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심 의료 실현을 위한 연구 성과가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은 지난 7월 11일 ‘환자 중심의 의료로 가는 길, 공익적 임상연구의 힘’을 주제로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PACEN)’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PACEN은 인·허가 이후 실제 진료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술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비교해 공익적 임상근거를 마련하는 연구자 주도 사업으로, 이번 발표회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익적 임상연구 지원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성과발표회 1부에서는 ▲의료자원 효율화 ▲삶의 질 개선 ▲건강불평등 완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대표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한양대학교 성윤경 교수 연구진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표적치료제의 선택·유지·감량 전략을 비교한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치료제 용량을 감량하는 전략 또한 효과적임을 제시했다. 전남대학교 김성완 교수는 조현병 환자의 건강관리와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사회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평가를 소개했다.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사회적 중재가 환자의 회복과 사회적 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다. 강원대학교 조희
2025-07-18 13:37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는 18일 아침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전공의 수련여건 개선을 비롯한 의료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의대생 복귀 선언과 정부 신뢰 회복 움직임으로 장기간 지속된 의료사태의 실마리가 풀려가면서, 후속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공동 노력 등 의료계 내부의 소통과 단결을 통해 의료 정상화를 이루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사태 해결의 물꼬가 일부 트인 만큼, 이제부터는 의대생이 정상적으로 교육받고,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받아 제대로 된 의사인력이 배출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의사협회와 의학회가 의료계 양대 축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전공의, 교수 등 각 직역이 함께 지금의 위기를 넘어설 수 있도록 보다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진우 의학회장도 “수련 정상화를 위해 당장 필요한 세부적인 조치들도 마련 돼야 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수련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제도로 방향성을 설계해야 한다”면서, “의학회 차원에서 전공의 교육의 질 향상과 시스템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제안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의협,
2025-07-18 13:32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8일 2023년(6차) 폐렴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했다. 폐렴은 암, 심장질환에 이어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고령층에서 사망률이 높아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건강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6차 평가대상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75.0%를 차지했고 그 중에서 32.3%는 80세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80세 이상 환자의 중증도 분포는 경증 33.9%, 중등도 44.5%, 중증 20.6%로 나타나 고령층 폐렴 관리의 중요성이 확인됐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폐렴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의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82.9점이며, 상급종합병원이 99.2점, 종합병원이 92.2점, 병원 66.8점으로 종별 편차를 보이고 있다.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1등급은 311기관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 걸쳐 분포해 있다. 이
2025-07-18 10:35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2018년도 경영 실적평가 이후 7년 연속 ‘A등급’ 달성이다. 주요사업 부문에서는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확대, 혁신의료기술평가 FAST Track 도입 등 제도개선으로 국민의 의료 선택권을 강화하고, 의료분야 디지털 혁신기술 가치 제고 연구, eCRF 활용 임상연구자원 확보, NECA 임상진료지침 Library 구축 등을 통해 국민건강증진 기반 마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민 관심 질병 임상연구를 통해 국민 체감형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경영관리 부문은 개원 15주년을 계기로 미래비전전략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체계를 정비하고, 직무중심 조직 운영, ESG 경영 고도화 등을 통해 공공성과 효율성의 균형을 도모하였다. △지속가능한 재무관리 방향 수립, △복지부 반부패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회형평적 고용 지표 초과 달성, △주민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노력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NECA 이재태 원장은 “7년 연속 A등급 달성은 전 직원들의 합심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로, ‘국민 건강을
