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은 카자흐스탄 국립의료기관 2곳과 향후 보건의료 분야에서 지속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협약식은 지난 13일과 17일, 각 기관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위치한 국립연구암센터(National Research Oncology Center)와 알마티에 위치한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Interna Clinic)에서 각각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의료진 교육 및 연수, 현지 환자에 대한 자문 및 의뢰 그리고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지원 등 양 병원 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양산부산대병원의 의학과 기초과학을 접목시킨 융합과학기술을 토대로 카자흐스탄의 보건의료시스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양산부산대병원은 기관 간 꾸준한 의료 교류를 통해 양국의 의학 발전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에서 주관하는 ‘2022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 진출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아스타나와 알마티 지역 거점 협력병원과 ‘A.I.기반 캡슐내시경 원격판독시스템’을 캡토스와 공동수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