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체내에서 사라지는 다중층 약물방출 생분해성 소화기계 스텐트가 개발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손준식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윤기·이주로 연구원, 엠아이텍 김규석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이 같은 스텐트를 개발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기존 소화기계 플라스틱 스텐트는 내경이 작아 빨리 막히는 단점이 있다. 금속 스텐트는 확장력이 우수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지만 제거가 불가능하거나 추가 시술로 제거해야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체내 삽입 후 체내에서 생분해되는 스텐트 개발이 15여년 간 진행되고 있지만, 협착 완화를 위한 확장력 구현이 어려운 한계가 있는 상황이며, 체내 생분해 과정에서 필라멘트가 얇아지기 전에 부러져 스텐트 형태가 변형되는 문제들로 인해 급성 담도 폐쇄에 의한 패혈증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에 연구팀은 기존 소화기계 스텐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생분해성 스텐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필라멘트 중심부에 생분해 기간이 오래 유지되는 물질을 삽입, 생분해 기간을 달리하는 이중층 기술(sheath-core 형태)과 최대 길이로 얇고 강하게 만드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이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지난 4월 19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회의실에서 ‘2024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은 올바른 건강정보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청년 중심의 활동으로, 올해 제3기 활동을 맞았다. KHEPI의 청년 건강리더로서 활동할 제3기 디자인단으로 전국 14개 대학에서 15팀, 총 52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발대식을 기점으로 오는 9월까지 ‘우리가 만드는 올바른 건강정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 활동을 진행한다. 제3기 디자인단의 주요 활동으로는 ▲올바른 건강정보 콘텐츠 개발 및 확산 ▲온·오프라인 건강정보 모니터링 ▲ 팩트체크 교육 참여 등이 계획돼 있다. KHEPI는 청년 건강리더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활동지원비를 지급하고, 활동 종료 후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을 선정해 ▲최우수상(1팀) 장학금 200만원 ▲우수상(3팀) 장학금 100만원 등의 포상과 표창(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혜택을 제공한다.한편, 이번 ‘2024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발대식’은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헌
국내외 전문가 초청해 재택의료 인증 및 질 관리 필요성과 발전방향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대한재택의료학회가 5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 2층 라벤다홀에서 ‘제2회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월 22일 안내했다.올 4월로 출범 2년차를 맞은 대한재택의료학회의 이번 춘계 심포지엄 주제는 ‘재택의료, 인증 및 질 관리 필요한가?’이다. 정부가 재택의료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고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진료 현장에서는 재택의료의 질적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고려해 미국, 일본, 우리나라의 재택의료 현황과 인증 및 질적 관리 시스템을 살피는 한편, 우리 현실에 맞는 적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황선영 학회 학술이사(한양대 간호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심포지엄은 임종한 한국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인하대 의대 교수)의 제1주제 강연 ‘일차의료기관에서 임종까지-의료의 사회적, 공공적 역할’ 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다국적 홈 헬스케어 기업인 미국 바야다 홈헬스케어 (BAYADA Home Health Care)의 딘 L. 드리진(Dr.
삼성서울병원이 AMAM 7단계를 획득하면서 앞서 획득한 INFRAM, DIAM, EMRAM)과 합쳐 4관왕을 차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하는 데이터 분석모델(AMAM) 평가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7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AMAM은 HIMSS가 제시하는 데이터 분석 시스템 성숙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8월 6단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7단계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얻은 효과와 환자 치료 여정을 변화시킨 임상 사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서울병원은 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해 환자 진료에 적용하고, 업무의 효율을 이뤄 의료진을 도울 뿐 아니라 프로세스를 개선과 로봇 등 타 산업과 연결해 실제 업무에 활용한 점이 높게 평가 됐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2024년도 춘계 워크샵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4월 20~21일 이틀 동안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라비에벨빌라듄스에서 춘계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고도일 회장은 이 워크샵을 갖기 앞서 먼저 의대정원 증원으로 인해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의료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과중하게 환자진료를 하던 대학병원 교수가 과로사하는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후 “이 의료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차원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 등 관련단체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지규열 총무이사와 전인호 준비위원장 등 20여 명의 임원이 참석한 이번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워크샵은 '리 아트 컨설팅' 이민주 대표의 미술강연을 시작으로 고도일 회장과 이상원 이사,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 강의와 토론이 있었다. 