2025-07-18 10:30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담당하는 대학교 보건관리자와 유학생 담당자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관리자 주요 감염병 대응요령’을 제작해 배포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유입이 우려되는 호흡기 감염병의 집단발생 가능성도 늘고있어 예방 및 초기 대응을 위한 안내자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에 배포하는 대응요령에는 대학 내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병인 결핵, 홍역, 백일해의 특징과 예방법, 의심 환자 발생 시 조치 및 보고 등을 한눈에 파악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작된 안내서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및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 상황에서 가장 먼저 대응하게 되는 대학 보건관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동요령이 외국인 유학생 대상 감염병 예방 및 초기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18 09:49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의료기관 법인화 현황과 시사점 정책현안분석을 발간했다. 이 연구는 국내외 의료기관 유형별 현황 및 관련 제도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유형의 의료법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를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불균형 해소 및 의료기관의 지속성을 제고함으로써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서 공공의료기관 확충 및 의료기관 종별 기능 조정 등을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했다. 그러나 의료 체계 및 지역 의료 서비스 불균형 문제는 체계적인 검토 없이 편의적인 방법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 국외의 경우 의료기관 설립 유형이 다양하고, 특히 의료기관 법인화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공공성을 보완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출연을 요건으로 하는 비영리 재단 의료법인만을 인정하고 있으며, 설립 절차의 복잡성과 엄격성, 법인화 유인 동기의 부재로 인해 의료기관의 법인화는 더딘 상황이다. 따라서 일본, 독일, 캐나다에서 운용되는 의료법인의 유형을 참고해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의료 전문 법인’ 모형을
2025-07-18 08:4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함께 2025년 7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1회 인스파이어 헬스 포럼(INSPIRE Health Forum)에 참가해,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헬스 수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스파이어 헬스 포럼은 ADB가 주관한 최초의 보건의료 분야 고위급 국제 포럼으로, 보편적 건강보장(UHC), 감염병 대응, 보건 재정, 민간 협력, 디지털헬스 등 주요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700여명(현장 1360명, 온라인 134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에는 9개국 보건부 장관, 8개국 차관, 4개국(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건강보험기관 대표 등 아시아 주요 보건 리더들이 포함됐다. 진흥원과 복지부는 ‘ADB 프로젝트 내 민간 부문의 참여와 기회’를 주제로 독자적인 병렬 세션을 운영했다. 복지부는 ‘한국의 스마트 헬스 파트너십: 지역 기반 실증, 글로벌 파급’을 발표하며 디지털 헬스 정책과 국제 공공조달 전략을 소개했고, 진흥원은 ‘한국의 디지털 전환 정책 및 아
2025-07-18 08:13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창고형약국 및 대형약국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분회장회의를 열고 공동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고형약국과 대형약국의 등장이 가져올 수 있는 약국서비스 질 저하, 약국 간 과도한 경쟁, 지역 보건 접근성 저해 등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됐으며,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및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창고형약국의 대응을 넘어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의 중심인 지역약국을 살리기 위한 방안들을 제안하고 수렴하면서 지부 차원에서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부분은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24개 분회 분회장협의회 성명서와 회원들로부터 직접 청취한 의견, 서울시약사회 상임이사들이 제시한 내용들을 기반으로 단기, 중기, 장기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김위학 회장은 “회의에서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다양하고 많은 제안들이 나왔다. 제안들을 정리해 상급회에서 추진해야할 사안은 대한약사회에 정식으로 건의할 예정”이라며 “실질적인 정책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은 단순한 시장 경
2025-07-18 07:58자동차보험 상해 12-14등급에 해당하는 교통사고 피해자의 8주 초과 진료여부를 가해자측 보험사가 결정토록 하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은 보험사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교통사고 피해자의 정당한 진료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윤종군, 전용기, 염태영, 정준호 국회의원 공동주최와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보험이용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공동주관으로 ‘자동차보험 제도개편,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선제 성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개최된 이번 국회 정책토론회에서는 △자동차보험 제도개편이 환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가?(신현희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정책실장) △입법예고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위헌성(김진한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신현희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정책실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은 △가해자측 보험사 셀프 심사로 심의 중립성 침해 △법과 의료
2025-07-18 05:49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한·일 양국의 제약바이오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합동 대표단 방문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인 일본과의 교류 확대와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도쿄와 가나가와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을 진행한다. 대표단은 이재국 협회 부회장과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국장을 단장으로 산업계와 정부 관계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국희 약제관리실장과 안정훈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 교수 등 각계 전문가를 비롯한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일본 방문 첫날인 1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일본제약협회(JPMA, 이사장 키노시타 켄지) 방문 간담회, 식약처와 업계 대표단간 현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17일 제6차 한·일 의약품 공동 심포지엄과 네트워킹 리셉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합동 대표단 파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일본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쇼난 아이파크(Shonan iPark)’를 방문, 현지 바이오벤처 생태계와 기업 지원 인프라 등을 살펴보고 상호 기술협력과 공동 연구개발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2
