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브라보! 마이라이프’ 1기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인천광역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인 ‘2023년 호스피스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브라보! 마이라이프’ 1기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 23일부터 9월 20일까지(5주간) 매주 수요일 인천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웰빙과 관련해 ▲건강한 삶을 위한 암 정복 ▲건강한 삶을 위한 치매 교육 ▲건강한 삶을 위한 근골격계 질환 관리 ▲건강한 삶을 위한 심혈관질환 관리, 웰다잉과 관련해서는 ▲마지막까지 나를 지키는 돌봄, 호스피스 ▲인간답게 죽을 권리(사전연명의료의향서) ▲유언장 작성해보기 ▲버킷리스트 작성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이어 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호스피스 시니어 서포터즈단으로 구성돼 인천시 웰빙-웰다잉 문화조성에 앞장서는 리더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브라보! 마이라이프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3기까지 진행된다. 2기 교육생 모집은 10월 6일까지 이뤄지고, 3기 교육생 모집은 10월 16일부터 이루어진다. 인천시 5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의대생 홍보위원단’ 1기가 위촉됐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KMDP)는 지난 23일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KMDP 의대생 홍보위원단’ 1기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단 활동 기간은 9월 23일부터 2024년 2월 17일까지이며, KMDP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각 단원이 속해 있는 전국 의과대학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원단 중 이미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을 마친 인원은 6명이며, 위촉식 현장에서 7명의 단원이 새롭게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속 학교에서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 진행, 개인 소셜 미디어(SNS) 채널 또는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물 제작 및 업로드 등이 있다. 활동 시간은 VMS 봉사 시간으로 인정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위원단 1기는 단장 문정훈(가톨릭관동대 의학과 4학년), 단원 김인혁(경희대 의학과 3학년), 김재원(동국대 의학과 2학년), 박서진(울산대 의학과 1학년), 박성원(고려대 의학과 3학년), 박세연(대구가톨릭대 의학과 1학년), 박용희(고신대 의학과 1학년), 송지은(가톨릭관
내년부터 요양보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이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돌봄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요양보호사는 장기요양기관에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들의 신체 및 가사활동 지원하는 전문인력으로, ‘노인복지법’에 따른 표준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을 합격한 경우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그간 요양보호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보수교육 도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 8월 8일 개정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에 보수교육 대상·주기·방법·내용에 대한 조항이 마련됐으며,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보수교육 실시기관과 관리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이번에 마련된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거나 자격 취득 후 만 2년 이상 종사하지 않다가 근무 예정인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2년 마다 8시간 이상 ▲직업 윤리 및 소양 ▲요양보호 기초지식 ▲기본요양보호기술 ▲특수요양보호기술 ▲그밖에 필요한 사항 등을 대면교육 또는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단, 요양보호사 자
산후조리원 책임보험 보장한도가 상향되고,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기준 예외 규정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시행에 따라 산후조리원 책임보험 보장범위가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애에 대한 보장액은 1억원 → 1.5억원으로 ▲부상은 기존 2000만원 → 30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기준 예외규정을 마련한다. 지금까지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할 때 건물 최대 층수를 2층으로 제한했으나, 앞으로는 안전기준 충족 시 최대 5층 이하에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지자체가 각 지역별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해 공공산후조리원 층수를 자율적으로 설정하도록 허용하되, 화재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산모와 영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기준을 구체화했다.
