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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코로나19 백신 접종, 앞으로 연 1회 접종으로 전환

질병청, ‘2023년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 발표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은 1년에 한 번만 맞으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2023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수립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본방향은 ▲현재의 방역상황과 전 국민의 면역수준 ▲백신의 감염 및 중증·사망 예방효과와 항체 지속기간 등 객관적 근거 ▲접종정책에 대한 국민수용도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책 방향 등을 폭넓게 검토해 수립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접종목표는 코로나19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다만, 예상치 못한 신규변이 출현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나 중증·사망자가 많이 늘어날 경우, 유행억제를 위한 접종이 시행될 수 있다.

접종 대상자의 경우 전 국민이 접종할 수 있으며, 고위험군은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고위험군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 ▲항암치료자, 면역억제제 복용환자 등 면역저하자 ▲당뇨병과 천식 등 기저질환자 등이다.

접종 시기는 고위험군을 포함해 연 1회 접종을 시행하며, 접종시기는 10~11월 중이다. 다만, 면역 형성이 어렵고 지속기간이 짧은 면역저하자는 연 2회 접종한다.

접종 백신은 개발 동향과 유행 변이, 백신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국내 발생상황에 가장 적합한 백신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접종비용은 접종 대상 전체에 대해 무료로 접종을 시행한다. 

이어서 추진단은 ‘2023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의 일환으로, 현재 시행 중인 동절기 추가 접종을 4월 7일까지 시행 후 종료한다고 밝혔다.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은 동절기 재유행에 대비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추진단은 “3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동절기가 종료됐고, 현재 방역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점, 전 국민의 면역수준과 접종 효과, 국외 사례 등을 고려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다만, 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동절기 미접종자, 해외출국, 감염취약시설 외출을 위해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등 희망 시 접종유지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진단은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에 따라, 기초접종(1·2차접종)을 포함한 12세 이상 모든 접종 인프라(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가 ‘현재 1만7000여개 → 5000여개’로 축소되며, 접종非유지기관의 경우 사전예약분은 4월 말, 당일접종은 보유백신 소진 때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추진단은 4월 7일 이후에도 12세 미만 소아 및 영유아는 현행 인프라를 유지해 접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신규 확진자, 주간 사망자, 위중증 환자, 주간 입원환자 등 발생 감소 추세 등을 고려히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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