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 암센터 주사실이 총 26개 병상 규모로 확장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2일 경남지역암센터 1층에서 암센터 주사실 확장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주사실 확장 공사는 암센터 주사실을 이용하는 환자 수에 비해 병상 수가 적어, 암 환자의 주사가 지연되고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계획됐다.
암센터 주사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4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 19개 병상에서 7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총 26개 병상으로 확장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환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침상 간 낮은 벽을 설치해 구획을 구분했으며, 키오스크를 활용한 접수 시스템과 환자 정보가 구현된 대기 현황판을 도입함으로써 환자의 만족도 제고뿐만 아니라 주사실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