2025-07-17 09:3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이 지난 2009년부터 바이오헬스산업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양성 교육사업을 실시한 이래, 누적 교육생 1만 6100명을 돌파하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계 인재 양성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신약조합은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혁신 중심기관으로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약조합 산하에 ‘KDRA 바이오헬스 인재개발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해 교육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약 5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지속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연말까지 추가로 600여명의 수료생을 양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R&D, IP, 국내외 RA, 임상/비임상, 글로벌 사업개발, R&D기획, 스타트업 창업, AI·빅데이터 분야 등 산업계 수요에 맞춘 28개 연간 교육 커리큘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만 6100명의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가 직면한 전문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센터가 운
2025-07-16 16:05내년 3월부터 시행하는 돌봄통합지원법의 방문구강관리 항목의 세부사항을 준비하기 위해 운영하던 TF가 ‘특별위원회’로 확대·개편 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지난 15일 2025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돌봄통합지원법 및 방문치과진료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모두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동안 운영하던 ‘돌봄통합지원법 세부기준 제정 준비 TF’를 ‘돌봄통합지원법 및 방문치과진료 추진 특별위원회’로 확대·개편키로 하고, 치과계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서 종합적인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특별위원회 위원은 현 TF위원(위원장 홍수연, 간사 이정호) 구성을 바탕으로 하되, 고령사회치과의료 포럼 및 통합돌봄 관련단체, 기타 치과계 단체에서 추가로 추천받아 구성키로 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대한노인회가 주최하는 ‘2025년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후원명칭 사용 ▲대한영상치의학회 주최 ‘제15차 아시아영상치의학회’ 후원단체로 치협 로고 사용과 관련해 각각 승인했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새로 입사한 신임 상근변호사를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와 ▲정관 및
2025-07-16 15:24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엄광진)는 16일 경기함께한걸음센터 교육실에서 외부전문상담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상담 자격과 경력을 보유한 외부전문상담사 3명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경기함께한걸음센터는 지난 1월에 위촉된 외부전문상담사 5명을 포함해 총 8명의 외부전문상담사를 위촉했다.위촉된 외부전문상담사는 마약류 사용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중독상담, 심리검사를 통해 마약류 중독 회복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엄광진 센터장은 ‘최근 경기지역에 마약류 중독 상담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임명된 외부전문상담사들과 함께 마약류 중독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엄광진 센터장, 이문형 전문상담사, 한미라 외부전문상담사, 김종운 외부전문상담사, 양동현 외부전문상담사가 참여했다.
2025-07-16 15:0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7월 16일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분야별 규제과학 교육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13개 기관을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 제15조에 따른 것으로, 각 분야별 제품 전주기 규제 대응력이 높은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지정을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의 우수성, 교육운영 역량, 시설·장비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실험·실습 기반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기관 ▲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 운영기관 ▲규제과학 전문인재 양성 경험이 풍부한 기관 ▲전주기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기관 등 13개 기관을 선정했다. 지정된 기관은 분야별로 식품 4개, 의약품 5개, 의료기기 2개, 규제과학 정책 2개이며, 지정된 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에 따라 전문 분야에 대한 단기·중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실무 중심의 규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식품·의약품 등 분야 진로를 가지고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재직자 등은 지정기관에서 제공하는
2025-07-16 10:04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치료 경험과 증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환자들이 희망하는 실질적인 치료 환경 개선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에서 5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한 달간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과 급성골수백혈병(AML) 환자 및 보호자 203명을 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과 급성골수백혈병 환자들에게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치료법으로 여겨져 왔으나, 설문조사 결과 이식 이후의 삶은 환자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뒤따르는 고된 여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혈액암협회에서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경험한 환자(155명)들 가운데 절반 이상(59%)이 “이식 후의 삶이 이식 전보다 더 힘들었다”고 응답했으며, 54%는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식 경험자 중 68%는 정신적 스트레스(우울감, 불안 등)를 호소했으며, 환자들은 이러한 정신적 어려움에 더해 불임 및 성기능 장애(42%)와 같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을 포함해 피로 및 무력감(75%), 발진
