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가이 제약회사는 ribavirin 항 바이러스 약물을 코페거스(Copegus)란 상품명으로 종래 만성 C 간염 치료제 페가시스와 병용 투여 허가를 받았다.
코페거스는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에서 개발한 항 바이러스 약물로 만성 C 간염 치료에 사용된다. 코페거스는 2005년 6월에 허가가 접수됐고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명 받았다.
페가시스와 코페거스의 복합 치료에 대한 제3상 임상실험을 일본에서 만성 C 간염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두 약물의 병용 치료에 있어 지속적인 항 바이러스 반응은 genotype 1b 바이러스가 대량 잠복한 인터페론 무반응 환자에 대해 59.4%로 나타났으며 페가시스 단일 투여 집단의 24%에 비교하여 획기적인 높은 바이러스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genotype 1b 바이러스가 대량 잠복되고 인터페론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에게 두 약물 복합제 투여 집단의 치료 반응은 51.4%로 관찰되었다.
주가이는 페가시스와 코페거스와의 복합 제 치료로 말기 만성 C 간염 치료에 선두 주자로 등장할 것으로 믿고 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