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고용산, 조대철 교수가 지난 4월 26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5 세계 양방향 척추내시경학회(2025 International Meeting of the World UBE Society)에서 ‘최고 강연상(Best Lecture Award)’을 수상했다고 12일 전했다.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척추팀은 ‘UBE-척수자극술: 수술 기법 및 증례 분석(UBE-Spinal Cord Stimulation : Surgical Technique and Analysis of Cases Series)’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번 강연은 양방향 내시경을 활용한 척수자극술의 술기적 완성도와 임상 적용 가능성 그리고 체계적인 증례 분석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제적인 주목을 끌었다. 학회 주최 측은 “이번 강연은 향후 척수자극술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고용산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이자, 국내 의료진의 내시경 기반 척추 치료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상과 연구를 통해 척추수술환자중심의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규엽 교수가 최근 제31대 대한청각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청각학회는 1966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청각학 전문 학술단체로, 청각 생리, 병태, 진단 및 재활 등 청각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학술 활동을 통해 한국 청각학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한국의 선천성 난청 조기진단 및 재활 프로그램 도입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또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청각 정책 제안,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적 역할도 꾸준히 강화해왔다. 이규엽 회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교토대학 대학원과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경북대병원 생명의학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의 책임자로서 ‘K-HOSPITECH 기반 Glocalization 환자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그는 바이오벤처기업인 ㈜프라임뮤파마의 대표로서, 난청 및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시대의 요구에 발맞춘 학회로 도약하겠다”며,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지난 18일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석전(石?) 신정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석전 신정순 학술상’은 한국 재활의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신정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국내외 학술지에 주저자로서 출간한 논문을 대상으로 논문의 양과 질을 평가해 연구 업적이 가장 우수한 국내 재활의학 연구자에게 수여되고 있다.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는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로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및 재활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뇌성마비 장애 환아의 제대혈 세포치료 효능을 증대시키기 위해 적혈구생성인자 복합치료를 시행해 임상뿐 아니라 동물 실험으로 복합치료의 치료적 효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또 뇌졸중과 치매 대상 경두개자기자극 의료기기에 의한 치료 기전을 입증하는 등 의미 있는 중개연구를 수행했다. 2022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지원사업단의 부단장으로 난치성 질환 첨단재생의학 임상연구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등 해당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김민영 교수는 “대한민국 재활의학의 기초를 세운 신정순 선생님을 기리는 상을
*빈소 동의의료원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5월 12일, *051-866-3757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발간한 의학 서적 『Stiffness of the Elbow, Wrist and Related Pathologies-팔꿈치·손목 강직 및 관련 질환』 집필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고상훈 교수는 이 책의 제1부 ‘팔꿈치의 일반 개요 및 진단 고려사항(Elbow: General and Diagnostic Considerations)’ 중 '팔꿈치 관절의 강직(Stiffness of the Elbow Joint)' 장을 단독 집필하며, 팔꿈치 강직의 원인, 진단 과정, 치료 전략에 대한 최신 의학 지견을 정리했다. 『Stiffness of the Elbow, Wrist and Related Pathologies』는 팔꿈치 및 손목 강직과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법과 수술기법을 아우르며, 세계 각국의 정형외과 및 재활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한 국제적 의학 교과서다. 특히 이 책은 보존적 치료부터 수술, 인공관절 삽입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치료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어, 관련 전문의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상훈 교수는 “국내에서의 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심지성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5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되어 ‘KCS비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새롭게 제정된 KCS비전학술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KCS비전학술상(구, 젊은연구자우수연구 Award)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정회원 중 새로운 연구에 도전하고 학문적 성취를 지향하는 열정적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주제와 그동안의 연구 실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심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함께 간질성방광염 환자에서 Hunner's lesion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연구 계획을 인정받아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간질성방광염 환자에서는 방광 안에 궤양성 병변인 Hunner's lesion의 탐지가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지만, 다양한 형태와 방광상피내암과 유사한 외형으로 인해 진단이 쉽지 않다. 