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이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95회 국의절 경축행사 및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만 위생복리부가 감독하고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 주최, 타이베이시 중의사공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VIP로 초청된 윤성찬 회장은 국의절 경축행사 및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양국 전통의학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대만 현지의 중의약 제약사와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치료제의 수출 현황 및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대응사례와 중의사들의 X-ray 활용 및 한양방 협진 효과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국의절은 1929년 3월 16일, 대만의 중의사들이 중의학 폐지에 항거하기 위해 개최한 집회와 중의학 전통을 지켜낸 것을 기리는 기념일이다.
2025-03-14 10:19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고도일, 대한병원협회 부회장)는 14일 오전 안다즈서울강남호텔에서 제4차 홍보위원회를 열고, 협회지 발행 보고 및 의정갈등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병원 경영 해법 마련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대다수 수련병원 전공의의 의료현장 이탈로 발생한 수술과 입원환자 감소 문제는 의료진 수급 불안정이 더해져 병원 경영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에 공감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계속된 당직과 진료로 종양내과 의사 등의 이탈이 가속화돼 암환자 신환 진료 및 수술과 입원치료가 크게 차질을 빚고 있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 추진과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등이 의료전달체계 정립으로 이어져 하루속히 의료정상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고도일 부회장 겸 홍보위원장은 “병원계는 종별, 지역별, 규모 등에 따라 분명한 역할이 존재한다”며“국민들의 올바른 의료이용과 환자 쏠림 및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어려운 병원계 상황이지만 병원협회의 회무 추진 상황을 소상하게 알려 회원병원들이
2025-03-14 10:17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3월 14일(금)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②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 지원계획, ③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④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 지원사업 예산 8억 6800만원을 확보해 중증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외상학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에는 수련 지원대상기관 및 수련비용을 지원하는 전문과목을 확대해 더 많은 전문의에게 수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예산 부족으로 인한 외상학 전문의 수련센터의 운영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일 2026년도 의대 모집 인원 조정에 대해 각 대학 총장 및 의대 학장의 건의를 받아들인 바 있다. 정부는 의대생들의 복귀를 촉구하며 의대생 복귀를 방해하는 불법적인 행위에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역의료·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해 의료개혁을 추진 중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2차 병원
2025-03-14 10:14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3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과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발의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된 사항에 대해 환영 견해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하면서 의료기관 근무 간호조무사도 노인학대 신고의무자에 포함하게 됐다. 현행법은 의료법에 따른 의료기관에서 의료업을 행하는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장에 대해 직무상 노인학대를 알게 된 때에는 즉시 노인보호전문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현재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등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신고의무자에 해당한다. 하지만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의 경우 환자 간호에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법에 따른 의료인 범주에 포함하지 않아 노인학대 신고의무자에서 제외돼 있다. 간호조무사는 의원급 의료기관 간호인력의 8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동네의원 등 일차의료기관에서 필수 간호인력의 한 축으로 활동하는 간호조무사가 이러한 신고의무자에서 제외되면서 노인학대의 조기 발견을 놓치거나 신고 사각지대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노인복지법의 학대 신고의무자에 ‘의료법
2025-03-14 10:06정부는 3월 13일(목) 16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위원장 윤석준) 제1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환자의 안전과 의사의 임상 역량 지원을 위한 의사 면허 관리체계의 단계적 개선의 일환으로 ‘의료인 면허신고와 보수교육 현황 및 과제’, ‘의사 연수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료인 면허신고와 보수교육 현황 및 과제에서는 현재 시행 중인 면허신고 제도의 신고항목 및 신고율과 보수교육 이수율 관리현황 등을 살펴본 후, 면허신고와 보수교육 이수 관리체계 개선 필요성과 해외의 제도 현황 및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의사 연수교육 발전 방안에서는, 의사의 임상 역량 지원에 있어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만큼 중요한 교육이 평생교육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해외 주요국의 보수교육 제도 현황과 국내 보수교육 내용 등을 점검하고, 의료윤리, 최신 의료기술 및 의·약 정보 등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내용 다변화, 우수 교육기관 인증 등 연수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오늘 논의한 면허신고제 개선 및 보수교육 내실화 방안을 시작으로, 전주기적 면허관리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2025-03-14 05:50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3월 13일(목) 제423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보건복지부 소관 