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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2만2462명…전주比 22.1%↓

주간 위험도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전주 대비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2일 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 주재로 ‘코로나19 주간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10월 1주(10월 2~8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15만7233명으로 전주 대비 22.1% 감소했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2462명을 기록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7로 7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으며, 발생률은 10-19세(55.9명), 80세이상(48.0명), 70-79세(47.5명) 고령층에서 높았다.

10월 1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226명으로 전주 대비 8.9%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201명으로 전주 대비 34.1% 감소했다.

2022년 10월 8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55.5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별 누적 사망률은 80세 이상은 802.5명(치명률 2.21%)으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177.0명(치명률 0.51%), 60대는 46.3명(치명률 0.13%)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과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월 1주 사망자의 93.5%(188명)가 60대 이상이었으며, 세부적으로는 80대 이상이 59.2%(119명), 70대가 20.9%(42명), 60대가 13.4%(27명)로 조사됐다.

9월 4주(9월 25일~10월 1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21%로 전주(10.91%) 대비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는 10월 2일 0시 기준, 2413만2635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2회이상) 53만3463명, 누적구성비 2.21% 확인됐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에서는 BA.5가 90.6%(-2.4%p), BA.5의 세부계통 중 하나인 BF.7은 1.3%(+1.0%p), BA.2의 세부계통 중 하나인 BJ.1은 1.0%(+0.5%), BA.2.75는 2.8%(+0.4%p)로 집계됐다.

또 오미크론 BF.7은 20건(국내 10건, 해외유입 10건), BA.2.75.2은 7건(국내 3건, 해외유입 4건), BJ.1은 15건(국내 2건, 해외유입 13건)이 추가로 검출돼 누적 검출량은 각각 BF.7 35건, BA.2.75.2 42건, BJ.1 25건으로 증가했다.

이외에도 10월 1주차(10월 2~8일) 시도별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평균 처방률은 28.3%로 전주(31.2%) 대비 1.0%p 감소했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7주 연속 감소해 20% 이하를 기록했으며,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확보 병상 감축으로 가동률이 소폭 증가했으나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더불어 모델링 전문가들은 최근 유행 상황을 반영해 10월 7일 기준 향후 코로나19 유행 예측 결과를 제시했다.

현재 유행은 정점 구간을 지나 7주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속도는 다소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중으로, 새로운 변이 확산과 같은 큰 변수가 없을 경우, 향후 1달간 확진자 증가 가능성은 낮으나, 최근 다양한 세부 변이 등장 및 국외 반등 상황을 고려해 신중한 관찰과 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중대본은 10월 1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이는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규모가 감소하고, 대응 역량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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