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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해외환자 유치 최우선 과제는 “국민 공감대 형성”

김법완 신임 보건산업진흥원장 “2015 Bio-Health 선진국 이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신임원장은 해외환자 유치 등을 위해서는 현 수가체계와 함께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법완 신임원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진흥원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해외환자 유치와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김법완 원장은 “보건의료산업이 앞으로 경제성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지난 정부에서는 이를 알고 있었지만 추진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보건의료산업이 국가적인 성장동력이라는 것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진흥원은 ‘2008년 주요현안과제’로 △정책연구 수행 및 보건산업통계 구축 △현장중심의 산업체 지원을 통한 산업진흥 △보건의료 R&D 효율성 제고 및 성과 극대화 △성공적인 정부위탁 사업 수행 △성과지향적 기관 경영 등으로 선정했다.

김법완 원장은 “보건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보건산업체의 인허가획득 지원활동 및 기술이전을 위한 중개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의료관광 활성화, 의료서비스 국제수지 개선을 위해 한국의료 국제 홍보활동 수행 및 의료기관의 해외환자유치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기술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효율적·효과적 R&D업무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과제 평가 및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김법완 원장이 계획하고 있는 것들을 결코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다. 조직원들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다.

김법완 원장은 “진흥원 임직원들은 모두가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기관장 리더십에 의한 직원역량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체계 구축 및 고객만족 제고, 성과중심의 경영시스템 정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재임기간 동안 보건산업진흥원이 ‘2015 Bio-Health 선진국으로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현재 보건산업은 패러다임 변화와, FTA 등 가속화되는 시장개방 등 대외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김법완 원장은 “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정책개방의 Think-tank로서 기능을 충실히 하기 위해 보건의료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제도 개선과 정책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집약한 보건산업통계 구축 등을 수행해 나가겠다”며,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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