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미주지역 16개 여행사 사장단이 10일 인하대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관광 상품은 지난 3월17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하대병원과 인천관광공사, 유예스에어여행사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의료관광 상품의 첫 결실이다.
국내를 방문한 미주지역 16개 여행사 사장단은 지난 4월7일 입국해 3박4일간 전남 나주의 드라마 주몽·태왕사신기 촬영장인 삼한지 테마파크를 둘러보고, 보성 녹차밭·경남 하동 매화농장·진해 벚꽃을 관광했다.
이후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VIP병동 및 건강증진센터, 소화기센터, Cyberknife Center, PEC-CT Center 등 최첨단 장비 및 시설 등을 둘러보고 대만족을 표시했다. 이들 사장단 중 6명은 또한 건강검진 체험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미국 의료관광객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갔으며, 12월에는 러시아 팸투어단, 올해 3월에는 중국 팸투어단이 방문한데 이번 미주지역 의료관광단은 네 번째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4월14일에는 러시아 팸투어단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승림 병원장은 “대한항공 및 하얏트 리젠시 호텔과 함께 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은 영종메디컬센터, 공항의료센터와 함께 어떤 병원보다도 의료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 왔으며 해외 환자에게 완벽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