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의 향후 대책을 위해 당정 수뇌급이 머리를 맞대고 오후에는 장관 주재로 의약단체장과 관련 기관장 연속회의가 열리는 등 대책마련에 고감도 무게중심이 엿보인다.
오늘(20일) 오전 10시30분 질병관리본부 대회의실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현황 및 향후 대책 당정협의’가 열린다.
한나라당에서 안상수 원내대표, 김정훈 수석부대표,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 손숙미 제5정조위 부위원장, 안홍준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간사, 당정조위 박용주 수석전문위원 등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전재희 장관을 비롯해 복지부에서 6명, 질병관리본부장·식약청장 등이 참여해 신종플루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현황점검 및 향후 대책을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날(20일) 오후 1시40분 복지부장관실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지역사회 확산대비 민관합동 정책간담회’도 개최된다.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대한간호협회부회장, 대한약사회장, 보건의료정책실장, 질병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해 신종플루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중증·사망자발생감소를 위한 민관합동 긴밀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처음으로 하루 동안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100명을 넘었다. 이날 하루 총 108명이(신고건수 621건중) 확진환자 판정을 받았고 이중 지역사회감염 추정이 82명이었다.
현재까지(18일 기준) 전체 신종플루 감염자중 556명(자택 510명, 병원 46명)이 치료중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