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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11일부터 대정부투쟁 포문 열다!

5~6월 매주 수요일, 복지부ㆍ기재부ㆍ노동부 투쟁 전개

보건의료노조가 2011년 대정부 투쟁의 포문을 연다. 노조는 5월~6월 매주 수요일을 산별투쟁의 날로 정하고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 각 부처별 대정부 투쟁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11일 오후 3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투쟁이 진행된다.

이번 대정부투쟁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보건의료노조 핵심의제인 ▲병원인력 부족문제 해결 ▲병원인력법 제정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실현 ▲의료공급체계 전면 혁신 등을 사회 쟁점화시키고, 정부에 노조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민간ㆍ중소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목적공공병원(적십자사, 근로복지공단의료지부, 원자력의학원, 보훈병원)의 특성별 요구도 함께 전달된다.

오늘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보건복지부 앞 대정부 집회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지방의료원, 적십자기관 조합원 300여명이 참가해 대정부요구와 특성별 요구를 걸고 투쟁한다.

보건의료노조의 이번 수요 산별투쟁의 날은 6월까지 계속된다. 18일 보건복지부, 25일 기획재정부, 6월 1일 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 6월 22일 기획재정부, 6월 29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대정부 투쟁이 전개된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대정부 투쟁을 필두로 병원인력문제 해결,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확산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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