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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이승우 당선인, “전공의가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대전협 만들 것”

첫 전자투표, 투표율 41.6%…득표율 91.35% 압도적 지지

제22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이승우 후보가 당선됐다. 공식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인표)는 지난 22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제22기 회장 선거 개표식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선거 종료 후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건네받은 이승우 전공의는 “어려운 자리를 맡게 돼 부담감이 크지만,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며 “무엇보다 새로 도입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투표율이 40%가 넘는 것이 참 기쁘다. 앞으로 전공의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대전협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유권자 총 9670명 중 4023명(투표율 41.6%)이 참여했으며, 이승우 후보는 찬성 3675표를 받아 득표율 91.35%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는 제13기 회장선거 이후 9년 만의 최고 득표율이다.

대전협은 투표율 제고를 위해 기존 우편투표방식에서 전자투표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투표는 현장투표 없이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 ▲직접 문자 회신 등 3가지 방법을 통해 진행됐다. 전자투표로 전환 이후 지난해보다 투표율도 10% 이상 상승해 대전협 역사상 5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인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은 “이번 선거 투표율은 41.6%로, 제16대 경문배 전 회장 투표율 44.22% 이후 높은 투표율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첫 전자투표여서 방법을 숙지하지 못한 회원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내년 선거에서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우 당선인은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로 2012년에는 서남의대 의학과 학생회장, 2013년에는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기획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년간 대전협 복지이사(20기), 부회장(21기)로 활동하며 전공의들의 정당한 권익을 찾기 힘써왔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및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인권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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