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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ㄱ대 전공의 성추행 처벌수위 '촉각'

대전협. 전공의 성추행 조사결과 여부에 따라 고발 진행

대구 ㄱ대 산부인과 모 교수가 전공의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 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전공의들의 공분을 불러오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교에서 이 사건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고 있어 그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ㄱ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정식으로 심리·조사하기 위한 위원회를 열고 있으며 현재 심리가 진행중인 상태로 향후 징계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종 결정시기에 대해서는 “7월17일자로 사건이 접수됨에 따라 60일이내에 징계를 결정해야 하나 부득이한 상황의 경우 30일 연장될 수도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 당초 고발조취를 강행하겠다던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우선 위원회의 결과를 보고 차후 액션을 모색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변형규 대전협 회장은 “전공의들의 의견이 우선 ㄱ대의 진상조사결과를 지켜보자는 쪽으로, 향후 결론이 어떻게 나는지에 따라 대응방안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원을 접수받고 조사를 벌여온 대전협은 해당 교수가 1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대다수의 여성 전공의들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자행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덧붙여 해당교수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면서 강경대응자세를 견지해오고 있는 상태로 해당 교수의 징계수위 여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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