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15일부터 6일간, 주미한국기업 및 보험에이전시 12명을 초청, 한국의료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 개발, 출시 및 판매를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서는 지난 9월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을 출시한 3개 미국현지 법인(우리아메리카뱅크, 대우전자미주법인, 대우실업미주법인) 및 동일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관련 보험에이전시를 초청,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관 및 시설을 직접 확인시켜줄 계획이다.
16일 오전에는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과 보험 운영방안 및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러한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 출시는 지난 7월 진흥원이 Without Borders’와 보험상품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일구어 낸 성과이다.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 출시에 많은 공헌을 한 Patients Without Borders의 Jeff Carter 사장은 “한국의료 이용 옵션을 포함한 의료보험상품을 이용함으로써 기업은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직원들 역시 미국병원에 지불하던 자기부담금을 한국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완전히 면제할 수 있다”며 본 상품이 주는 혜택을 강조했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미국의 경우, 개인 환자보다는 보험을 통한 환자 유치가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국보험사들이 신뢰할 수 있을 만한 국가가 한국 외에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향후 적극적으로 이러한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11월 6일, 적극적인 미국내 한국의료 홍보 및 미국환자 유치 채널 구축을 위하여 진흥원 뉴욕 지소를 확대 개편하고, 보험상품 개발 및 마케팅 지원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