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이 경남 동부권 돌봄노동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4일 간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월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유병자의 증가로 인해 장기요양기관과 대상자를 돌보는 돌봄노동자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돌봄노동자의 역량 강화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요양원이나 재가보호센터 및 주간보호센터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감염관리, 안전관리, 돌봄노동자의 역량 강화 교육 및 맞춤 방문 교육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양산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은 지난 4월 24일 ‘중증 장애인 및 노인 돌봄기술’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및 노인을 돌보는 자의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으며,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 지원사 등 여러 직종의 돌봄 노동자가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 돌봄 노동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돌봄 노동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