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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의총, 특정후보 공식 지지한 적 없다

노 전 회장 가처분 기각 이후에도 중립적 입장 견지 ‘강조’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의협회장 보권선거와 관련해 자신들은 특정후보를 지지한 적 이 없으며 노환규 전 회장 탄핵 가처분 기각 결정 이후에도 이런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9일 ‘의협회장 보궐선거에 관련한 전국의사총연합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의협회장 보궐선거가 결정되어 후보들이 입후보한 이후로 각 후보 캠프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어떠한 지지표명도 하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이는 노환규 전회장의 탄핵 가처분 기각 결정 이후에도 마찬가지라는 것.

전의총은 “보궐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 전의총 전현직 임원 및 운영위원 중 일부가 각 후보 캠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여러 포털 게시판에서 다양한 근거 없는 추측성 글이 올라오고, 의료계 언론에서도 전의총의 특정 후보에 대한 비공식적인 조직적 선거개입을 짐작해 추측성 기사를 내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보궐 선거에서 일부 회원 혹은 운영위원 각자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 자유로운 입장을 표명하고, 선거 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건전한 선거 활동을 정정당당하게 완주하기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각 후보의 정책공약사항에 대한 언론보도 내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으며, 각 후보 캠프에서 제시하는 공약들이 11 만 의사 회원들의 이익과 바라는 바에 부합되는지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문제점이 있으면 지적하고 시정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의총은 각 후보 캠프에 “여러 모로 매우 힘겨운 선거운동이겠지만 보궐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회원들을 위한 실천 가능한 공약 작성과 실천적 방안 제시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바탕으로 후회 없는 마무리를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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