17개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각 법률안에 대한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감염병전문병원의 의료자원(병상·시설·장비 등) 관리 및 환자 이송 등 신속한 의료 대응을 지원하는 의료자원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질병관리청이 구축해 운영 중인 감염병관리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감염병전문병원의 의료대응 역량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취약지에 대한 응급의료 강화·대응계획을 포함하도록 하고, 취약지역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5년 주기로 실시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응급의료 취약지에 대한 정책지원 강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응급의료 취약지역이란 지역응급의료센터로 30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하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 도달 불가능한 인구의 지역내 분율이 30% 이상인 시·군·구를 의미한다. 구급차의 운전석과 구획 칸막이에서 간이침대
2025-03-14 05:40정부는 3월 13일(목) 10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 및 공정보상·필수의료 전문위원회(공동위원장 정형선·신응진)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병원 지원 및 보상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두 위원회의 연석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그간 토론회, 전문위 등을 통해 논의되었던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의 세부 기준과, 구체적인 지원·보상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지역의 의료수요를 포괄하면서, 응급 등의 필수진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종합병원을 거점화해 지역의 허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괄2차 병원 지정기준과 관련해,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전달체계 내의 역할을 고려해, 포괄성·필수 기능 등 역량을 갖추되 경쟁보다는 협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정·운영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포괄2차 기능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 24시간 진료 등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2차 적합진료에 대한 성과지원 체계를 마련하자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음으로 지역 2차병원의 ‘필수진료 특화 기능
2025-03-13 14:30의료계가 2026년 의대생 모집 정원을 0명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한의과대학의 정원을 한시적으로 줄이고, 이로 인해 남는 한의과대학의 공간을 의대생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 양의사협회 회장이 내부 회의 석상에서 ‘2026학년도에는 의대생을 한 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배경에는 의대생 휴학과 증가로 인한 공간부족이 의과대학들의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주된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된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전국의 한의대 정원을 한시적으로 내년부터 6년간 절반으로 줄이고, 그로 인해 남는 한의과대학의 공간을 한시적으로 의대교육에 활용하자’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의대와 한의대가 같이 있는 대학교는 해당 한의대 공간을 의대 교육에 사용하고(가천대, 경희대, 동국대, 원광대, 부산대), 한의대만 있는 대학교는 해당 한의대 공간을 인근 의대가 활용(△대구한의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전대: 충남대, △동신대: 전남대, △상지대: 연세대 원주, △세명대: 충북대, △우석대: 전북대 등)하자고 세부 방안을 밝혔다. 대한한
2025-03-13 14:05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제22대 회장 선거 후보로 이해연 전 인천광역시간호조무사회 회장과 곽지연 현 간무협 회장이 출마한다. 기호 1번 이해연 후보는 인천광역시간호조무사회 상근 부회장을 거쳐 2022년부터 3년간 인천시간호조무사회 제17대 회장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중앙회 이사를 역임했다. 기호 2번 곽지연 후보는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 회장과 중앙회 총무이사를 거쳐 2022년부터 제21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간무협 회장 임기는 3년으로 이번에 선출되는 제22대 회장은 2025년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8년 3월 31일까지 90만 간호조무사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끌어 가게 된다. 간무협은 정관에 따라 회장 선거 시 부회장 러닝메이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부회장으로 서울 1인, 수도권 1인, 지방 2인으로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출마한 후보들 역시 4명의 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함께 출마했다. 기호 1번 이해연 회장 후보는 이지연 현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 부회장과 김부영 전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회장, 김진석 현 대전충남간호조무사회 회장, 신숙화 현 경상북도간호조
2025-03-13 09:35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13일, 청년 구직자의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취업 연계 규제과학전문가(RA)교육 ‘중기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규제과학(RA)전문가교육 중기과정은 의료기기 분야 취업을 위한 전문교육과 현장실습, 취업특강, 채용정보 제공 등 취업 지원으로 구성됐으며, 청년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모집 대상은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및 졸업 예정자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 수료 시 의료기기 RA전문가 2급 국가 공인 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하며, 24만원의 교육 참여 수당도 지급한다. 또한, 우수 학생으로 선발될 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업 현장실습(2일) 및 멘토 매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1차 입문 교육 모집 일정은 3월 13일부터 4월 2일까지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50명을 선발한다. 지원서는‘HRD-Net 직업훈련포털’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재교육팀 김새롬 팀장은 “RA전문가 양성 사업은 2018년 고용노동부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RA전문가 교육과 연계해 국가공인 자격 취득 시 의료기기 업체 취업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
