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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공의들, “건국대병원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파견나간 女전공의 성추행한 교수와 병원 규탄에 공감”

타 병원에 파견나간 여성 전공의가 지도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것과 관련해 해당 타 병원 교수에 대한 해직을 촉구한 건국대학교병원 교수들에 대해 전공의들이 감사함을 표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이날 오전 11시경 발표된 건국대병원 교수협의회와 전공의협의회의 성명서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며 지도교수의 단호한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협은 “유수 대학병원의 교수이자 지도전문의가 비도덕적, 비교육적인 행위를 자행한 것은 교육자로서 본연의 의무와 책임을 망각한 매우 부적합한 행위”라고 다시 한번 분노를 나타냈다.

또 건국대병원교수협의회가 성명서에서 “우수한 수련환경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대형병원의 미미한 처분에 대해 적법하고 단호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교육자로서의 양심을 갖고 용기를 내어 성명을 낸 것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전한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전공의협의회에 대해서도 “피해 당사자의 아픔과 어려움을 내 몸처럼 도와주는 동료애와 희생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전협은 “전공의 인권 침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교수의 적합한 처벌과 피해 전공의의 정신적 피해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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