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보유 병원체자원의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를 오는 9월 3일 공개한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공개될 유전정보는 총 30종 병원체의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 90건이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보유한 병원체에서 유전체 정보를 생산해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누리집 또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내 병원체자원 온라인분양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자료는 온라인 신청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지난 ’24년 한해 329개 기관에 2948주(216종)의 병원체자원을 산업체, 국·공립연구기관 등에 분양해 진단기술 연구 및 백신·치료제 연구에 활용되도록 지원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는 병원체자원의 분양 자체에 그치지 않고 병원체자원의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를 공개한다는 점에서 연구 접근성 제고를 통해 민간, 학계, 산업계 전반으로 연구 기회를 확대하는데 의미가 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분양 신청이 많고 유전정보 특성이 부족한 병원체자원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전장 유전체 정보 등을 생산하고 이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2025-09-03 09:21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민건강영양조사와 희귀질환 연구를 통해 확보한 총 6590명의 인체자원을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하 중앙은행)을 통해 9월 3일자로 공개 분양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인체자원은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2차년도(2023년) 참여자 6248명의 혈액·소변 등의 검체와 건강정보, ▲ 아밀로이드증, 희귀 사구체신염 및 조직구증식증과 같은 희귀질환자 342명의 검체와 임상정보로 구성돼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원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연구, 흡연·음주 등 생활습관과 건강의 연관성 분석, 감염병 항체 보유율 조사 등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국민 건강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환자 수가 적어 연구가 어려운 희귀질환 검체를 국가 차원에서 제공함으로써, 희귀질환 병인 규명, 바이오마커 발굴 및 임상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은행이 공개하는 모든 인체 자원은 중앙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청*이 가능하며, 중앙은행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번에 공개하는 인체자원은 보건의
2025-09-03 09:15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6년도 예산안으로 2025년(1조 2661억원) 대비 651억원(5.1%) 증액된 1조 3312억원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차기 팬데믹 대비를 위한 신종 감염병 대비·대응, 상시 감염병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고유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2026년 예산안을 다음과 같이 편성했다. 첫째, 상시 감염병 관리·퇴치 전략 정교화 학령기 청소년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연령을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하며, 자궁경부암·구인두암 예방을 위해 그간 여성(12~26세)을 대상으로 하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이번에 처음으로 12세 남아를 대상자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청소년 인플루엔자 접종은 500억원에서 546억원으로, HPV 예방접종은 210억원에서 303억원으로 예산을 확대편성한다. 또한 최근 출생아수 증가 추세를 반영해 예산을 4371억원을 편성함으로써 국가필수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예방접종을 효율적,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차세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예산도 104억원으로 본격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
2025-09-03 09:12오는 10월 15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OPLUS-INTERPHEX KOREA 2025, 이하 BIX 2025)’ 최종 전시 참가기업 및 후원사가 공개됐다. 이번 전시에는 15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50여개 부스로 꾸려진다. 글로벌 선도 기업부터 혁신적인 스타트업까지 업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BIX의 가장 큰 변화는 전시 특별관의 신설이다. 산업을 리딩하는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조명하는 이번 특별관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는 전략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특별관에서는 CGT(세포·유전자 치료제), ADC(항체-약물 접합체), 재생의료 등 혁신 신약 플랫폼과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선도 제약사와 혁신 바이오텍이 모여 첨단 신약 개발의 미래를 조망한다. Roche, Johnson & Johnson, Samsung Bioepis, Ajinomoto, Fujifi
2025-09-03 07:3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7489억원) 대비 633억원 증가(8.4%)한 총 812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중점 편성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강력한 지출구조조정도 추진했다. 2026년도 식약처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①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②규제환경 고려 맞춤형 식의약 안전지원 강화 ③먹거리 안전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④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4개 분야이다. 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엔 총 1704억원이 배정됐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지원에 67억원, 혁신의료기기 등 지원 및 관리체계 구축에 20억원,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식품·의료기기 등)에 150억원,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에 93억원,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에 171억원 등 사용될 예정이다. 희귀·필수의약품의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공급 중단 품목 주문생산 확대, 극소수요 자가치료의약품 긴급도입 전환 등 희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 기반을 강화한다. ‘체외
