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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3년 7개월간의 추적사망 통계 카바수술 우수성 증명”

건국대, 국정감사서 언급된 사망자 6명에 대해 해명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보고서의 내용 중 추적 소실환자 44명 중 6명의 추적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되었다는 내용이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 건국대학교 병원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보건연구원의 연구보고서는 허위로 증명된 것이며 오히려 지난 3년 7개월간의 추적조사를 통해 카바수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것이 건국대병원 측의 주장이다.

건국대학교병원은 20일, “지난 2007년 3월 22일부터 2009년 11월 30일까지 아산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카바수술을 받은 총397명(아산병원 27명, 건국대372명)의 환자 중 2010년 10월 현재 전체 사망자는 21명으로 확인되었다. 이중 건국대서 수술 받은 환자 중 사망자는 17명과 아산병원 수술받은 사망자는 4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건대병원은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3년7개월의 전체 추적사망률은 5.3%에 불과함을 알 수 있다”면서 “이는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의 2007년 판막치환술 조기사망률(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 6.7%보다도 낮아, 오히려 카바수술의 뛰어난 우수성을 반증한다”고 주장했다.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이번의 통계는 2007년 3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대동맥판막질환 뿐 아니라 인공판막치환술로는 수술이 불가능한 대동맥 근부질환으로 CARVAR 수술을 받은 환자에 대해 2010년 10월 현재 생사를 확인하여 6명의 추가 사망을 확인한 것이다. 이 중 사망 원인에 관계없이 3년 7개월간의 추적 사망자를 총 망라한 것이다.

건국대병원은 또한 “이미 9월 초 CARVAR 수술을 받은 372명의 모든 환자를 확인한 결과 최종 6명의 추적소실이 있었고 이중 4명이 사망했음을 심평원에 보고했다. 그리고 이번 심평원의 조사를 통해 건국대병원의 추적 소실 환자 중 1명의 사망 환자가 추가로 밝혀졌고 아산병원의 추적 소실 환자 중 1명의 사망 환자가 추가로 확인된 것”이라면서 44명 중 6명이 더 사망했다고 하는 보건연의 보고서는 허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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