2025-07-16 10:00의료개혁에 대한 시민들의 시각이 변하고 있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이 발표한 국민건강 관련 인식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의대 정원을 동결하고 이후에는 정부가 설치한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결정에 따르자는 의견에 많은 시민들이 동의하고 있다. 이는 2023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발표 당시와는 상반된 반응이다. 시민들은 이제 숫자보다는 합리적인 절차와 사회적 합의가 의료개혁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이 올 5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건강 관련 인식조사’ 결과는 의료개혁에 대한 시민들의 관점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 ‘정원 확대’보다 ‘합의 중심의 단계적 조정’이번 조사에선 내년도 의대 정원 동결(57.9%)과 2027년부터 추계위 결정에 따르자(68.6%)는 데 시민 10명 중 6~7명이 찬성했다. 이는 2023년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 당시 시민들은 높은 지지를 보낸 것과는 상반된 반응이다. 한편 응답자의 대부분은 의료개혁 갈등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94.3%)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
2025-07-16 09:23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대한수련병원협의회(회장 김원섭 충북대병원 원장), 대한전공의협의회(비대위원장 한성존)는 15일 오후 4시 대한의사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공의 수련재개 및 수련환경의 질적향상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만한 수련 재개를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전공의와 수련병원이 수련재개 및 수련환경 개선 등을 위해 공식적으로 처음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현 의료사태를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수련병원·의료계 대표단체가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련환경 개선을 비롯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련병원협 김원섭 회장은 “국회와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전공의 수련 재개 상황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공의 수련 연속성을 보장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대전협 한성존 비대위원장은 “전공의 복귀에 앞서 수련환경의 질적향상과 개선의 중요성, 사법리스크 완화가 필수적이다. 전공의들이 수련을 잘 재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사태 해결 과정에서 서로가 원팀임을
2025-07-16 09:20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15일, 프로메디우스(대표이사 배현진)와 고령화 가속에 따른 노인성 질환 증가 대응을 위해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결핵 및 골다공증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의 인구통계적 특성을 반영해 협회의 노인 결핵검진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골다공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산출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AI 기술 성능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해 향후 결핵, 골밀도, 척추측만 각도 측정 등 다양한 서비스 구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협회 산하 복십자의원(서울) 및 지자체(광주전남지부, 전북특별자치도지부, 대구경북지부)에서 실시하는 노인 결핵검진에 골다공증 여부를 선별할 수 있는 프로메디우스의 AI 기술을 접목하여 결핵 뿐 아니라 노인성 질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 과정에서, 협회는 흉부 X-선 촬영 영상을 비롯하여 이에 수반되는 인적·물적 보건의료 인프라를 프로메디우스에 제공함과 동시에, 공공보건에서 활용될 AI 기술의 정확도 및 검진 분야 확대를 위한 공동연
2025-07-16 08:51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은 세계보건기구(WHO) ‘Global Patient Safety Action Plan(GPSAP) 2021-2030’ 환자안전 정책의 전 세계적 기조에 발맞춰,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환자안전 정책의 성과를 종합한 ‘2024 환자안전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례보고서는 최초로 발간하는 만큼 사전 기획 연구를 시행해 국외 환자안전 연례보고서를 고찰하고 최적의 세부 구성안을 도출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환자안전 연례보고서 체계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4년 중앙환자안전센터의 사업 수행 내용 및 결과 ▲환자, 의료진, 지역환자안전센터에서 바라보는 환자안전활동 사례 ▲중앙환자안전센터의 2025년 사업계획과 국제 환자안전 동향, 전문가 기고를 포함했다. 이번 환자안전 연례보고서에는 유관학회의 우수 연구 및 교육 활동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학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주현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연례보고서에는 중앙환자안전센터의 사업 내용 및 추진 방향, 다양한 환자안전 활동을 담고자 했다. 환자안전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연례보고
2025-07-15 17:08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이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와 함께 7월 8일(화) 디지털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 참여 대학원생들을 위한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했다.본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 일환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의 진로 방향 설정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딥노이드 실무진들이 직접 나서 의료 AI 관련 교육과 직무 및 취업 관련 내용을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오전에는 현지훈 딥노이드 AI 연구소장이 인사말을 한 뒤 심화된 전문 기술 교육이 이어졌다. 생성형 AI 의료 분야 트렌드(김연수 팀장), LLM 기반 임상 에이전트(임형열 주임연구원), 생성형 AI 의료기기 인허가(전성원 주임연구원)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오후 시간에는 직무별 현직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AI 연구원, 웹 개발자, 임상 연구자, 생성형 AI 의료기기 인허가 담당자 등 4개 분야 현직자들이 각자 업무를 상세히 소개하고 학생들의 취업 관련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했다.고려대학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AI 의료기기 분야가 어떤 일을 하는지 막연했는데, 현직자들 설
2025-07-15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