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가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전문 기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소아병동에 디즈니·픽사·마블 캐릭터 아트워크를 설치해 환아를 위한 친화적 환경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병동을 찾는 아이들이 보다 편안하고 친근한 환경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어린이병원 이니셔티브(Children’s Hospital Initiative)’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디즈니코리아가 국내 소아병동에 디즈니 인기 캐릭터의 아트워크를 설치해 환아 친화적 공간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7층 소아병동 입구에는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소심이’, ‘까칠이’ 등 <인사이드 아웃>의 주요 캐릭터 아트워크가 설치됐다. 서(西) 병동은 복도와 관찰실 벽면에 ‘미키와 친구들’을 비롯해, <토이 스토리>와 <몬스터 주식회사>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아트워크로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東) 병동은
2025-10-15 10:2614일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이 성분명 처방 의무화 입법 철회를 요구하며, 민주당 전남도당 앞에서 1인 시위 및 입장문을 전달했다. 전라남도의사회가 성분명 처방 의무화 입법 중단을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전남의사회는 지난 대선에서 17개 시도의사회 중 유일하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개 천명했을 정도로,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지역이다. 하지만 전남의사회는 “의료계와 충분한 숙의없이 성분명 처방 의무화를 추진하는 것은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협력 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불편부당한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민주당 전남도당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인다. 14일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을 시작으로, 15일 선재명 부회장, 16일 여한승 공공이사, 17일 제갈재기 총무이사가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전남도당을 방문해, 성분명 처방 의무화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의견서를 전달하고, 관련 법안 추진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최 회장은 “전남의사회는 코로나19와 같은 의료대란이 발생하거나, 국가와 광역 단위의 대규모 행사로 인해 의료지
2025-10-15 06:33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부산 동아대병원 앞 한약사 개설 약국을 둘러싼 일련의 법적 소송에서 약사회가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최종적인 승소를 확정지었다. 약사회측은 이에 대해 한약사의 약국 개설자로서의 정당한 지위를 사법적으로 완벽히 공고히 했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한약사가 약사를 고용하는 상호고용의 당연성은 물론, 마약류 관리자로서의 의무까지 당당하게 이행하는 현행 약사법상 완전한 법적 주체임을 입증한 것이다. 약사회가 항고를 포기함에 따라 법원의 판단이 더욱 공고해졌으며, 이로써 직능 간의 소모적인 법적 분쟁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는 입장이다. ◇ 두 번의 법적 승리, 항소 포기로 교차고용 당연성 입증 10월 13일 확인된 바에 따르면, 부산 동아대병원 문전약국 관련해 부산시약사회와 약사들이 제기했던 두 건의 소송에 대해 약사 단체 측이 항소를 포기하며 한약사 측의 승소로 최종 확정됐다. 그간 있었던 소송의 쟁점은 다음과 같다. 1. 가처분 소송 약사들의 시위 행위와 약국 취업 방해 메시지 발송에 대한 금지 신청 건으로, 한약사 측이 승소하며 약사 단체의 부당 행위에 제동이 걸렸다. 2. 대학병원 구내 약국에 해당하며 약사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에 대한
2025-10-14 14:06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절반 이상이 폭언과 괴롭힘 등 인권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인권침해가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으며, 이는 간호 인력 이탈을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대한간호협회가 전국 의료기관 간호사 788명(여성 90.4%, 주로 30~40대)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50.8%가 최근 1년 내 인권침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가장 흔한 피해 유형은 폭언(81.0%)과 직장 내 괴롭힘·갑질(69.3%)이었으며, 가해자는 선임 간호사(53.3%), 의사(52.8%), 환자 및 보호자(43.0%) 순이었다. 특히 79%는 환자나 보호자 등 제3자가 있는 공간에서 발생해, 간호사들이 직업적 존중 없이 공개된 환경에 노출돼 있음을 보여준다. 현장에서는 인권침해의 근본 원인으로 만성적인 인력 부족이 지목된다. 과도한 업무 부담과 교대근무 속에 간호사 간 위계와 갈등이 심화되고, 피로 누적이 폭언·괴롭힘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응답자의 65.3%는 휴직이나 사직을 고려했고, 43.5%는 직종 변경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나 인권침해가 결국 숙련 인
2025-10-14 10:05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가 최근 국회에 제출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에 한의사를 포함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대표발의 서영석 의원)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공동발의에 참여한 이상식 의원을 포함한 의원들에게 즉각적인 발의 철회를 공식 요청했다. 이번 개정안은 한의사에게 X-ray(진단용 방사선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인시의사회는 이를 의료인 면허 체계의 근본을 흔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법안으로 규정했다. 의사회는 성명에서 방사선 진단은 해부학적 지식과 영상의학, 방사선 안전관리 등 고도의 전문교육과 임상경험이 필수적인 의과 의료행위라며 한의사는 해당 교육과정 및 임상검증을 이수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사선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명백히 면허 범위를 넘어서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이미 의료체계가 큰 혼란을 겪은 상황에서, 면허 경계까지 허물려는 입법은 의료 현장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해관계가 얽힌 직역 중심의 법안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의료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이번 법안을 국민 안전보다 직역 이익을 우선한 행정적 확장 시도로
