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국민 82% “신종플루 백신 접종할 것”

이애주 의원, 2600만명분 부족 예상

“신종플루 백신 2600만명분의 백신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여론조사 기관 폴리시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남여 2888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28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 1.8%p) 국민의 82%가 신종플루 백신이 출시될 경우 접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부가 확보할 예정으로 있는 백신 물량은 1336만명 분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의원은 “우선 접종 대상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으로도 상당 부분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효과를 거둘 수 있겠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전 국민의 약 55%에 달하는 2666만명이 백신을 접종하고 싶어도 접종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경우 가짜 백신의 유통 혹은 불법적인 백신의 밀반입 등 국가적인 대혼란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민간 유통망을 통해 자발적으로 유통시키는 방식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적극적인 정책적 수단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자택 격리 조치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지원책 등이 보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사결과 신종플루에 대비한 손씻기 등 국민행동요령을 ‘잘 모르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45.4%를 차지하고 25.5%는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고 있는 등 전체의 70% 이상이 행동요령을 모르거나 실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응답해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홍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