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병리과 교수이자 부산의대 법의학교실 교수인 나주영 교수가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생명의 근원이자 삶과 죽음의 기준이 되는 심장의 병리를 전공하고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심장의 병리학적 진단을 하고 있는 나주영 교수는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으로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병리학은 질병의 원인과 발생 과정을 연구하는 것으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은 인간의 시각으로 본 법의학을 다루고 있고, 법의학의 눈으로 인간을 바라보며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고, 우리가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고민하며 그 숨은 의미를 이해하고 독자들에게 새로운 생각과 영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주영 교수의 책은 양산부산대병원을 비롯한 의료계와 학계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나주영 교수는 “우리 모두는 언젠가 결국 죽을 것이기에 죽음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의료인 뿐 만 아니라 우리 모두는 앞서 죽음을 경험한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출간된 책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