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확진자와 재원중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모두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대본은 주간 위험도를 ‘낮음’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21.1% 감소한 150명이며,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16.7% 감소한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020명이라고 밝혔다.
3월 1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26명으로 전체 환자의 84%를 차지했으며,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1명(100.0%)으로 조사됐다.
또한, 2월 2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각각 ▲중증화율 0.22% ▲치명률 0.08%를 기록했다.
2023년 3월 4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5.9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연령별 누적 사망률은 80세 이상이 962.5명(치명률 1.95%)으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207.8명(치명률 0.45%), 60대는 53.9명(치명률 0.12%) 순으로 집계됐다.
3월 1주(2월 26일~3월 4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6만5539명으로 전주 대비 7.0%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9363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3으로 9주 연속 1 미만으로 유지했다.
또한, 연령별 확진자 발생률의 경우, 10~19세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발생률은 ▲80세이상(23.1명) ▲30-39세(22.4명) ▲20-29세(22.0명) 순으로, 고령층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으며,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는 1만7146명, 확진자 비중은 26.2%로 전주 대비 확진자 규모와 발생 비중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의 경우 전국 13.0%, 수도권 14.8%, 비수도권 10.6%로 전주 대비 모두 감소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 또한 전국 12.3%, 수도권 12.4%, 비수도권 12.1%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과 마찬가지로 역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2월(2월 1~25일)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추정 처방률(월별)은 37.8%로, 전월(1월: 34.6%) 대비 3.2%p 증가했다.
국내 전체 오미크론 BN.1의 검출률은 57.5%(-0.1%p)로 1월4주 우세종화된 이후 50% 후반의 검출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재조합 XBB.1.5는 4.8%(+1.8%p) ▲CH.1.1은 5.9%(-0.6%p)로 각각 확인됐으며, BA.5(6.5%), BQ.1(8.6%), BQ.1.1(2.8%) 등을 포함하는 BA.5 세부계통은 18.7%(-2.7%p)로 확인됐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규 확진자, 신규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지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대응역량 지표의 안정세를 고려해 3월 1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