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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政, ‘메디컬 코리아’ 브랜드 경쟁력 확보 꾀한다

해외환자 11만명 유치 목표…신흥 6개국 집중 공략

보건복지부가 Medical Korea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발 벗고 나설 방침이다.

지난 2009년 의료법 개정 이후 현재까지 해외환자 유치는 2009년 6만명, 2010년 8만명으로 2011년에는 11만명을 목표로 연평균 30% 이상의 급증 추세에 있다.

하지만 복지부는 조만간 증가추세가 꺾이는 변곡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며, 현 증가추세를 유지하되 변곡점 도달시기를 늦추는 것이 관건으로 안정적 환자유치를 위한 유치채널의 다변화와 사업의 고도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즉 올해는 해외환자 유치사업 3년차로 가시적 성과창출과 더불어 Medical Korea가 한국의료의 국가브랜드로써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외국인환자 11만명 유치(중증환자 10%) △신흥시장 6개국 진출을 통한 유치채널의 다변화 △한국의료의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국격 제고 △의료기관 해외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제공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미국·일본·중국 시장에서 벗어난 신흥 6개국(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UAE, 카타르, 쿠웨이트)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쳐, UAE(두바이) 한국치료지원 사무소 개소 및 매년 1개 국가에 대해 양국의 교류채널을 총동원함은 물론 연중 집중 홍보 등 실시로 Medical Korea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올해는 국교수교 20주년인 카자흐스탄을 전략국가로 선정했다.

또한 그동안의 경증환자 모형에서 탈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양성자 치료 등 중증환자 유치모델을 개발(30건)하고 특화된 보험상품과 의료인 연수 확대 등을 연계키로 했다.

특히 연수참여 외국의료인의 제한적 의료행위 허용, 유치업체 업무범위 확대와 건전시장질서 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의료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해외 파트너쉽 구축, 한국특화 의료기술 무료시술(20건) 확대, 신흥개발도상국 등에 병원플랜트와 전략적 동반진출, 관련부처·전문가 합동의 협의회 구성 및 제도개선(3월)을 진행한다.

복지부는 아울러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병원진출 모델을 개발해 의료기관 진출을 통한 1차적 수익뿐만 아니라 해외환자유치, 제약·의료기기 산업 동반진출, 우수한 한국의료시스템의 해외확산을 통한 이미지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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