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증가한 반면, 위중증 확진자와 사망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주간 위험도는 ‘낮음’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6.1% 줄어든 137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61명) 대비 23.0% 감소한 4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521명이라고 밝혔다. 일평균 사망자는 7명을 기록했다.
5월 1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18명(85.1%)이고,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7명(100%)이며, 4월 3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각각 중증화율 0.21%과 치명률 0.07%으로 분석됐다.
2023년 5월 6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6.9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는데, 연령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76.3명(치명률 1.91%)으로 가장 높았고, 70대 210.8명(치명률 0.44%), 60대 54.8명(치명률 0.11%) 순으로 드러났다.
5월 1주(4. 30.~5. 6.) 주간 신규 확진자는 10만6010명으로 전주 대비 16.6%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5144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전주 대비 증가했으며, 3월 4주 이후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 증가했는데, 발생률은 ▲80세 이상(39.8명) ▲30-39세(36.7명) ▲70-79세(35.6명) 순으로 고령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으며,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발생 비중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4주 전체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수는 4747명으로 전주(4530명) 대비 증가했으며, 비율은 5.2%로 동일했다.
병상가동률의 경우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국 38.2% ▲수도권 40.0% ▲비수도권 35.8%으로 각각 집계됐는데, 전주 대비 비수도권은 6.4%p 감소했으며, 수도권은 10.4%p 올라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3%p 상승했다.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국 54.9% ▲수도권 63.8% ▲비수도권 43.0%로 전주 대비 각각 전국 3.2%p, 수도권 3.9%p, 비수도권 2.0%p씩 증가했다.
변이바이러스의 경우 XBB.1.5 검출률은 25.8%(-1.9%p)로 소폭 감소했으나, XBB.1.9.1는 17.2%(+2.4%p)로 10주, XBB.1.9.2는 14.0%(+3.3%p)로 9주, XBB.1.16은 9.9%(+4.2%p)로 7주 연속 증가 추세로 확인됐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과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