2025-10-13 17:22제36회 대구시의사의 날 행사가 10월 12일(일) 계명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회원 및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구·서구의사회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8시 회원등록, 9시 여왕지키기 피구(식전경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에 이상호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 전년도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과 선수 선서에 이어 건강체조 및 단체줄넘기 파도타기 순으로 진행됐다.민복기 회장은 인사에서 “제36회 대구시의사의 날은, 1년 반 동안의 의료사태로 인한 각 직역 간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Healing & Company’, 치유와 동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마련됐다. 오늘은 우리 의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다.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건강한 열정과 웃음으로 뜻깊은 시간을 함께 즐겨달라”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대한의사협회 박명하 상근부회장, 대구광역시 김태운 보건복지국장,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 주호영 국회의원(국회 부의장), 김상훈 국회의원, 추경호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대구시당위원장), 이태훈 달서구청 구청장,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 정영애 본부장, 대한의사협회 박원규 감사, i
2025-10-13 17:04지난해 시작된 의정 갈등으로 인해 의과대학 교수들의 업무가 진료와 행정에 쏠리면서 연구 활동이 전반적으로 크게 위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진료 업무 과중과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연구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이 급감했고, 연구 성과의 질 역시 뚜렷하게 후퇴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학한림원)은 전국 의과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743명 참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수의 70% 이상이 2023년 대비 2024년 주당 평균 연구 시간과 논문 투고 수가 줄었다고 답했으며, 진행 중이던 연구 과제가 중단되거나 연기된 경우도 46.7%에 이르렀다. 양적 지표뿐 아니라 질적 지표 역시 크게 하락했다. 연구 동기(80.5%), 연구 몰입도(82.6%), 연구 효율성(81.6%) 모두 감소했다고 응답한 교수가 많았다. 특히 연구 성과의 질이 저하됐다는 응답도 72.8%에 달했다. 이는 단순한 산출물 감소를 넘어 의학 연구의 질적 기반까지 훼손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회복 전망 또한 어두웠다. 즉시 회복이 가능하다고 본 교수는 3.1%에 불과했으며, 1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응답은 41.0%, 회복이 어렵다는 비관적 전망도 26.3%에
2025-10-13 16:45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오는 14일(화) 오후 12시 30분,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서울시의사회관을 예방해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방은 최근 의료계와 정치권 간 소통을 강화하고, 의료정책의 현장 반영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시의사회는 전 최고위원에게 현재 의료계가 직면한 주요 현안과 회원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국민 건강권 수호와 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한 입법 및 제도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면담에서는 ▲의료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과제 등 의료계 현안 청취,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료관광 활성화 법안 발의 취지 및 실행 방안, ▲의료기관 개설 전 의사회 등 직역단체를 경유하는 의료법 개정안 요청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의료계의 목소리가 정책과 입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의사회는 국민 건강을 위한 건전한 의료제도 정착과 의료인의 전문성 존중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예방을 계기로 의료계와 정치권 간의 상호 이
2025-10-13 16:06한국위해관리협의회(이사장 문옥륜) 산하 소위원회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는 2기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 2기는 문옥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의장을,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대표원장이 위원장을,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사무총장을 맡는다. 또한 송기훈 국립암센터 피부과 과장과 김규봉 단국대학교 약학과 교수가 학술위원을, 노미령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와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대표원장이 교육위원을, 안호림 인천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홍보위원을 맡았다. 2기 위원회는 국내 올바른 보툴리눔 톡신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의 최고 권위자로서 보툴리눔 톡신으로 사각턱을 갸름하게 하는 시술, 종아리를 축소하는 시술 등을 개발해 보급한 서구일 위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을 처음 접하는 연령은 점차 어려지고 있지만 내성 등 안전성에 대한 인식은 저조한 상황”이라며 “국내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 문화 정착을 위해 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송기훈, 김규봉 위원은 각각 피부외과 영역과 독성학 분야의 전문가다. 송 위원과 김 위원은 학술위원으로서 보툴리눔
