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남종길 교수가 근치적 방광적출술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어 개인 400례라는 성공적인 수술을 달성했다.
이는 비뇨의학 분야에서의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근치적 방광적출술은 방광암이나 기타 방광 질환으로 인해 방광을 완전히 제거해야 할 때 시행되는 수술이며, 비뇨기종양 중에서도 수술 범위가 가장 넓고 난이도가 매우 높아 비뇨의학 수술 중 가장 어려운 수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 과정을 숙련된 단일술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집도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수술이라는 점에서 볼 때에 이번 400례 달성은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남종길 교수는 현재 양산부산대병원비뇨의학과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학회에서도 비뇨기종양학회 방광암진료지침 위원장, 대한전립선학회 로봇수술 이사, 비뇨내시경로봇학회 이사, 대한비뇨의학회 평의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