심 교수는 Hunner's lesion의 진단율을 높이고 검사자 간 편차를 줄일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툴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지성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의학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가 지난 4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표창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제58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상훈 교수는 암 치료와 생식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며 국민의 건강증진과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 교수는 난소조직 냉동보존 및 이식술 개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여성 암 환자 치료법 개발 등 다양한 연구과제를 주도하며 임상 현장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상훈 교수는 “앞으로도 여성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며 의학과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대학교병원 김원섭 병원장이 최근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18차 상임고문·상임이사·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수련교육위원장에 임명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수련교육위원회는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과 수련환경 평가, 수련병원 제도 정비 등 수련과 관련된 병원계의 전반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조율하는 핵심 위원회다. 김원섭 병원장은 이번 위원장 선임을 통해 1년간 전국 수련병원과 전공의들이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맡게 됐다. 임기는 2025년 4월 24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다. 최근 몇 년간 지역 병원의 수련기피 현상, 수련 중단 사례까지 이어지며 수련환경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 병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장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들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원섭 병원장은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으로 돌아와 다시금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복귀를 장려하는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과 함께, 수련을 중단한 전공의들이 다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성주 교수팀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9차 춘계학술대회 ‘분과별 최신 의료기술 발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성주 교수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이요한 교수와 예손병원 이준하 수부센터원장이 LG 전자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했다. 최성주 교수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신기술 분야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해나가고 있다. 해마다 최신 수술법이나 지식,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경연대회에서 최 교수는 “주상골 골절에서 나사못의 적절 위치 확보를 위한 Fixed angle CT(FACT) 기기의 유용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새로운 형태의 mini C-arm 기기를 개발한 최성주 교수팀은 기존 기기보다 단시간 내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과 현저히 낮은 방사선 노출량으로도 단층촬영(Tomosynthesis) 영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성주 교수는 “기존 기기로 3D CT 영상을 얻으려면 8분이 소요되나, 새로운 C-arm 기기는 단 1분으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낮은 방사선 노출량으로 단순 방사선 사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진석 교수가 최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회관에서 열린 ‘2025년 산업재해 근로자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재해 근로자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전했다. 이진석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산업재해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산업재해 상병 평가 및 산업재해 근로자의 진료 기간, 산업재해 보상금 판정 업무 지원 등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가 주관하고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후원하는 ‘제21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수상자로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수 교수가 선정됐다. ‘Young Investigator Award’는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SCI 저널)에 제1저자 또는 책임 저자로 발표한 연구 논문을 심사해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수 교수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 논문으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있다. 이 연구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논문은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가진 의학저널인 BMJ(British Medical Journal)에 2024년 2월 게재됐다.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시상식은 5월
제주대학교병원 치과 송지영 교수가 최근 ‘제53회 보건의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포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송지영 교수는 2012년 제주대학교병원에 부임한 이후에 중증 장애인 환자를 위한 전신마취 치료를 시행했다. 2017년 제주권역에서 유일한 제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개소된 이후에 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폭넓고 깊이 있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을 섰다. 특히 송지영 교수는 2023년부터 제주장애인구강센터장을 맡으면서 센터의 운영·발전하는데 기여했으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내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를 통해 구강보건 발전에 이바지했다.
*7일, *빈소 서울대병원, *발인 5월9일, *(02)2072-209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제8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장양수 기준수석위원을 임명했다. 신임 장양수 위원장은 5월 7일 원주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2년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신임 장양수 위원장은 1957년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과학교실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차병원 심장내과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기준수석위원 등을 역임했다. 장양수 위원장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의 전문적 의학지식을 활용해 기관의 심사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면서, “의료계와 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과의 열린 소통으로 심사평가의 전문의학적 타당성을 강화하고 요양급여의 공공성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시 5월 25일 (일) 12시, *장소 W웨딩 목화웨딩컨벤션 15층 아모르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