2025-03-13 09:2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포재생, 항염, 근육이완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해 허위·과대광고한 144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83건, 57.6%)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39건, 15.3%)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 또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22건, 15.3%) 등이 문제가 됐다. 이들 제품은 ‘세포재생’, ‘지방세포증식’, ‘항염’, ‘근육이완’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효능·효과를 표방하거나, ‘줄기세포’, ‘바르는 보톡스’, ‘필러 시술 효과’ 등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이중턱 리프팅 개선’ 등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화장품을 구매할 때 보톡스, 필러 등 의료시술 관련 표현을 사용한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업체가 화장품 표시·광고의 주의사항과 금지표현
2025-03-13 09:11한림대학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연구소장 이재준)가 12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8회 일송상 시상식에서 일송상(의학분야)을 수상했다. 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故) 일송 윤덕선(1921~1996)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된 학술상이다. 이 학술상은 의학·교육·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 1인을 선정해 매년 수여해 오고 있다. 수상자 선정은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는 의사과학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임상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R&D를 통해 실용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2018년 설립됐다. 현재 기초-임상 중개의과학연구 기반의 진단, 치료 및 예측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융복합 R&D 의학 연구의 실용화 및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분야 연구를 혁신하고 있다. 연구소가 위치한 강원도는 고령화 비율이 높아 뇌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지역으로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뉴프론티어리서치 연구소는 뇌신경계 질환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뇌출혈 손상 치료를 위한
2025-03-13 05:35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지난해 경북 포항시에 있었던 한약사 개설약국 관련 소송 승소결과에 대해 “이번 사건은 약국개설 한약사들이일부 약사단체에게 지속적으로 당하고 있는 부당한 공격에 대한 엄중한 경고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통해 유사한 사례를 방지하고 한약사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한한약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포항시에서 약사가 한약사를 상대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현수막에 허위 사실 등이기재된 글을 게시해 원고(한약사)의 명예를 훼손한 사건에서법원은 피고(약사)에게300만원의 손해배상을 명령했다. 피고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현수막에 원고를 ‘가짜 약사’, ‘사기꾼’이라고 지칭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법원은 해당 표현들로 인해 원고가 정신적 고통을 입었으며, 이는명백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게시글의 내용, 횟수, 게시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고의 책임을 인정하며 손해배상 금액을300만원으로 산정했다. 한약사회는 법원의 판단은 ‘가짜 약사’와 같은 표현이 단순히 의견표명이 아니라 원고의 명예를 실질적으로 훼손한 불법행위로 본 것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해당 사건은 현재 명
2025-03-12 18:15경상북도 5개 보건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가 오는 7월 24일(목)부터 4박 6일간 캄보디아 캄퐁톰주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1일(화), 제12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위한 첫 준비위원회 회의가 열렸으며, 보건단체 준비위원들은 상견례를 겸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본회 이길호 회장과 채한수 봉사단장(부회장)을 비롯한 보건단체 준비위원들이 참석해 의료봉사 일정 확정, 봉사단 모집, 세부 추진 사업 등을 논의했다. 올해 해외의료봉사는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라는 슬로건 아래 90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캄퐁 톰 주립병원에서 의료 지원 및 의료기술 전수를 진행한다. 또한, 캄퐁 톰 지역의 유소년 건강증진 활동 후원, 의료 새마을 홍보 교육 및 전수 사업, 대한민국-캄보디아 우호 증진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 28일(금)부터 진행된 캄보디아 사전답사 결과를 공유하고 캄퐁 톰 주립병원의 진료장소 배치와 환자 이동 동선을 점검했으며, 봉사단원 비자 발급, 의약품 통관 및 진료허가, 숙소 마련 등 실무적인 사항도 논의했다. 캄보디아 해외의료
2025-03-12 17:45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3월 12일(수) 14시, 2026년 3월로 예정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전북 전주시를 방문해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전주시는 시범사업 시행 초기부터 참여했으며,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지역의사회, 보건소와 협력을 통해 22명의 마을 주치의를 운영하는 등 건강의료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재능봉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주시 특화 서비스(재봉틀: 재능봉사로 복지자원 틀마련)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주시의 의료‧요양‧돌봄과 관계된 다양한 분야의 지역 전문가가 참석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통합돌봄 제도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전주시만의 특색있는 의료·돌봄 연계 모형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라고 언급하며, “어르신들이 의료‧식사‧주거‧돌봄 걱정 없이 원래 사시던 곳에서 편안하게 거주하시는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으자”며 강조했다.