2025-10-13 12:17전국전공의노동조합(위원장 유청준)은 지난 9월 1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 전공의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53.1%가 주 72시간 이상 근무, 27.8%는 주 80시간을 초과하고 있었다. 이는 전공의법이 정한 근로시간 상한(주 80시간)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정부의 시범사업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과로가 구조적으로 고착돼 있음을 보여준다 전공의 10명 중 8명(77.2%)은 근무로 인한 건강 악화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는 일반 근로자 중 ‘업무로 인하거나 악화된 건강 문제(사고 제외)’를 경험한 비율(30.3%)의 2.5배 이상에 달한다. 또한, 75.5%가 법정 휴게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91.8%는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으며, 75.9%는 병가 사용조차 제한된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0.7%)은 “격무가 환자 안전에 악영향을 미쳤다”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93.8%는 본인도 건강 악화를 경험했다고 응답해, 전공의 과로와 환자 안전 사이의 강력한 연관성을 드러냈다. 보고서는 전공의 과로의 핵심 원인이 과도한 환자 수와 인력 공백에 있다고 지적했다
2025-10-13 05:37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미래 정보기술 환경 변화와 장애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2023년 4월부터 단계적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800여명의 인원이 불철주야 노력해 2000대가 넘는 장비 등 모든 IT 인프라를 안전하게 이전했다. 그 결과 요양급여비용 청구 등 심사평가원의 모든 서비스를 연휴기간 내 정상적으로 재개했다. 새롭게 구축된 디지털클라우드센터는 ▲최신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도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활용 지원체계 ▲재해·재난 대비 다중 안전망 구축 ▲친환경·에너지 효율 설계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심사평가원은 국민 보건의료 데이터의 안정적 관리와 24시간 무중단 서비스 제공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은 “이번 디지털클라우드센터의 안정적 이전은 공조·UPS 등 기반시설체계 강화를 통해 인공지능 혁신시대에 걸맞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중대한 성과”라며, “앞으로 디지털클라우드센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발굴과 개
2025-10-10 15:1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와 함께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 중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돕기 위해 ‘임부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전문가용)을 10월 10일 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집은 임신부와 가족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약 전문가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의약품 허가사항과 진료지침 등을 담은 실무 지침서다. 정보집에는 ▲임부의 약리학적 특성과 주요 질환·약물요법, 국내 의약품 허가사항 등 ▲감기, 입덧, 변비, 속쓰림 등 임신 중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에 대한 안전한 의약품 선택 방법 ▲비만 치료제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진 의약품의 최신 안전정보 ▲고혈압, 심장병, 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여성 환자의 임신 계획 시 복용하는 의약품 조정 방안 등 최신 의약학 정보를 폭넓게 담았다. 또한 임신부에게 다빈도로 사용되는 250개 약 성분에 대한 최신 안전성 정보를 상세히 수록했고, 각 성분별 효능·효과, 용법·용량, 임부와 관련된 주의사항 등을 표로 구성해 의약품 사용 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환자의 복약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신 기간에는 혈장량,
2025-10-10 11:35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2일(목) 오후 5시 20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추석 명절 연휴 시기에 현장의 응급진료 대비상황을 확인하고, 연휴에도 응급진료 최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북삼성병원은 658병상을 운영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2008년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서울서부권역 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은경 장관은 응급실을 방문하여 “이번 추석 연휴에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연휴기간 응급의료체계가 잘 운영돼 환자가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5-10-02 19:3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일, 2025년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약 및 기존 약제의 급여 적정성 여부와 위험분담계약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 여부가 심의됐다. 심의 결과, 노보 노디스크의 세마글루티드 성분 치료제 ‘오젬픽프리필드펜’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식이·운동요법 보조 치료제로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다. 신풍제약의 ‘하이알플렉스주(성분명 헥사메틸렌디아민)’ 역시 슬관절 골관절염 치료에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됐다. 다만 미쓰비시다나페마의 ‘업리즈나주(성분명 이네빌리주맙)’는 항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 성인 환자의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 치료에서 조건부(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다. 또한, 위험분담계약(RSA) 약제 중 한국얀센의 ‘얼리다정(성분명 아팔루타마이드)’도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서 급여범위 확대가 적정하다고 심의됐다. 심평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조의2’에 따라 약제의 급여 적정성을 심의하고 있다”며, “심의 결과는 기준품목 변동, 허가사항 변경·취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10-02 18:0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해 국립대학병원이 지역 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포괄적 지원 방안을
