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개정으로 해외환자 유치가 본격 허용됨에 따라 효율적인 전략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해외환자 유치와 관련해 △해외환자 진료시 의료사고에 대한 배상 △해외환자 유치 에이전트 수수료 △해외환자 진료 적정수가(의료기관 자율에 맡겨도 되나) △중증질환에 대한 장기비자 문제 등에 대한 대책논의가 강구되고 있다.
이에 대한병원협회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과 공동으로 ‘한국의료의 국제화 비전과 해외환자 유치 효율화 전략 정책토론회’를 오는 5월28일 오후1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한국의료의 비전과 글로벌화 전략(인요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의료서비스 국제화의 걸림돌과 해외환자 유치 효율화 전략(정기택 경희대 의료경영학부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엄경섭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한동운 한양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 박금렬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과장, 이송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 등이 지정토론을 펼친다.
한편, 이날 국회 의원회관 앞 잔디마당에서는 오전 9시30분부터는 ‘한국의료 세계화-과거와 미래(해외환자 유치 등)’를 주제로 한 의료관광 박람회도 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