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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올해 1월부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실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별 중증소아 전문적인 진료서비스 강화

역별 중증 소아 전문진료 기반 강화를 위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을 2023년 1월 1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은 저출생 등으로 진료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중증소아 진료기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시범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정과제로 제시된 ‘공공정책수가’ 이행의 첫걸음으로서, 필수의료의 대표적 유형인 소아 전문진료 기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 의료서비스에 대한 가산방식이 아닌 일괄 사후보상 방식이라는 새로운 지불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지난 2022년 12월 21일 의학계, 환자단체 및 사업관련 전문가, 회계 및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범사업 협의체 심사를 통해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된 기관(10개소) 중 총 9개 기관이 최종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역별로 서울 3개소와 전북·전남·충남·경북·경남·강원 각 1개소로 구성됐다.

이번 시범사업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 3년간 진행되며, 참여기관은 사업 수행 후 다음 연도 성과평가를 통해 중증 소아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적 손실을 최대 전부 보상받게 된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별로 추진되는 특화 사업을 통해 중증소아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도 강화된다. 

먼저, 소아 중환자에 대한 진료 강화를 위해 전문치료센터(전북대), 어린이 집중치료센터(칠곡경북대병원) 등 기반을 구축하고, 고위험 신생아 대상 퇴원 이후 의료·돌봄·지역연계 등 지속관리 서비스(강원대병원)도 추진된다.

또한, 고위험군 신생아와 소아 중환자 특성에 맞는 조기 발달 재활서비스를 추진(전남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하고,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및 희귀질환자 대상 상담·교육(충남대병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불어 안정적인 소아 응급체계 운영을 위해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인력 충원 등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강화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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