2025-10-02 13:40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구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부자)을 방문해 쌀 20kg 15포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을 풍요롭게 보내기 힘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쌀은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림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로종합사회복지관 황부자 관장은 “추석을 앞두고 귀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무료급식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의료기기의 안전과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5-10-02 11:16(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회원사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통해 전국 260개 이상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추석은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역대급 긴 연휴’로, 대다수 병·의원과 약국이 휴무에 들어가 국민들의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원산협은 국민들이 연휴 기간에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원산협 조사 결과, 연휴 중 비대면진료를 운영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감기와 몸살, 비염, 알레르기 등 경증질환을 다루는 내과(170여개)가 가장 많고, 이어 가정의학과(130여개), 피부과(120여개), 이비인후과(95여개), 산부인과(90여개), 소아청소년과(75여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료과목을 중복 집계한 수치로, 실제 참여 의료기관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포함돼 아이들의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소화기 질환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210여개로 가장 많고, 부산·울산 등 경남지역 30여개, 대전·세종 등 충남지역 14여개, 대구·경북 1
2025-10-02 11:10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서울시 중구 소재)를 방문해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국가 응급의료정책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응급 관련 정책연구 ▲의료의료정보통신망 구축 및 관리 ▲응급의료기관 평가 및 응급의료 종사자 교육 ▲재난 의료상황 감시 및 대응을 위한 중앙응급의료 상황실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4년 3월부터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간 전원을 지원하는 권역별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가 적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중앙응급의료상황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면서, “추석 명절 연휴에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셔야 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현장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연휴기간 응급의료체계가 잘 운영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10-02 11:0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노인들이 의료용 마약류 중 수면제, 신경안정제, 마약성진통제를 남용하거나 청소년, 대학생 등이 ADHD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를 ‘공부 잘하는 약’으로, 식욕억제제를 ‘다이어트 약’으로 오용할 우려가 있어 추석명절을 계기로 가족 간 관심과 대화를 통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본인 또는 부모님이 투약했거나 투약 중인 마약류 의약품 종류는 ‘의료용 마약류 안전도움e’나 ‘마약류안전정보도우미’ 앱에서 조회하고자 하는 사람의 본인인증(동의) 후 최근 2년간의 투약 이력을 조회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로 다른 사람이 마약류를 처방받는 등의 불법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약류는 오남용 시 중독, 심각한 부작용, 사망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추석을 맞아 방문한 부모님댁 등 가정에서 사용(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약국, 종합병원 내 약국에 반납하는 것이 좋다. 올해 수거·폐기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 목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 → 정책정보 → 마약 정책정보 → 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유경 처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라고, 혹시 가족이나 이웃 중 마약류로 고
2025-10-02 09:27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와 협력해 노인당뇨병 관리를 위해 교육자료를 전국적으로 배포한다. 이번 교육자료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일반인은 물론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혈당 측정과 저혈당 대처법, 간편한 건강 밥상, 저속 노화를 위한 맞춤형 운동법 등을 담았다.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 인구와 노인당뇨병 환자 수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노인당뇨병은 젊은 성인의 당뇨병과 달리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다약제 복용, 저혈당 및 낙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개인별 건강 상태에 적합한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교육자료에는 혈당측정법부터 그간 어르신들이 어려워했던 인슐린 사용방법, 저혈당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 그리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 할 약물까지 글과 그림으로 설명하여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씹고 삼키기 편한 식단을 포함하여 가정에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건강밥상을 소개하고 있으며, 근감소증이 있는 어르신을 위한 영양관리 가이드도 있어 적절한 에너지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로 혈당을 관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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