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성이면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생리대, 탐폰 등 생리처리용품에 대하여 그동안 인터넷 및 포탈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모아 '여성을 위한 생리처리용품의 올바른 이해'를 제작 배포한다고 최근 밝혔다.
식약청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리대 및 탐폰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포름알데히드, 다이옥신 등 생리대의 제조과정 중 생성될 수 있는 물질들에 대한 국민들의 염려를 없애고 안전한 제품들만이 유통되고 있다는 관련 정보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공하고자 홍보책자를 제작했다.
식양청에 따르면 최근 웰빙 추세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방생리대 등 다양한 종류의 생리대가 시장에 출시되고 있고, 탐폰을 사용하는 계층 또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지만, 현재까지 제품의 재료 또는 구성,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생리대 제조회사 등에서 배포된 홍보책자는 다소 존재하나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에서 제작 배포된 홍보자료는 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 배포될 홍보 책자의 내용으로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생리처리용품의 주요성분 종류 및 구성, 생리대 제조과정 중 생성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 및 다이옥신에 관한 정보, 탐폰 사용 시 주의할 사항 및 올바른 사용방법, 탐폰 사용 시 아주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독성쇼크증후군 등을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구 및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단체, 전국 보건소 및 여자 학교 등에 배포될 계획이며, 향후 여성의 보건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료(PDF파일)는 식약청 홈페이지 새소식 란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