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이 경남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건강 지원 강화에 앞장선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21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경남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경남 그룹홈에 입소한 아동·청소년 중에는 다양한 응급·중증질환으로 인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내원하고 입원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이에 양 기관은 기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제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그룹홈 아동·청소년의 건강권을 보호하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의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그룹홈 입소 아동·청소년에게 신속한 심의 후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