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감염관리 역량 강화 현장방문 컨설팅이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달 28일 경상남도 양산시 소재 요양병원을 방문해 감염관리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은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6개 책임의료기관(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상남도마산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2023년 의료환경 감염관리 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의료환경 감염관리 컨설팅’은 6개 책임의료기관이 경상남도에 있는 의료기관의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도와 안전한 의료환경을 유지하고, 의료 관련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내과 전문의 방문 라운딩 ▲직종별 감염관리 집체교육 ▲감염관리 지침 개발 ▲감염관리 담당자 대상 1:1 컨설팅 ▲감염관리 실무 관련 상시 질의응답 등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날 현장방문 컨설팅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배인규 교수와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김은옥 팀장,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감염관리 컨설팅사업 담당자가 동행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감염관리 컨설팅팀은 사전 화상 미팅을 통해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현황을 파악한 후, 이를 바탕으로 현장방문 때 부서 순회·평가한 뒤 감염관리 원칙에 따른 권고 사항을 제공했다.
또한, 해당 기관의 집행부 및 감염관리 담당자와 면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지속적인 감염관리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