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4일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 15명의 집행부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26기 집행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정기이사회로 분과별 활동 보고, 주요 정책 논의 등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제26기 집행부는 '정기이사회 안건의 사전공개 원칙', '회원참여 및 정책제안 창구 마련' 등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정기이사회 개최 전 모든 회원은 홈페이지에서 안건을 사전 열람할 수 있으며, 정책제안 창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정기이사회에서는 집행부 출범 후 현재까지의 활동 경과보고와 더불어 ▲전공의법 개정 ▲전공의 36시간 연속근무제도 개편 방안 ▲전공의실태조사개편위원회 운영 ▲필수중증의료전공의위원회 운영 ▲의대 신설 및 정원 관련 법률안 ▲의료법 및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주요 현안이 다루어졌다.
이외에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와 전공의실태조사 자료제공 여부 심의 등의 안건에 대한 심의도 이루어졌다.
강민구 회장은 “회의안 사전 공개와 ‘회원참여 정책제안 제도’ 도입을 통하여 회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겠다”라고 밝혔다.
나새이 홍보이사 또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현 집행부의 열린 이사회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발언했다.
한편, 다음 정기이사회는 2022년 10월 15일 14시경부터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 10층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약 1주일 전까지 회의안은 사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