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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변영우 의장, 대통합 혁신위원회 구성 제안

12월까지 정관 전문개정…회원 평등기회, 선출·구성까지


변영우 대한의사협회 의장이 ‘대통합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27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변영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회원들에게 고루 평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정관, 회장 의장 모든 임원의 선출부터 의협의 구성까지 전체를 다루는 정관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면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의협 정관은 1947년 제정되고, 1999년 전면개정된 이후 개정되지 않았다. 당시 회원 수는 3~4만명이었으나 이제는 11만 명이 훌쩍 넘었고, 3년마다 1만명씩 회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많은 직역이 늘었고 시대도 변했는데 땜질식 정관개정만으로는 안 되겠다는 것이다.

혁신위원회는 모든 직역, 상임이사회, 대의원회, 의료정책연구소, 의학회, 개원의협의회, 병원의사협의회, 교수협의회, 전공의협의회, 여자의사협의회, 의협NGO 등 모두가 모여 위원회를 만들기를 제안했다.

위원회 위원장은 새로 선출되는 의협 회장과 의장이 공동으로 맡기를 제안했다. 올 12월까지 시한으로 정관을 개정하여, 내년에 있을 회장 의장 대의원 선거 등을 치를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도 원했다.

변영우 의장은 “오늘 정총에서 정관 개정은 꼭 필요한 것 외에는 새로운 혁신위원회로 미루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말미에 “11만 회원의 의협을 지도자 한 두 사람의 생각과 판단으로 이끌어 가기는 매우 위헙하다.”며 “의협은 제도적 장치와 규범에 의해 민주적인 방법으로 움직여야 더 바람직하다.”고 변영우 의장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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