2025-09-03 07:29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2일 16시 30분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과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최대해)에 방문 의료진과 직원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현장 직원과 학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누적된 다양한 원인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응급실 미수용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 역량 중심으로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 개선, ▲응급의료기관 종별 기능에 따른 차등 보상 강화, ▲신속한 이송-수용-전원체계 확립 등 다양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전문가 검토 의견 등을 반영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및 중앙감염병병원 등을 운영해 응급·외상·감염 등 국가 필수의료 분야에서 공공의료의 총괄기관으로써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29년 준공을 목표로 신축 이전 절차가 진행 중으로 향후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적
2025-09-02 19:17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박정선)는 오랜 시간 간호직에 헌신해 온 회원의 공로를 예우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장기 근속 회원을 위한 상훈사업 ‘빛나는 간호인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수여를 시작했다. ‘빛나는 간호인상’ 대상자는 25년 이상 간호직에 종사한 뒤 퇴직하거나 명예퇴직하는 간호사 회원이다. 임상뿐 아니라 보건소, 행정,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근무 경력도 포함되며, 각 기관의 간호 부서에서 본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념패는 옥꽃이 장식된 감사패 형태로 제작되며, 신청한 익월 말 각 간호부서로 발송된다. 대상자는 간호부서를 통해 기념패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아 근무지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뜻깊게 기념할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38명, 7월에는 10명의 간호사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박정선 회장은 “간호 현장에서 오랜 시간 묵묵히 헌신한 간호사들의 마지막 걸음을 예우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간호사의 삶과 노고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회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간호사회는 앞으로도 매월 신청을 받아 ‘빛나는 간호인상’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며, 이번 상훈사업을 계기로 간호사의 전문
2025-09-02 18:55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병원∣센터장 최서연)는 9월 2일,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소장 김준성)와 마약류 사용자들의 회복과 재범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치료·재활 중심의 체계 구축을 통하여 보호관찰 마약사범의 확고한 단약의지 정립과 재범방지를 도모하며, 이를 기반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가 보호관찰 대상자 및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참여조건부 선도위탁 대상자를 인천함께한걸음센터에 의뢰하면, 센터는 상담 및 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단약 유지와 재범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지역 사회 복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중독 폐해 예방을 위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캠페인, 인적·물적 자원 교류, 종사자 역량 강화 활동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상호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재활, 회복 및 사회복귀, 위기 개입, 재범방지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02 18:51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2일(화) 오후 2시 2025년 제3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원회’, 위원장 : 이형훈 제2차관)를 개최해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1차년도(’24.2.26.∼12.31.) 성과평가 결과 및 사후지원금 지급(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한 경우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고 치료 가능한 병원을 결정해 최종 치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지원하는 사업(’24.2월∼’26.12월)이다.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전문의 간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1) 심뇌혈관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과 지역소방본부(119 구급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환자를 선별하고, 최종 치료 병원을 결정해
2025-09-02 18:46대한약사회가 미국약사회와 함께 약국 내 백신 예방접종 교육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대한약사회는 미국약사회의 예방접종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협력 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향후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양 단체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구체화 할 방침이다. 대한약사회(KPA, 회장 권영희)는 지난 1일 미국약사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APhA, 회장 Randy McDonough)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약사(藥師·藥事)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방접종 관련 사항외에도 ▲약사 직능의 전문성 강화 ▲연구, 정책 분야 교류 ▲교육, 실무실습 분야 발전 도모 ▲국제 약사사회와의 협력 기반 확대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의 보건의료체계 내 약사 역할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협약식에서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미국약사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과 미국의 약사 직능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한약사회는 미국약사회와 함