특히, 이번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워크샵에서 필수의료 지불제도 개혁을 비롯해 ▲맞춤형 지역 수가 도입 ▲대학병원 접근성을 높이는 의료전달 체계 확립 및 본인부담금 차등화 ▲의료소비자 의료남용 차단 ▲건강보험료 인상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과 대한골대사학회가 골다공증 예방 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질병관리청은 4월 22일 대한골대사학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한 골밀도검사 수행을 통한 우리나라 국민의 골다공증 현황 파악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골다공증 예방 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 등을 수행한다. 특히, 정부는 대한골대사학회와 상호 협력(’24~’28년)하여 수행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골밀도검사(40세이상)는 표준화된 검사 장비(DXA)와 방법이므로 신뢰성 있는 자료를 생산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약 1주간 ‘다시 봄, 안녕 트라우마’ 2024 트라우마 치유주간이 운영된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4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5일간 ‘2024 트라우마 치유주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트라우마 치유주간’은 ‘다시 봄, 안녕 트라우마’를 표어로, ‘봄’과 ‘안녕’의 중의적 표현을 통해 국민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와 회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대면으로 운영되는 만큼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토크 콘서트 ‘마음 1열에서 굿바이 트라우마’를 비롯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 ▲마음 안심버스 체험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와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4월 22일에는 ‘트라우마 유공 표창 수여식’을 통해 재난 트라우마 심리지원 및 치유를 위해 헌신해 온 개인과 단체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업적을 치하하고 격려한다. 이어서 국가트라우마센터 심포지엄은 ‘재난 후 10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재난 경험자 회복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그 의미를 논의한다. 4월 23일에는 국민 참여 행사 ‘마음 1열에
앞으로 1주일간 ‘모두를 위한 건강 히어로, 국가예방접종’을 주제로 예방접종주간 관련 행사들이 개최된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이해 4월 22일부터 4월28일까지 예방접종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방접종주간에는 일주일 동안 국민·지자체·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가치를 홍보하고 예방접종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첫째날은 나만의 예방접종 반창고 만들기 공모전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참여를 통해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고, 어린이‧청소년‧일반으로 구분해 사전에 약 4주간(3.8~4.3)의 응모기간을 동안 ▲어린이 765점 ▲청소년 555점 ▲일반 660점 등 총 1980점이 응모된 바 있다. 특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응모자들이 예방접종에 대한 생각을 재미있고 참신하게 표현해 주었으며, 접수결과 예방접종은 나를 더 건강하게 해주고, 감염병으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접수된 출품작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가 1차 심사(4.4~5), 온라인 대국민 심사(4.8~4.15), 전문가 2차 심사(4.15~4.16)를 거쳐
대한신경과의사회가 올해 중점사업으로 지역 신경과의사회 활성화에 집중하며, 의사회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한 수익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2024년 제40회 대한신경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21일 서울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개최됐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윤웅용 회장의 연임으로 2024년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면서 역점 사업으로 ‘지역 신경과의사회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한달에 한번씩 대한민국 각 지역의 회원들을 임원들이 직접 찾아가 신경과 의사의 고충을 듣는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별 신경과 의사들과 개업의·봉직의 등 직역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상범 대한신경과의사회 공보부회장는 “오는 5월에 전북 전주 지역으로 가고, 6월에는 강원 원주 지역에 갈 예정”이라면서 “이런 식으로 경상도와 제주도, 마지막에는 서울·인천지역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순회를 하면서 회원 선생님들의 고충을 이야기함으로써 해결책 모색 및 오해를 풀려고 한다”고 밝혔다. 대한신경과의사회에서 제12기 회기 중점 사업으로 신경과의사회의 재정에 도움이 될 만한 수익 사업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웅용 대한신
항체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증도를 올릴 필요가 있으며, 치매가 명확하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좀 개명 예정인 ‘인지저하증’보다 더 강력한 용어를 검토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지적이 쏟아졌다. 2024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2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양동원 前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은 치매안심센터 운영 방향과 관련해 “현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환자를 발굴해서 병원으로 넘기는 역할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고 있는데, 기존의 환자 발굴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바깥으로 직원들이 나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인력 낭비도 심하고, 발굴한 환자들을 위해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등이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치매안심센터 운영은 발굴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병채 대한치매학회 회장도 예전에는 치매 말기 환자를 돌보는 환자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시켜주고자 요양병원을 활성화시키는 정책을 추진했었다면 이제는 조기 검진과 항체치료제 등을 통해 치매 진행을 예방·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집중하는 것이 필
