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7321명이며,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와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와 같이 확진자, 입원, 위중증, 사망자가 증가했으나, 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30∼40%대로 유지 중인 상황을 고려해 12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월 3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3.8% 증가한 528명이며, 일평균 사망자는 56명으로 전주 대비 20.7% 증가해 누적 사망자가 3만1774명으로 집계됐다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66.7%, 70대가 18.7%, 60대가 8.7%로, 50대 이하 5.9%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12월 24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1.5명(치명룰 0.11%)이며, 연령대별 사망률은 80세 이상이 897.1명(치명률 2.02%)으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194.1명(치명률 0.46%), 60대는 50.5%(치명률 0.12)% 순으로 나타났다.
12월 3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만708명, 해외유입 사례는 542명이 확인돼, 주간 신규 확진자는 총 47만1250명으로 전주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6만7321명이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60만67명(누적발생률 55.4%, 누적 치명률0.11%, 해외유입 7만3030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4로 10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12월 2주(12월 11~17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7.11%로 전주(15.87%) 대비 증가했으며, 12월 18일 0시 기준 2706만 3307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2회 이상) 96만 975명, 누적구성비 3.53% 확인됐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7주 연속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환자 병상가동률의 경우 전국 35.0%, 수도권 32.4%로 전주 대비 소폭으로 떨어진 반면, 비수도권은 40.9%로 전년(37.7%) 대비 포속 증가했다.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국 42.0%, 수도권 41.2%, 비수도권 43.9%로 전국 및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40%대를 유지 및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