2025-09-02 14:52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응급의학과, 외과, 흉부외과,산부인과 등 주요 필수의료과는 모집인원의 절반도 채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위원장 유희철)는 9월 2일(화) 2025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하반기 모집 결과 인턴 및 레지던트 총 7984명(모집인원 대비 59.1%)이 선발됐다. 모집인원 대비 선발인원 비율을 연차별로 보면 인턴 52.0%, 레지던트 61.2%를 기록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수도권 수련병원이 63.0%, 비수도권 수련병원이 53.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전공의 규모는 이번 하반기 선발인원과 기존에 수련 중인 인원을 포함해 총 1만 305명으로 집계돼, 예년(’24.3월 기준 임용대상자 1만 3531명) 대비 76.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기준 전공의 규모는 2532명으로 예년 대비 18.7% 수준이었다.예년 대비 전공의 규모 비율을 연차별로 보면, 인턴 61.8%, 레지던트 80.4%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수련병원이 77.2%, 비수도권 수련병원이 74.3%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로는 정부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2025-09-02 14:22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의료 대란의 여파로 붕괴 위기에 빠진 지역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통령 공약인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료 사관학교’ 신설 시 한의사 참여와 한의과 공보의의 역할 강화 등 한의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전공의들의 복귀로 인해 일선 의과 병의원의 의료 공백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 공공의료와 농어촌 일차의료 현장은 여전히 의료인 인력난과 의료 접근성 부족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있는 상황이다. 한의협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인용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4년 8월말 기준 전국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필수의료 분야 외과 전문의는 6716명, 신경외과 전문의 3160명,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1191명으로, 인구 1000명당 각각 0.13명, 0.06명, 0.02명 수준이었으며, 산부인과는 여성 인구 1000명당 전문의 수가 전국 0.24명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필수의료 분야도 마찬가지였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2018년에 정원 100%를 충족했으나 2023년에는 25.5%까지 지원율이 떨어졌고, 산부인과 역시 2022년에 충원율 68.9%에 그친 반면, 피부과와 안과, 성형외과 등 소위 인
2025-09-02 12:32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오는 10월 17일(금)부터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전주기 실무자 과정’ 교육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주 금요일마다 총 6주 동안 진행된다.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실무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업계 종사자의 전문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의료기기 전주기(Life Cycle)에 걸친 핵심 영역을 망라해 구성됐다. △시판 전 인허가(국내 인허가 절차 및 최신 법규) △사후관리(유통·판매 이후 안전관리와 리스크 대응) △GMP(제조·품질관리 체계와 적용 방안) △임상(임상시험 설계 및 규제 요구사항) △해외 인허가(주요국 허가 전략과 시장진출 방안) △마케팅(의료기기 특화 마케팅 전략과 사례) 등 종합적인 내용을 다룬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 적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RA 전문가 2급 교육과정처럼 인허가, 사후관리, GMP, 임상 등 핵심 주제를 다루면서도 마케팅까지 포함해 범위를 넓혔다. 또한 시험 대비를 위한 이론 중심보다는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중심으로 마련돼 수강생들이 곧바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진도 협회 전체 교육 프로그램에서
2025-09-02 10:20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가 주관한 제2차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 JEE)에서 대한민국의 보건안보 시스템은 견고하며, 지속 가능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가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역량을 WHO 외부평가단이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자리로,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 것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WHO 합동외부평가단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8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일주일 간의 합동외부평가를 완료했다. 또한, 평가기간 중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실과 진단실험실, 생물안전 3등급 교육시설을 비롯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농림축산검역본부, 김해공항검역소, 분당서울대병원, 중앙 방역물자 비축센터 등을 현장 실사하며 대응 역량을 확인하고, 중앙부처 간,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업 과정도 함께 점검했다. 평가 결과, 19개 평가영역의 총 56개 지표 중 52개 지표가 5점 만점을 받았고 나머지 4개 지표가 4점을 받는 등
2025-09-02 10:14국가신약개발재단(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 박영민)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KDDF Science Conference’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컨퍼런스는 재단이 주최하는 참여형 학술행사로, 좌장·구두발표·포스터 발표 등 모든 참가자가 역할을 맡아 진행됐다. 2021년 mRNA, 백신, 약물 전달을 주제로 시작된 이후 면역 기반 치료제(Immuno-based Therapy), 항체-약물 접합체(ADC), 뉴 모달리티(New Modality) 등 최신 신약개발 이슈를 다루며 매년 이어져 왔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의 주제는 ‘Advancing Next-Generation Drug Development through Novel Mechanisms and AI-Driven Technologies’로, 세포·유전자치료제, 표적 단백질 분해 치료제 등 새로운 기전과 AI 기반 기술이 제약·바이오 산업을 재편하는 흐름 속에서 차세대 신약개발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세션과 포스터 발표는 ▲TPD(표적 단백질 분해) ▲Cell Therapy(세포치료제) ▲Gene Therapy(유전자치료제) ▲AI 및 Data Sci