유명무실한 인턴제를 폐지하고, 네트워크 교육수련 프로그램과 통합 2년의 전공의 체계 등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방안들이 제기됐다. 국회의원 신현영 의원과 한국소비자연맹이 주최하는 ‘올바른 의료개혁 토론회’가 4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홍윤철 서울대 휴먼시스템의학과장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방안으로 컨소시엄 기반의 네트워크 교육수련 프로그램으로의 전환 및 인턴제 폐지 등을 제안했다. 먼저 홍 과장은 “상급종합병원 중심의 교육 수련으로서는 현재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필수의료나 지역의료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현재의 교육 수련 여건으로서는 우리나라 전공의의 기본적인 역량 수요 여건을 충족하는 것조차 어렵고, 파견 및 순환수련 병원의 교육 수련 역시 현재 요구되고 있는 필수·지역·공공의료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근무시간과 업무량이 교육 수련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에 인턴·전공의·지도전문의 모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존 파견 및 순환수련에 대한 인식에서도 ▲교육수련의 효율성 ▲수련환경의 질 ▲근무환경 만족도
제주대병원이 한마음병원과 공용윤리위원회 신규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18일 한마음병원에서 ‘공용윤리위원회 신규위탁협약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월 21일 밝혔다. 이날 신규 협약식에는 제주대학교병원 공용윤리위원회 허정식 위원장과 정부 한마음병원장을 비롯하여 관련 종사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공용윤리위원회 협약기관으로, 연명의료결정법 제14조에 따라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및 그 이행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이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기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중단등결정에 대해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며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2018년 2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위탁협약병원으로 지정된 ▲한국병원 ▲서귀포의료원 ▲선한병원 ▲사랑요양병원 ▲아라요양병원 ▲제주의료원에 이어 ▲한마음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 제주대학교병원 위탁협약기관은 총 7개소로 확대됐다. 앞으로 제주대병원은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와 안정화를 위한 여러 문제들을 위탁기관들과 공유·논의하고 임종과정에서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2024년 제40회 대한신경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21일 서울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전에 비해 늘어난 봉직의와 개원의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강의실을 늘려 더 많은 주제를 다루고, 더 깊은 내용의 강의와 토론이 이뤄지게 했다. 첫 번째 심포지움에서는 신경과 관련 최근 정책 이슈를 정리하고,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리뷰하는 공통 필수 교육을 준비했다. 이후 심포지움부터는 Room A와 Room B로 나누어, 신경과 병·의원을 차별화하는 진료와 마케팅 방법을 비롯해 지역 병원 봉직의 회원을 위한 알짜 진료 정보 강의들을 내실있게 구성해 참석자들이 자신의 진료 상황과 필요에 맞춰 강의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세 번째 심포지움에서는 신경과 필수의료를 담당하게 될 '(가칭) 신경과 뇌졸중 인증의' 제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들어보고, 본회 회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점심시간에는 김승현 대한신경과학회 신임 이사장의 축사와 함께 본회의 총회가 개최되며, Room C에서는 ▲경동맥초음파▲뇌파검사▲신경생리검사 등 신경과 병·의원에서 많이 시행되는 검사에 대해 직원
2024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2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지역사회 치매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자 ‘Standing on the brink of a new era in Alzheimer’s disease treatment’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새로운 치료제인 레카네맙과 도나네맙의 효과와 부작용, 임상 사용시 고려해야 할 사항, 부작용인 ARIA의 발생기전, 치료와 과련된 뇌출혈의 위험성 등 아밀로이드 항체치료제를 전반적으로 고찰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Dementia Update에서는 알츠하이머병 치매의 약물적 치료 및 최근 국내에서 승인된 뇌척수액 진단키트에 대해 에자이와 로슈 및 릴리 회사에서 직접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초청 강연에서는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이 ‘알츠하이머병의 항체치료에 대한 임상적 적용’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지는 초청 강연에서는 인디애나 주립대학의 Wilcock 교수가 항체치료의 주 부작용으로 알려진 ARIA의 기전 연구에 대한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에 진행된 첫 세션에서는 지역사회 치매 정책 방향과 알츠하이머병의 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서생지역 주민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서생면 주민협의회와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력원자력새울원자력본부가 서생면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건강검진에 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생면 주민협의회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좋은삼정병원, 동강병원, 울산중앙병원 등 부산과 울산에서 4곳이 참가해 5자 협약으로 진행됐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서생면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는 서생면 주민 중 20세 이상부터 60세 이하로 하며, 건강검진을 위해서는 서생면 주민협의회에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서생면 주민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암 정밀검진과 뇌혈관 정밀검진 등 8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암 정밀검진 등 프로그램 뿐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최신 MRI를 이용한 인공지능(AI) 뇌정밀검진을 추가해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는 특화된 뇌 검진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