈주사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환자들이 채혈을 포함한 CT, MRI, 수면내시경, 핵의학 검사 등 한 가지 이상의 검사를 받는 경우 각 해당검사부서에서 채혈과 조영제 주입 등을 위해 매번 새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첫 번째 검사 과정에서 한 번의 정맥 주사로 모든 과의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통합정맥채혈주사는 그 동안 각 검사 부서 간에 대상자를 파악할 수 없고, 검사 종류에 따라 바늘의 형태, 종류, 주사 위치 등이 달라 시행이 어려웠다. 그러나 분당서울대병원은 각 검사부서에서 환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통합 정맥주사 관리 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함에 따라 국내 최초로 입원환자 뿐만 아니라 외래 검사 환자들에게도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통합정맥채혈주사는 통합 정맥주사 관리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의 다음단계 검사내용을 확인한 후, 환자별 검사에 적합한 바늘 게이지를 선택해 정맥혈에 주사를 하고, 그 상태를 유지해둠으로써 주사로 인해 공포를 느끼거나 혈관이 약해 불편을 느끼는 중증 환자들에게 주사
여성들의 월경장애 대부분은 과다-빈발 및 불규칙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임신과 출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여성 건강을 알아보는 척도라 불릴 정도도 중요한 장기가 바로 자궁이다. 그럼에도 많은 여성들이 생리통이나 생리과다, 생리전 증후군으로 인한 피부트러블, 심지어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몇 달을 거르더라도 일시적인 현상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오래 지속되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자라면 누구라도 본인의 월경 상태와 자궁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21일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 산부인과 외래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월경장애로 치료받은 환자 총 7,389명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치료받은 환자 중 과다, 빈발 및 불규칙 월경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5,596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무월경, 소량 및 희발 월경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1,793명이었다. 과다, 빈발 및 불규칙 월경으로 치료받은 환자(5,596명)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3년 498명, 2006년 622명, 2010년 898명으로 2003년 대비 1.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국 영상의학전문의학회(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ACR) 학술대회 개회식 석상에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학회의 명예펠로우(Honorary Fellow)로 추대됐다.한국인으로는 미국전문의자격증이 있는 한만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2005년에 처음 명예펠로우로 추대 되었으며 최병인 교수가 두 번째이나 한국 영상의학 전문의로서는 처음이다 최병인 교수는 “이번 미국영상의학전문의 학회에서 명예펠로우로 추대된 것은 한국의 영상의학전문의의 자질과 수준을 세계최고 수준의 미국 전문의학회가 인정한다는 사실을 확인해 매우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성형외과 김동철 교수(화상재건센터장)가 최근 열린 2011년도 대한화상학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이번 학회에서 건양대병원 김동철 교수는 ‘국내 화상 발생의 역학’이라는 연구내용을 발표했으며, 대한화상학회로부터 화상학 발전의 기여를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앞으로의 화상환자 발생 예측, 화상 예방 및 안전대책, 화상환자 이송체계 확립, 국가적 재난 등 비상상황에서 대량환자 발생 시 응급구호 및 적절한 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수립과 동시에 전국적인 화상환자 등록사업에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건양대병원은 급성화상환자의 피부재건과 화상 후 발생된 흉터 및 변형에 대한 재건 및 재활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중부권 최초로 ‘화상재건센터’를 오픈하여 화상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최근 순환기내과 권기환 교수가 ‘혈관형성 후 재협착 억제 신기술 개발’이란 주제의 연구로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미래기술기반사업, 의학- 첨단과학기술융합 원천기술개발’ 지원 대상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25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권기환 교수는 이 지원금을 활용해 동맥경화증에 의한 혈관협착과 혈관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 이후 혈관재협착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를 선별하고 치료기술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 동맥경화증에 의한 혈관협착은 현재까지 스텐트를 이용한 혈관성형술이 주된 치료법이다. 하지만 스텐트 삽입술은 혈관재협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은 거대 다국적기업 및 선진국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권기환 교수는 혈관협착 및 혈관재협착에 대한 진단과 치료 기술 개발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뿐만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 인류의 제1 사망요인으로 떠오른 심혈관계 질환은 뚜렷한 선행 증상 없이 발병하며, 국민 생활경제 및 보건의료재정의 위협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교과부는 권기환 교수의 연구 과제를
종합 의료기 전문업체 디메디(대표 남윤)가 새로운 방식의 X-ray 필름 스캐너 레이스캔 플러스(Ray Scan Plus)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유일 제품으로 알려진 레이스캔 플러스는 기존에 X-ray 필름을 보관∙운반해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X-ray 필름을 스캔한 후 자료를 디지털화해 저장할 수 있어 간편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스캔 플러스는 5초 내에 X-ray 필름 한 장을 스캔할 수 있으며, 스캔 작업 후 진료실 PC에 무상 제공하는 PACS 뷰어를 설치해 필름을 별도로 운반할 것 없이 진료실에서 판독 및 검진을 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다.기존의 경우 X-ray 촬영 후 판독 스캔 확인까지 많은 시간이 지연됨으로써 환자의 대기시간 증가와 인력, 운송의 많은 경비가 들었다. 그러나 레이스캔 플러스는 촬영 후 판독 확인까지 시간을 단축해 환자의 대기시간을 감소시킴으로써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인력과 운송 경비를 따로 들일 필요 없이 자료를 DB화 할 수 있게 됐다.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레이스캔 플러스는 작동 방법이 간편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가의 서버 시스템 필요 없이 병원 내 인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 장애인 세대 등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건강보험료 지원 조례 제정 지원협약’ 사업 등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2005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공단과 지원협약을 맺은 각 지자체와 기업체가 해당계층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2010년도에는 213개 지자체 및 280여개 기관(개인)이 19만5천 세대에 116억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특히, 전국의 244개 지방자치단체 중 대구광역시 등 213개의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 지원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보험료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지원대상은 보험료 부과금액이 월 1만원 이하인 65세 이상 노인세대, 소년소녀 가장세대 및 장애인 세대 등이다.이에 공단은 오는 7월 1일 창립 11주년을 맞아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체(사회단체)에 감사의 뜻을 담은 이사장 서한문 및 기념품을 발송,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할 예정이다.공단은 “앞으로도 저소득 계층 보험료 지원사업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는 등 확대 추진
사후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두고 ‘낙태예방’과 ‘시기상조-오남용’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사후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박카스 등 44개 품목에 대한 약국외 판매를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작됐다. 대한약사회가 약국외 판매 허용의 조건으로 사후피임약 등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요구하고 나선 것.사후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두고 약사회-시민단체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산부인과의사회와 피임연구회 등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견을 보이고 있다. 2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의약품 재분류를 일반약 슈퍼판매의 선행조건으로 내건 약사회에 대해 이기주의 행태라며 맹비난하면서도, “낙태예방의 실천적 방안으로 사후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적극적으로 요구했다.경실련은 “낙태를 범죄로 규정하고 규제하고 있는 현실에서 낙태예방의 실천적 방안으로 사후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요구한다”며 “무조건적인 낙태규제만을 되풀이되는 것이 저소득층과 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문제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따라서 다각적인 예방정책의 실천적 방안으로 사후응급피임약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일반의약품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