2025-09-02 08:06재단법인 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백형학)은 지난 29일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구성욱)에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장호연)과 함께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원스톱 채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뇌사자의 장기와 인체조직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채취할 수 있는 One-stop 체계를 마련하고, 기증자 관리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백형학 한국공공조직은행장 직무대행,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장호연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등 관계자 총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뇌사 장기기증자 관리 강화 △기증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장기·인체조직 통합 채취 실무 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장기와 인체조직 채취 절차를 일원화한 원스톱 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현장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고, 기증자 예우와 보호자 안내 역시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기증의 소중한 의미가 온전히 전달되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백형학 한국공공조직은행장 직무
2025-09-01 18:09파르나스호텔(주)의 계열 호텔들이 K-제약바이오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베이스캠프’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와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는 1일, ‘K-제약바이오 글로벌 성공을 위한 비즈니스 베이스캠프 구축’을 핵심 비전으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비즈니스 베이스캠프’를 핵심 키워드로 하는데 이는 높아진 K-제약바이오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수협 회원사들은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 비즈니스의 중심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그리고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까지, 파르나스의 호텔 전체를 아우르는 숙박, 식음 및 연회 행사를 우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는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을 넘어, 해외 파트너 초청이나 국제 행사 개최 시 기업의 대외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요한 ‘무형의 자산’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류형선 회장은
2025-09-01 18:00우리나라가 초 고령사회로 진입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가운데 검증되지 않은 ‘셀프 치아장치’ 사용으로 인해 오히려 구강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치과의사의 진단 없이 환자 스스로 이갈이나 코골이 방지 또는 치아교정이 가능한 것처럼 홍보하며 버젓이 마우스피스를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셀프 치아장치’는 그 효과도 담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예기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들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실제로 건강한 일상을 위해 구입한 ‘셀프 치아장치’로 인해 ▲ 치아나 잇몸의 손상 ▲ 부정교합 ▲ 턱관절 장애 유발 ▲ 파손 또는 파절로 인한 기도흡입 등 다양한 부작용 유발 사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유명 쇼핑몰 후기에서도 이갈이 방지를 위해 셀프 마우스피스를 구매했던 소비자들이 ‘치은부종’ 등 여러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례도 확인됐다. 특히 셀프 이갈이 방지 장치를 구매해 2주간 사용했다는 B모씨는 “양치는 물론 음식 먹기도 고통스럽다”며 후기를 남겼고, 사진 상 구강 내에 점막궤양이 유발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셀프 이갈이 장치의 후기에서는
2025-09-01 17:509월 1일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이하 전공의노조, 위원장 유청준)이 공식적으로 설립됐다. 전공의노조는 국내 모든 수련병원을 포함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조합이며, 직종별 노동조합이다. 전공의노조 유청준 위원장은 “법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전공의들은 항의조차 하기 어렵다”며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은 근로기준법과 전공의법을 준수하는 환경과 전공의 인권 보장을 위해 활동하고, 사회적 약자와 연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공의노조는 오는 9월 14일 일요일 13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하 설립 선언문 전문 오늘 우리는 전공의들의 가혹한 근로 환경의 악순환을 끊고, 무너져가는 의료를 바로 세우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수많은 전공의들이 밤을 지새우며 병원을 지켜왔지만, 그 대가는 과로와 탈진, 그리고 인간다운 삶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이었다. 우리는 더 이상 침묵 속에서 소모되지 않을 것이다. 전공의는 단순히 값싼 노동력이 아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전문가이며,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그러나 현재의 수련환경은 전공의의 인권을 짓밟을 뿐 아니라 환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구조적 모순을
2025-09-01 17:36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병무청(청장 홍소영)은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 데이터를 연계, 결합해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병무청이 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이 참여하면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총 10개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하게 된다. 연계 데이터는 가명처리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활용된다. 병무청은 ‘신체검사기본항목’, ‘병역판정검사결과’ 2종의 데이터셋을 제공하며, 혈압, 혈당 등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병무청 데이터는 청년 집단의 표본을 포함하고 있어, 앞으로 청년층 건강 수준과 특성을 더욱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종전 참여하고 있던 9개 공공기관의 데이터와 병무청 데이터를 결합하면 청년층 장기 건강 모니터링, 질병 발생 요인 연구 등 청년층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은 9월 1일(월)부터 9월 30일(화)까지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2025년 제3차 보건의료 결합 데이터 활용 신청을 접수한다. 연구자는 10개 기관이 제공하는 72종 데이터셋(1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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