부산 연제일신병원 장애인 건강검진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25일부터 연제일신병원의 장애인 건강검진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며, 이에 따라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전국 14개로 늘어나고, 부산 지역에서는 3개 기관이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제일신병원은 장애인 편의시설과 휠체어 체중계, 점자프린터 등 장애친화 검진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부산농아인협회와 협약을 통해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보조 인력을 배치해 질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이 국가건강검진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고 시설·장비·인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2018년 이후 선정한 30개소 중 14개소가 운영을 개시했으며, 나머지 기관도 순차적으로 개소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 12월 시행되는 ‘장애인 건강권법’ 개정안에 따르면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당연 지정된다. 이에 따라 지방의료원 22개소 등 86개소가 추가 지정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부인암 치료 최신 의료기기 ‘근접 방사선 치료 장비’의 운용을 활성화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올해 부인암 치료를 목적으로 도입한 최신 근접 방사선 치료 장비인 플렉시트론 HDR(Flexitron HDR)을 ‘운용 활성화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근접 방사선 치료’는 자궁경부암과 일부 자궁내막암 등의 부인암에서 필수적인 치료다. 이는 자궁강내나 질강 내에 기구를 삽입해 방사성동위원소를 종양 근처에 위치 시켜서 높은 방사선량을 종양에 직접 조사하는 방사선 치료의 한 방법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운용하고 있는 플렉시트론 HDR은 정밀 3차원 근접 방사선 치료 기기로 MRI 기반의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어, 기존의 2차원 치료와 CT 기반의 치료에 비해 종양과 정상조직의 구분을 더욱 명확히 할 수 있다. 아울러 종양 부위에 보다 정확하게 높은 방사선량을 조사하고 주변의 정상 조직에 더 낮은 방사선량이 들어가도록 설계해 치료 효과는 더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고 있다.근접 방사선 치료는 대상 환자가 적고 정기적으로 방사성동위원소를 교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유지 및 관리 비용이 크다는 점에서 시행 기관이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자궁
노원을지대병원이제24회 ‘간의 날’을 기념해간 질환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10월 20일 금요일 오후 2시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간 질환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24회 ‘간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A, B, C형 간염 퇴치 작전(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주현 교수) ▲간경변증, 막을 수 있나요?(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현우 교수) ▲지방간 질환 제대로 알기(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안상봉 교수)에 대한 강연이 준비됐다. 또한, 강연 후 간 질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평소 간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공개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외래(02-970-8209) 또는 내시경센터(02-970-8211)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간학회에서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간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성료했다. 대한간학회는 ‘아시아태평양간학회 국제학술대회(APASL STC 2023)’가 지난 21~23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바이러스 간염 퇴치를 위하여(Toward elimination of viral hepatitis)’ 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24개국의 700여명이 현장 참가한 APASL STC 2023에서는 국내외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바이러스 간염의 역학과 예방, 진단, 치료, 향후 전망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바이러스 간염 퇴치’라는 주제에 걸맞게 공공보건의료에서 바이러스 간염 관리를 담당하는 질병관리청도 함께 참여하고 후원함으로써, 학술연구를 토대로 마련된 여러 연구 자료들이 실제 국가 보건의료정책에 반영되고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후원한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B형간염주산기감염예방사업 등을 비롯한 우리나라 B형간염의 성공적인 보건사업을 세계에 소개하고, 예방 뿐 아니라 B형간염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지난 1주간 임신·출산 과정에서 심리·사회·경제적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여성을 위한 법안과 전문상담사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명시하는 통칭 ‘마음건강증진법’ 제정안 등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 법안들이 발의 및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9월 24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주간(9월 18~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된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안은 총 11건이며, 이중 보건의료와 관련된 법안은 총 8건으로 집계됐다. 법안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발의한 ‘임신·출산 여성 보호법’ 제정안이 추진된다. 해당 법안은 임신·출산 과정에서 심리·사회·경제적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임신·출산 위기 여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법안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3년마다 임신·출산 위기 여성 및 출생아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및 그 결과를 공표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임신·출산 위기 여성과 출생아에 관한 지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장관 및 시·도지사에게 임신·출산 위기 여성의 상담에 응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위기종합지원센터 및 임신·출산위기상담센터에 전국적으로 통일된 번호로 2
