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가 막바지에 도달하면서 상업화 가능성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이오폴라리스(Biopolaris)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은 231건이 진행중이다. 그중 상업화에 가까운 임상2상과 3상 시험이 이뤄지고 있는 과제는 총 27건으로 미국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로 많은 3건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에서 척수 손상에 따른 부분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Geron의 'GRNOPC-1'이 첫 배아줄기세포 임상에 착수하는 등 해외에서는 Geron과 Osiris가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가장 활발히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시험은 총 17건이며, 이중 후기 임상인 2상과 3상이 진행중인 과제는 3개 업체 8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에프씨비파미셀의 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은 임상을 완료하고 현재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와함께 뇌경색과 만성 척수손상을 적응증으로 하는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도 막바지에 달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알앤엘생명과학의 버거씨병 치료제는 1/2상을 진행중이며 퇴행성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치료제와 척수손상치료제는 1상 임상 단계에 와있다.
동종 제대혈 세포를 기원으로 하는 메디포스트는 비혈연조혈모세포 이식 보조를 적응증으로 1/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무릎 연골 결손 관련 치료제는 3상,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 줄기치료제는 1상 단계에 진입했다.
안트로젠은 변실금을 적응증으로 1상을 비롯해 *치론병성 치루 치료제 2상 *복잡성 치루 치료제 2상 *크론병성 치루(연장 임상) 2상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1상을 진행중이어서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건수의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