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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고대 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 연구팀,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Best Scientific Paper Award 수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 연구실 박사과정 박준봉(고려대 의과대학 대학원)학생이 홍콩에서 개최된 제41차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 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Scientific Paper Award)”를 수상했다고 6일 전했다.

APA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과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단체로,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박준봉 학생은 “시르투인1(Sirtuin 1) 활성화가 폴리스티렌 미세 및 나노 플라스틱 유발 망막 손상에 대한 보호 역할에 관한 연구”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노출될 수 있는 미세·나노 플라스틱이 망막의 산화스트레스 증가와 세포 노화를 촉진해 손상을 유발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르투인1 활성화가 이러한 손상에 대응할 수 있는 유망한 치료 전략(치료 타깃)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안해, 환경성 유해인자와 안과 질환의 연관성을 치료적 관점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송 교수 연구팀이 그간 미세·나노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성 유해인자가 눈(안부)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규명해 온 가운데, 이번 수상은 축적된 연구 역량과 성과가 국제적으로 공인된 결과로 평가된다.

송종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노출되는 미세 및 나노 플라스틱이 망막의 산화 스트레스와 세포 노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시르투인1  활성화라는 새로운 치료 타겟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환경적 유해인자가 다양한 안과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국민의 눈 건강을 지키고 실질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봉 박사과정생은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라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리 연구팀의 성과를 인정받아 무척 영광스럽다. 미세 플라스틱이 유발하는 망막 손상 기전을 규명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으나, 시르투인1의 보호 효과를 확인하며 연구자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수상을 뜻깊은 격려로 삼아, 앞으로도 환경 유해 물질과 안질환의 연관성을 밝히고 나아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후속 연구를 깊이 있게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