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인턴 정원은 올해보다 0.7% 줄어든 3,814명, 레지던트 1년차는 3.3% 증가한 4,037명로 결정됐다.
인턴은 지난해에 비해 정원이 26명 감소하여 오랜만에 정원축소를 나타냈으나, 레지던트는 증가세를 지속했다. 병원협회는 병원 신증축 및 고령화사회 도래, 노인요양제등의 의료환경 변화를 증가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일부학회에 대해서는 의견제출시 차기 신임실행위원회에서 검토하여 반영여부를 정하는 수순을 밟기로 했다.
병원신임위원회는 30일 제2차 회의를 열고 2009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안)에 대해 이같이 심의하고, 전공의 파견수련과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2009년도 전공의 전형계획에 대해 각각 승인했다.
이날 신임위원회는 가정의학과의 지도전문의 수를 현재의 N×6을 N×4로 상향조정하되, 2010년 전공의 정원책정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병원군별총정원제 시행과 관련해선 2009년도는 창원파티마병원의 인턴만 총정원제에 포함하고, 2010년부터는 레지던트 1년차를 추가하여 포함하도록 했다.
이날 과목별 정원안 심의에서는 대부분의 학회가 신임위원회 안을 그대로 수용했으며,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은 추후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 다시한번 논의키로 했다.
최종 전공의 정원(안)은 보건복지가족부에 보고 및 승인요청을 거친 이후 확정된다.
한편 2009년도 전공의 전형 중 인턴 전기모집 원서교부 및 접수는 2009년 1월 21일부터 23일까지이며, 레지던트 필기시험(전기) 원서교부 및 접수는 2008년 11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다. 전형일시는 인턴의 경우 전기는 내년 1월 28일, 후기는 2월 5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보며 레지던트 전기 전형은 올 12월 14일(필기), 16일(면접 및 실기)에 치루기로 했다. 레지던트 후기 및 추가시험도 필기시험은 전기와 같으며 면접(실기)는 각각 12월 26일, 2009년. 1월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