코로나19 후속백신 개발·연구를 위해 국내 제약사·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무상 지원함으로써 국내 백신 개발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비축·보관 중인 코로나19 백신 여유 물량을 코로나19 후속백신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대조백신 및 연구용 백신으로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국산백신(스카이코비원)은 대조백신으로 지원이 가능했으나, 이번 결정으로 국산백신에서 국내 도입해 비축·보관하고 있는 모든 코로나19 백신으로, 대조백신 뿐 아니라 연구용 백신을 포함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인 국내 제약사 및 코로나19 백신 후속개발을 위한 연구용 백신이 필요한 국내기업·연구기관이다. 지원조건은 대조백신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야 하고, 연구용 백신의 경우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연구계획 및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한 검토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세부적인 지원절차 및 제출서류 등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제약사 등에서 신청 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연속혈당측정시스템, 냉음극 엑스레이 튜브, 중성자포획 치료기기 등 3개 IEC 의료기기 국제표준을 제안했다.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1~22일 2주간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분야(TC62)’ 국제회의에서 의료기기 TC연계사업(국표원·식약처 지원)을 통해 진행한 표준개발 SG(연구반) 운영을 통해 2021년부터 주도적으로 개발해 온 신규 표준 3건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IEC TC62’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기술위원회로,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총회에 전 세계 20여 개국 국가와 기관에서 1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제표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개최된 IEC TC62 총회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1~2년 전부터 한국 주도의 의료기기 표준을 제안을 위해 TC연계사업의 SG를 통해 산/학/연 기술전문가들이 사전에 준비해 3건의 신규 표준을 발표했다. 그 결과, 재단에서 2021년부터 주도적으로 개발·지원해 표준제안을 준비한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의 기본 안전 및 필수 성능 요구사항’ 신규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후속대책이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발표 이후, 현장의 추가적인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후속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소아의료는 필수의료의 기본이자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해야 하는 분야”라면서 “올 초에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정·보완해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중증 소아를 진료하는 상급종합병원부터 동네 소아과까지 소아 진료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조 장관은 “전공의들이 소아진료 전공을 주저하지 않도록 교육·훈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필수의료에 대한 의료인의 법적 부담을 줄이면서 의료사고 피해자는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분쟁 및 보상제도를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 장관은 내년에 국고와 건강보험 재정 등을 통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우선 투입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특히 “소아의료 보완대책 이행에 필요한 예산 355억원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자체 시책으로 추진하는 지자체의 사례 등을 공유해 지역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22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청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네트워크 실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실천포럼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권역별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 및 자체 추진 지자체, 유관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날 제1차 포럼에서는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주거-돌봄 연계 방안’을 주제로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남기철 교수의 발제가 이뤄졌으며, 지자체(부천시, 안산시, 서울 마포구)의 사례발표와 전문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수술을 받는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하면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9월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하는 ‘의료법’이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수술실 CCTV 의무화는 지난 2021년 9월 24일 개정된 ‘의료법’에 따른 것으로, 수술실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이 공포된 이후 보건복지부는 연구용역과 관계단체 참여 협의체 논의를 통해 시행규칙 등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수술실 CCTV 의무화 시행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환자가 전신마취나 의식하진정(수면마취) 등으로 환자가 상황을 인지‧기억하지 못하거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에서의 수술이 대상이다. 또한, CCTV는 네트워크 카메라(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어느 곳에서나 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장치)와 달리, 촬영한 정보를 폐쇄회로 전송로를 통해 특정 장소에 전송하는 장치여야 한다. 이와 함께 C
책임의료기관 발전 방향 및 지역 필수의료 협력 모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9월 2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책임의료기관, 지역 필수의료 네트워크 중심축으로서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책임의료기관은 지역별 필수의료의 책임성을 위한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료기관으로, 전국에 권역책임의료기관 16개소와 지역책임의료기관 42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책임의료기관은 산하에 배치한 공공의료본부를 중심으로 여러 정부지정센터와 보건의료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 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등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필수의료 각계 전문가와 지역사회 실무자(약 350명)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임의료기관의 제도적 발전을 위한 과제를 논의하고 지역별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 모델 개발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1부 주제발표‧토론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이 ‘지역 완결 필수의료 제공을 위한 공공정책 수가 방향’을 발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고임석 공공의료본부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