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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전협, 심장·복부 초음파 강좌 재개 성료

각 세션별 모집 인원의 5배가 넘는 전공의가 모이는 등 높은 인기 보여

코로나19 이후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2번째 초음파 강좌가 성료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5월 28일 GE 헬스케어 코리아에서 ‘GE HealthCare’와 함께 ‘전공의를 위한 심장/복부 초음파 핸즈온 강좌’를 개최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작년 대전협과 GE 헬스케어간의 MOU 체결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초음파 실습 강좌로서 여타 강좌들과는 달리 충분한 실습 시간 제공을 위해 심장 초음파와 복부 초음파에 각각 20명의 전공의를 모집했다. 

접수 시작 약 2분만에 마감된 작년 강좌에 이어 금번 강좌에도 각 세션별 모집 인원의 5배가 넘는 전공의들이 신청했으며, 접수 시작 1분여 만에 해당 인원 접수가 마감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심장 초음파 강좌는 김경희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심장이식센터장의 강의로 시작됐다. 

심장 초음파에 대한 이론 강의 후 총 네 명의 모의환자를 대상으로 두 시간 동안 핸즈온 코스를 진행했고, GE HealthCare 에서 출시된 제품을 통해 참가한 전공의들이 2시간 동안 총 4명의 모의환자를 대상으로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김경희 센터장이 직접 기증된 심장을 준비했으며, 핸즈온 실습 과정 중 잠시 시간을 내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복부 초음파 강좌는 오후 2시부터 상복부 초음파 위주로 이론 강의 및 핸즈온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이종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강의를 맡았으며, 직접 초음파 기기를 다뤄볼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기 위하여 총 20명의 참가자를 A조와 B조로 나누어 두 차례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초음파 강좌에는 전국 각지에 위치한 수련병원의 다양한 과의 전공의들이 신청했다. 특히 내과나 가정의학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를 전공하는 전공의들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한편, 대전협은 이번 강좌에 이어 6월 중 실제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 중인 입원전담전문의를 초청하여 입원전담전문의 진로에 대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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