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이 2개의 그린바이오 관련 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미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진주시가 지원하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기능성 천연소재 사업화 모델 구축사업(`24년 사업비 3억원)’과 ‘그린바이오 항노화 텔로미어 혁신 기술개발 시범사업(`24년 사업비 2억원)’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월 19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기관 선정은 올해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이뤄졌으며, 소정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연구진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 대장항문외과 곽승진 교수 등 기능성 전문 연구원 다수가 참여해, 지역 천연물 소재의 고부가가치화와 새로운 기능성 발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진주 설향딸기와 식물성콜라겐 금화규 등 시장 잠재성이 큰 지역 천연소재에 대해 다양한 기능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의 목표는 ▲피부 미백 ▲주름 개선 ▲장 운동 촉진 ▲장관 면역조절 ▲장내 미생물 개선 등 효능을 중점적으로 밝히는 것으로, 이로써 장 건강 기능성 식품과 항노화 텔로미어 화장품 등 지역 스타 제품 개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