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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공중보건의사의 희노애락 전파탄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중보건의사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KTV 한국정책방송을 통해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은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동영 공중보건의사로, 이제 2년차로 접어드는 젊은 의사다.

KTV측은 일반 병원에서 만나는 어렵고 딱딱한 의사의 모습이 아닌 우리네 시골 곳곳에서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에 있는 공중보건의사의 모습을 담고 싶어 방송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노동영 공중보건의사는 “의대를 졸업하고 처음 근무하는 곳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곳 해남에서 공보의로 시작하게 된 것이 나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들과는 다른 환경에 놓인 사람들을 보면서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됐고, 앞으로 나의 의사인생에 있어서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윤재 대공협회장은 “공중보건의로서의 일상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주민 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겠다는 취지에 동감해 촬영에 협조하게 됐다”며 방송을 통해 각지에서 고생하는 지역 공중보건의사에 관심이 모아지길 기대했다.

또한 오는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될 박광선 대공협회장 당선자는 “이번 방송은 24대 집행부가 추진 할 홍보사업과도 맞닿아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획을 준비해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보의의 모습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영 공중보건의의 모습을 담은 방송은 2월8일 밤 10시30분부터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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