2025-03-12 15:11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지난 3월 11일 광진봉사나눔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에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민 협회장을 비롯해 이채원 산업육성팀장 등 협회 관계자와 대한적십자사 이현숙 중앙봉사관장 및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찬 조리 및 포장 작업과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이번 기부금은 ‘KMDIA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됐다. 협회는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찾아가는 무료 이동건강검진 사업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물품 지원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현숙 중앙봉사관장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사회공헌활동 덕분에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보다 풍성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추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영민 회장은 “이번 기부가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
2025-03-12 14:56대한간호협회는 의사단체가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간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간호사가 의료인으로서의 법적 자격을 갖추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왜곡 주장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간호협회는 1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회가 간호사의 진료지원 업무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는 ‘간호법’ 시행규칙의 입법예고를 앞두고 “의료 시스템을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무책임한 남탓 선동일 뿐이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왜곡”이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의 의료 시스템을 붕괴시킨 것은 과연 무엇인가”라고 되묻고 “의사들이 집단적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등을 돌리고 진료 공백을 초래한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료 붕괴의 원인”이라며 “이런 혼란 속에서도 간호사는 묵묵히 의료 현장을 지키며 환자를 돌보고, 가족을 위로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간호법은 의료 시스템의 붕괴가 아니라, 오히려 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개혁”이
2025-03-12 13:59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3월 13일(목) 치매 유병률 및 치매 관련 위험요인을 분석한 치매역학조사 결과와 치매 환자·가족의 돌봄 부담 수준 및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등을 조사한 치매실태조사 결과를 함께 발표했다. 치매역학조사는 치매관리법 제14조에 근거해 치매 발생 원인 규명 등을 위한 필요성 인정 시 실시할 수 있고, 그동안 2008년, 2012년, 2016년 총 3차례 실시했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는 2016년 전국 치매역학조사 이후 7년 만에 시행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치매역학조사로 우리나라의 치매 유병률에 관한 최신 통계 및 치매 발병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치매실태조사는 동법 제14조의2(2020년 12월 법 개정)에 따라 매 5년 주기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 조사이고, 그동안 2008년, 2011년 총 2차례 실시했다. 이번 치매실태조사는 최초의 법정 실태조사로, 치매역학조사와 연계하여 치매 환자를 선별한 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현황 등을 파악하고 치매로 인한 질병 부담을 측정했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 결과, 2023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조사됐다. 지난 2016년
2025-03-12 12:08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월 12일(수) 오전 10시 질병관리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출범을 선언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손상’이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일컬으며, ’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원인 중 손상이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손상은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등 다른 질환에 비해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점,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이 특히 높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과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올 1월 24일 시행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손상예방법’) 제7조에 따라 손상관리에 필요한 중요한 정책적 의사결정을 위해 설치되는 심의‧의결기구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앞으로 3년간(’25.2.14.~’28.2.13.) 체계적인 손상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국가손상관리 체계 및 제도에 관한 사항,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심의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응급의학, 외상학, 예방의학, 응급구조학
2025-03-12 10:26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돼 현재 자체 내부 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시원에 따르면, 관련 직원은 지난 1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위 해제 조치했다. 국시원은 관련 내용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진행한 후 징계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감사 결과는 감사가 종료된 후 공공기관 경영정보 알리오(ALIO)에 공개될 예정이며, 국시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하고 시험 평가 기관의 신뢰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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