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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타미플루 불법판매 사이트가 판을 치고 있다"

정하균 의원, 정부 늑장 대응 지적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타미플루 불법판매 사이트들은 발견 즉시 긴급 차단돼야 마땅하나 정부의 늑장대응으로 제때 차단되지 않고 있다”

정하균 의원(친박연대)은 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신종플루 관련 긴급 보고’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식약청이 모니터링을 통해 27개의 타미플루 불법사이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을 했지만 이중 1개 사이트만 지난 2일 차단이 결정됐고 그나마 실제 차단되는 것은 차단 결정으로부터 3일정도 더 지나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차단되지 않고 있다는 것.

나머지 차단 요청된 26개중 6개는 추가자료 제출이 필요하단 이유로 보류됐고 20개는 다음주 초에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이뤄진다고 했다.

정의원은 “사이트 하나 제때 신속히 차단 못하고 있는 정부를 보면 가짜약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폐의약품 판매 등으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우려하고 있는 국민들이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겠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정의원은 9월중 개최될 예정인 ‘예방접종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우선접종 대상자군을 정할 때 현재 예정하고 있는 고위험군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및 그 직원도 추가로 포함시켜 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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